제87집: 나와 하나님 1976년 06월 0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45 Search Speeches

부모 되신 하나님이 쉴새가 -으니 무리해서라도 일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냐? 오늘날 기성교회 사람들은, 종교인들은 하나님은 언제나 행복하고 언제나 편안하고 언제나 좋은 줄 알고 있다구요. 아니라구요. 하나님은 우주 전체를 대해 보다 책임질 수 있는 분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하나님은 누구보다도 불행한 자리에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류의 부모의 자리에 있다면 쉴 새가 있겠어요? 쉴 새가 없다구요. 그러니까 그러한 분 앞에서 그러한 분의 명령을 받고 그러한 분의 사명을 인수받았다 하는 우리들이 편안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도대체가 틀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가 결혼을 못하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려야 되겠어요, 내 뜻대로 결혼을 해야 되겠어요? 어떤 거예요?「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려야 됩니다」그것이 원칙이라고요.

통일교회로 말해도 이거 뭐 선생님도 고단하다구요. 고단하고 고달프고 여러 가지로 부대낀다고요, 뭘하려면 말이예요. 거 무엇 때문에? 이 양키 스타디움을 했으면 됐지 백 날도 못 되어 가지고 또 무슨 워싱턴 대회를…. 그렇게 고달프게 해서 뭘하느냐 이거예요, 좀 쉬지. 쉴 수가 없다구요, 쉴 수가. 하나님이 이 땅을 바라볼 때에, 빨리 복귀해 가지고 만민을 해방하고 당신도 해방받기를 얼마나 고대하겠어요? 얼마나 고대 하겠나를 생각해 보라고요. 얼마나 고대하겠어요?

자, 하나님이 이 세계를…. 하나님의 뜻이 뭐냐?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 주체자의 생각이, 주된 생각이 뭐냐? 이렇게 분석해 볼 때, 타락한 인간의 세계를 대해 가지고 이 세계 인류를 구해 주자는 것이 지금까지의 전체적인 생각입니다. 그렇게 수십만 년 동안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이끌어 나온 하나님 앞에, 내 자신이 생각할 때에 '당신이 그렇게 하시던 것을 내 일생 동안 그럴 수 있소' 하고 또 그보다 더 할 수 있다면, 하나님이 더 한다고 싫어하겠어요?「아니요」

하나님이 십 년에 이루어 드리면 좋아하시겠어요. 열 달에 이루어 드리면 좋아하시겠어요, 하루에 이루어 드리면 좋아하시겠어요? 어느 것을 좋아하시겠어요?「하루에요」짧을수록 좋습니다. 선생님이 미국에 온 지가 3년 조금 더 지나갔지만, 이 3년도 길다구요. 사흘에 하는 것보다는 세 시간에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아하시겠어요. 그거 이해돼요, 무슨 말인지?「예」

그러니까 무리에 무리를 하라구요. 무리해요. 무리. 환영해요?「예」여러분들도 그렇잖아요. 그래 워싱턴 대회 끝나고 뭘할 거예요. 그다음에는 총리들, 수상들을 놓고 세계대회를 개최하면 좋겠지요?(환호. 박수) 뭐뭐 '예' 하며 좋다고 소리치지만 그게 쉬워요? 거기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피땀을 흘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고, 얼마나 어려운 일이 있고 할 텐데 쉬울 게 뭐예요? 얼마나 힘들 것이냐? 밸이 꼬부랑 꼬부랑 하던 것이 곧아지리만큼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는 거라구요. 얼마나 힘을 줬으면 꼬불꼬불하던 것이 전부 다 똑바로 되느냐 이거예요. 그게 가능한 일이예요, 그게?

여러분들, '탕감복귀 역사가 그거 뭐 우리 시대에 안 되면 우리의 아들딸 시대로 가고 몇천 년 가면 되지. 뭐 그리 야단이야. 그저 적당히 남과 같이 살지' 그러면 거 뭐 문제가 없다구요. 통일교회도 필요 없다구요. 좀 특별하니까, 하나님이 통일교회가 필요해서 협조를 하지요. 거 어때요? 힘들어도 그거 해야 되겠어요?「예」

여러분들은 잠을 못 자서 지금 후줄근하게 앉아 가지고…. (표정지으심. 웃음) 얼굴을 보니까 이게 뭐 힘든 게 분명한데 말이예요. 내가 여러분들을 사랑한다면, 동정은 못 하더라도 또 가라고 하면서 욕을 하고 채찍질하니 그게 있을 수 있어요? 그게 좋아요, 그게 나빠요?「좋습니다」 눈물날 일이요. 못 볼 일이요, 기가 막힐 일을 하고 있다구요. (웃음) 선생님도 못할 짓을 하고 여러분도 못할 놀음을 하고 있는 거예요, 이게. 그렇다구요.

자, 이게 누구 때문에 그러는 거예요?「하나님」나 때문에 하는 게 아니예요. 통일교회를 위해서 하는 게 아니고 하나님을 위하고 세계를 위해서 하는 거예요 만약에 통일교회를 위해서 한다면 그건 걸리는 거예요. 문선생을 위해서 하면 걸리는 거예요. 나도 아니고 통일교회도 아니고 우리는 미국과 세계와 하나님을 위하는 것입니다. 남을 위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남을 위해서 하고 있다구요.

다른 종교들은, 기성교회들은 일하게 되면 누굴 위해서 하느냐? 기성 교회를 위해서 일하지, 세계를 위하고 하나님을 위하는 그런 관이 안 되어 있다고요. 그러니까 그게 다르다고요. 다른 것이 다르지 않고 그게 다르다 이거예요. (박수)

아까 말한 거와 마찬가지로 어떤 것이 보다 공적이냐? 통일교회가 통일교회 자체를 위하는 건 공적이 아니라고요. 통일교회를 희생시켜서 세계를 위하니 그게 공적이고, 하나님을 위하니 그게 공적이라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이 공적인 기준 위에 통일교회가 중심이 되어 가지고 온 미국과 하나되면 미국이 하나의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중심이 되는 거라구요. 이 길이 틀렸느냐 잘못 되었느냐 하는 것을 놓고 과거에 비춰 이것이 패스할 놀음이냐, 현재에 비춰 보아 이것이 패스할 놀음이냐, 미래에 비춰 보아 이것이 패스할 놀음이냐? 영원을 중심삼고 보아 이것이 환영할 수 있는 일이냐 하는 걸 두고 볼 때에, 인간이 있는 한 이 일은 영원히 패스할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박수) 그러면 오늘 우리 타락한 인간에게 있어서는…. (녹음 잠시 끊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