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9집: 복귀의 전통정신 1992년 11월 2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70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심정을 해원한 참부모의 승리 노정

하나님이 이런 사랑의 문제를 탕감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이 문제를 기점으로 해서 원수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주장을 역사를 통해서 반복해 온 거예요. 사랑의 원수지요? 사랑의 원수인 사탄의 참소를 날마다 받으면서 거기에 보조를 맞추지 않으면 안 되는 하나님의 입장을 생각해 볼 때 어때요? 수천만 년의 역사를 통과해 온 하나님의 심정을 알고서도 1대의 사랑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딸이 될 수 없습니다. 알겠어요? 「예. 」여러분 자신들부터 생각해 보라구요.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남편을 가장 미워하는 여자한테 넘겨 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느냐? 그러한 경지를 통과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심정과 참부모의 심정을 알 수 없습니다.

이거 표제예요. 여러분의 심정권 획득의 표지로서 그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 신앙의 자리를 넘어오지 않으면 역사 이래 지금까지의 하나님의 심정을 체휼할 수 없습니다.

그런 내용을 알면 아무것도 아까울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거기에 있어서 자기의 소유라든가, 자기의 나라라든가, 자기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세계가 전부 다 아무런 가치가 없어집니다. 만인의 그러한 원한을 해결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면, 이 세상의 것들은 아무것도 가치가 없게 보이는 거예요. 아까운 것이 없습니다.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의 입장에서 얘기한다면 가장 사랑하는 부인을 사탄에게 안겨 주고 기도해 주는 입장이라고 하는 거예요. 꼭 마찬가지예요. 하나님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얼마나…. 우리는 입장이 다르다구요. 타락했기 때문에 왔다갔다하는 심정을 가지게 되어 있어요. 그렇지요?

일방통행의 심정이 아닙니다. 왔다갔다하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한 방향뿐인 심정세계로 돌아간다고 하는 심정을 가져야 하는 하나님의 심적인 고통을 누가 알 수 있겠어요? 그러니까 얼굴을 들 수 없는 것입니다. 부끄러운 거예요. 그 심정권을 넘어오기를 기다리는 하나님 앞에 뭐예요?

그래서 이 세상 가운데 있어서는 원수의 나라에 가서 승리한 것을 말이에요…. 원수 국가의 여자들을 데리고 간다구요. 그것을 유린하는 것을 벌 줄 수 없는 하나님의 심정을 생각해 보라구요. 하나님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자신의 할머니, 어머니, 아내, 그리고 딸을 유린하는 악마를 벌줄 수 없는 그 괴로움과 꼭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타락해요? 생각도 할 수 없는 거라구요. 심각하다구요. 알겠어요? 「예. 」 만약에 축복받은 사람이 그런다면, 이거 뭐라고 할까요, 하나님이 폭탄을 터뜨려서 일순간에 날려 버려도 시원치 않을 그런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기억해 두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알겠어요? 「예. 」 심각하다구요. 여러분이 하나님의 심정을 어떻게 체휼해요? 어머니, 아내, 딸을 사탄에게 빼앗기고 참아야 하는 하나님의 심정을 어떻게 체휼할 수 있겠어요? 꼭 마찬가지지요? 생각해 보라구요.

그 기준에 있어서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겠다고 하면서 가는 충효의 노정이 얼마나 힘겨운 것인가를 생각할 때 잇쇼켄메이(一生懸命)가 아니라 반쇼켄메이(万生懸命)의 심정을 바치더라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알겠어요? 「예. 」 이거 확실히 알았지요?

어머니가 불쌍한 어머니라구요. 그거 전부 다 알고 있어요. 선생님이 무슨 말을 하더라도 따르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십자가를 지고 탕감노정을 넘었기 때문에, '뒤에 따라와!' 해서…. 전부 다 해결했기 때문에 세계여성해방 선포와 더불어 직계의 아들딸과 복귀한 아들딸을 데리고 하나님 앞에 서게 됨으로써, '어서 와라! 승리하고 왔구나!' 하고 하나님은 통곡을 하면서 맞이하게 되는 거예요. 축복이라는 하나의 노정이 이 타락한 세계에 나타나지 않으면 안 되는 거라구요. 선생님이 그 길을 향해서 지금도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