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4집: 여성연합 조직을 강화하자 1994년 02월 0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44 Search Speeches

지금은 하나의 체제로 나가야 할 때

원래 때가 활동 체제는 하나의 체제로 가야 할 때라구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으면 플러스 앞에 마이너스가, 마이너스 앞에는 플러스가 나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플러스를 중심삼고 둘레가 벌어지게 된다면 같은 입장에서는 붙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게 점점 작아지든지 크든지 하면 많은 플러스 많은 마이너스가 여기에 붙을 수 있다구요. 그러니까 조직을 확대했다가 이렇게 좁혀야 된다구요. 이 둘레에는 플러스 전체 앞이라도 여기는 마이너스가 작고 여기는 마이너스가 크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부 움직이는 데 축과 같은 운동을 하려면 위와 아래가 한 뿌리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나중에는 연합해야 된다구요. 예산이 있으면 이사회를 두어 가지고 하나는 국민연합을 맡고, 하나는 승공연합을 맡고, 하나는 남북통일지도자총연합을 맡으면 되는 것입니다. 이사회 내에 전문 이사가 이걸 담당해 가지고 하나 맡으면 되고, 그 예산은 1년 사사분기에 해당하는 편성이 돼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독자적인 이사 기반 밑에서 하나의 책임자 체제로서 얼마든지 관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합적인 기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구요. 그것이 안 되기 때문에 이런 편법을 쓰는 것입니다.

어떻게 할까요? 그냥 두자구요? 갈라놓으면 승공연합도 현재의 입장으로도 안 되고, 국민연합도 현재 입장으로도 안 된다구요. 다 안 되는 것입니다.

문상희, 지금 승공연합에 있어?「예.」얘기해 보라구.「제가 남성들에 대한 얘기를 해도 되겠습니까? (문상희)」 여성회장 아니야?「예.」남성들이 지금 하고 있는 모든 것을 알고도 남는데 얘기를 안 하면 안 되는 거지.「남성들에 대한 얘기는 유총장이 다 보고드리지 않습니까?」지금 이런 회의 때에 자기가 느낀 것을 보고할 수 있잖아? 여자의 입장에서 어떤 것이 됐고, 어떤 것이 안 됐다고 하는 것을 말이야.「예, 여성에 대한 건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문상희)」

지금은 여성에 대해서가 아니라 체제를 어떻게 하느냐 하는 문제에 대한 거야. 여성들도 마찬가지 체제에 들어가는 거라구.「분리해 가지고 전문화시키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현실을 감안해 볼 때 재정적인 뒷받침이 안 될 경우는 현 체제로써 교구장이 지부장을 겸직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제 개인 생각은 그렇습니다. (문상희)」그건 다 그런 거야. 그래서 다 그렇게 만들어 놓았는데 이제 꼭대기가 문제야. 전협회장이 책임을 못 했다구요. 육·해·공군의 사령관을 전부 다 시켜 놓으니까 그걸 전부 다 안고추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나 경제적인 활동은 본부에서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지원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어떻게 해서든지 자생적인 면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