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집: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 1971년 12월 14일, 카나다 토론토 Page #54 Search Speeches

같은 복귀의 공식을 거쳐 나온 야곱과 모세

야곱은 집을 떠나 하란으로 가서 종과 같이 지냈습니다. 그는 삼촌 라반으로부터 속임을 당했습니다. 그의 삼촌은 그가 원했던 라헬 대신 레아를 주었던 것입니다. 야곱은 라헬을 취하게 되자, 그곳을 도망쳐 나와 집으로 돌아 오게 되었습니다. 21년에 걸친 어려움의 터전 위에서, 비로소 하나님은 그를 축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라반은 그를 열 번이나 속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고생을 겪음으로써, 그는 하란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그를 속이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또한 천사와 씨름하였던 그의 행동은 그가 자신의 사명을 수행하는 데 방해가 되었던 사탄에 대항해 싸운 행동이었습니다.

똑같은 일이 모세에게도 있었습니다. 바로 궁전에서 40년을 보낸 후, 모세는 모든 영광과 부를 버리고 자신을 사탄의 세계로부터 분립해야 했습니다. 그는 조국을 위해 자기의 생명까지도 기꺼이 희생하려고 하였습니다. 모든 사람들과 똑같은 공식을 거쳐 나왔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