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집: 탕감복귀노정에 있어서의 책임분담 1986년 01월 3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38 Search Speeches

사탄세계의 기원

인간의 몸과 마음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이 인정을 하는 본래의 사랑을 중심삼고…. 그러면 하나님이 내적 아버지가 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내적 아버지 되고 아담이 외적 아버지 되는 겁니다. 그럼 그 부부는 누구예요, 그 부부는? 아담 해와 부부는 뭐예요? 하나님의 실체의 부부인 동시에 하나님 부부입니다. 하나님 자체의 부부예요.

이렇게 되면 핏줄이 누구의 핏줄이예요? 「하나님의 핏줄요」 하나님의 핏줄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핏줄을 통해 받았으면 이 형상은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내적으로 보나 외적으로 보나 완전히 하나된 하나님의 핏줄이예요. 하나된, 통일된 입장에 선 핏줄입니다. 거기에는 절대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행복을 중심삼은 핏줄을 이어받을 수 있을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타락으로 말미암아 불행한 핏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탄을 중심삼고, 불행과 원한과 저주와 불평을 중심삼은 핏줄이 연결되었다는 거예요. 이것이 사탄세계의 기원입니다. 그런 개인으로부터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가 되어 오늘날 타락한 세계가 된 것입니다. 이러한 미완성품이 저 영계 천국에 가서 있어서는 안 되겠으니 그것을 보관하는 곳이 지옥이 되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천국은 비어 있다는 말이 맞다구요. 응? 「예」 통일교회의 선생님이 그냥 비어 있다는 말을 한 것이 아니라구요.

그러면 하나님은 지금 어떤 하나님이냐? 형상을, 모양을 영원히 쓰고 있어야 할 아담과 같은 그런 몸을 아직까지 갖추지 못했다는 거예요. 왜 실체로 나타나야 돼요? 실체의 후손을 통치하려니까 실체가 없어 가지고는 후손과의 관계를 맺을 수 없다구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영계에 가더라도 하나님은 안 보인다구요. 있는 것은 알지만 안 보인다는 거지요. 그게 안 보여 가지고는 보이는 실체의 조상…. 영계에도 영인의 눈에 보이는 하나님이 나타나야 된다구요. 영계에 가도 하나님이 안 보입니다. 차원이 높다는 거지요.

그래서 보이는 체를 입기 위해서, 아담과 같은 체를 갖추어 입기 위해서…. 그래서 그 아담이 입었던 체가 영원한 인류의 조상으로서 천국에 들어가 왕권을 가진 주인으로 등장하게 될 때에, 아담이 하나님이자 인류의 조상이고 우주의 왕이 되는 거예요, 왕. 왕인데 하나님의 체를 입은 왕이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 체를 못 입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성경은 사탄을 음란의 신이라고 그랬다구요.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혈통을 이어받을 인간이 누구의 혈통을 이어받았어요? 「사탄의 혈통을요」 사탄의 혈통을 이어받아 가지고, 지금까지 평화의 왕궁을 향하여 출발하고 이상경을 향하여 찬양하고 가야 할 인간 행로가 절망과 비탄과 전쟁의 역사를 엮어온 것입니다. 그러면서 파괴의 일로를 거듭해 오는 인류역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