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집: 축복은 고귀한 것 1991년 02월 0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10 Search Speeches

많은 훈련을 거쳐 충직스러운 통일교인이 되어야

우리 집에 누나가 많았는데 시집가게 되면 잔치하게 되는데 말이에요, 그런 녀석이 사돈의 친척 가운데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한 대 후려갈겼지만, 나 그런 거 제일 싫어하는 것입니다. 공짜 좋아하고 그러는 것 말이에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공 안 들이고 얻는, 무슨 소득? 무슨 소득이라고 해? 「불로소득이라고 합니다.」 불로소득! 불로소득 패 좋아하지 않는단 말입니다.

통일교회 판국이 좋다 해 가지고 `아이고, 땡 잡았구나, 이거!' 살랑살랑 해 가지고 곁길로 다니면서 삭삭 돌아다니다 주워 먹고, 잔칫상 생기면 구석에라도 앉아 가지고 먼저 맛있는 거 한 줌, 두 줌 집어 넣고 살짝 나오며 `잘 먹었습니다. ' 하고 인사하고 그러는 도적놈 같은 패들은 전부 다 날라리 패밖에 안되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인 줄 알겠나? 「예.」

임자네들은 날라리 패 될 거예요, 날라리 패 반대말이 뭣인가? 충직 패! 충직, 순직 전에 충성스럽고 말도 없이 이렇게 하고 말이에요, 아침이 되어도 아침 표시 안 하고, 점심이 되어도 점심 표시 안 하고, 저녁이 되어도 저녁 표시 안 하는, 세끼를 안 먹고도 밤이 되면 잘 때 낮에 밥 한끼 안 먹었다고 타박 안 하고 `그냥 자고 내일 아침에 더 먹으면 되지. ' 하고 그냥 있는 사람이 충직이라구요.

그래, 충직 패 될 거야, 날라리 패 될 거야? 「충직 패 되겠습니다.」 어이구, 말들은 좋구나. (웃음) 그래, 충직이 되려면 훈련을 많이 받아야 된다구. 병사가 일등병이라도 전쟁 마당에 가 가지고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전쟁에서 생사지권을 전부 다 극복하고 넘어설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 선생님 따라가고 싶어요? 「예.」 선생님을 어떻게 따라가겠나? 선생님이 지금 어디 와 있게? 지금 고르바초프와 부시를 이번에 전쟁 때문에 내가 코치하고 있는데. 그런 거 알아요? 그거 다 내가 고르바초프, 부시한테 편지한 거, 지시한 거 카피한 것을 내가 갖고 있다구. 요놈의 자식들, 시 아이 에이 패 반대만 해 봐라.

여기 안기부 녀석들도 그래요. 너희 책임자가 이런 걸 알아, 이 자식아! 그런 얘기를 해야지. 잘못하면 잡아채는 것입니다. `이 자식아, 세상을 좀 알고…. 너 여기 있으면서 내가 똥개 새낀 줄 알고 있어, 이 자식아? 내 창구가 누구 누구야. 대통령한테 전화해 봐!' (웃음) 왜 웃어요? 그런 거 모르지요? 「예.」 아나 모르나, 이 쌍것들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쌍것들이지 뭐.

그래, 나라를 염려하는 데 있어서 내가 지나가는 손님이 아닙니다. 안기부가 언제나 하는 말이 있어요. 야, 문총재는 훌륭하다고, 참 나라에 문제 생길 때 오지 않을 것 같더니 그때 딱 왔다가 한판 차리고 간다는 것입니다. 한판 차리는 게 나쁜 일이에요, 좋은 일이에요? 「좋은 일입니다.」 이만큼 이 나라가 망하지 않고 나온 것이 자기들이 잘나서 그런 게 아니예요. 내가 거름이 되고 말뚝을 박아 가지고 줄 달아서 홍수날 때 떠내려가지 않게끔 했기 때문에 이만큼이나 됐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