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집: 하나님이 가는 길과 인간들이 가는 길 1974년 02월 08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44 Search Speeches

대한민국은 세계 사상의 기수가 돼야

이제 금후의 작전을 어떻게 전개시키느냐 하는 데는 여러분들의 기도가 필요한 때가 왔습니다. 알겠어요? 「예」 이러다가 오늘은 내가 보고만 하다가 말겠어요. (웃음)

이래서 내 생각에는 이제부터 대한민국의 박대통령도 통일교회 문선생과 의논을 좀 해 가지고…. 이 대한민국을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로 파급시켜 가지고 이 세계 사상의 기수가 될 수 있는 길을 들고 나갈 수 있게 해야 됩니다. 비록 나라는 분단되었을망정 이 민족이-보기에는 작은 민족, 서양 사람이 보기에는 작다구요-가난한 민족이지만 사상적으로 이 대한민국 국민을 단결만 시켜 놓으면 세계 어느 나라도 당할 나라가 없다구요.

내가 워싱턴에 가서 교포들의 배후조사를 쭉 해보니 박사가 수두룩했습니다. 그런데 이것들이 전부 다 밥벌레가 돼 있더라는 거예요, 밥 벌레.(웃음) 조국이 어디 있는지, 대한민국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다 알고 보면 똑똑하다구요. 정치학 박사만 하더라도 3백 명이 넘는다나? 어찌 됐건 공부는 잘해 뒀다는 거예요. 이들을 하나로 묶어 가지고 아시아인을 교육할 수 있는 박사들이 됐으면 얼마나 좋겠느냐.

자, 그러면 내가 그런 관점에서 그러한 기반을 닦을 것입니다. 어떻게 닦을 것이냐? 어떻게 닦는다는 것은 설명할 수 없지만 닦는다구요. 닦는다면 닦는다구요. 이래 가지고 교포들이 뭐 통일교회 반대하느라고…. 여기에 기성교회 목사들이 왔을는지 모르지만 내가 기성교회 목사들만 못해서 이 놀음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한국의 누가 부러워서 이 놀음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자! 이런 것을 알고, 이제는 선생님이 한국을 위해서 여러분과 같이 피땀 흘려 가며 싸우는 때는 지나갔습니다.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