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5집: 성약시대 안착과 지도자의 자세 1994년 11월 23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262 Search Speeches

아담 해와의 결혼식은 하나님의 결혼식

그러면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의 결혼식은, 참사랑으로써 하나되는 그 자리는 하나님과 하나되는 자리예요, 안 되는 자리예요? 그러면 그 사랑을 뿌리가 먼저 느껴야 되겠어요, 줄기가 먼저 느껴야 되겠어요? 「뿌리가 먼저 느껴야 됩니다.」그래, 그 말이 맞아요?「예.」그렇다면 아담 해와의 결혼식은 누구 결혼식이에요?「하나님의 결혼식입니다.」하나님의 결혼식이에요. 어쩔 수 없는 거예요. 이론적이라구요.

그래야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의 출발이 같지 않으면 이 방향이 둘이 돼요. 방향이 달라지고, 목적이 달라집니다. 평화의 세계, 통일의 세계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면 통일이라든가 평화라든가 이런 것, 행복·자유·평화·희망이 다 없어지는 것입니다.

자유도 그래요. 자유도 하나되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부처끼리 싸움하게 된다면 하루 종일 자유로워요? 자유는 여기 사방이 하나되고 밸런스(balance;균형) 되고 수평선이 돼야 돼요. 수평선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된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사랑도 그렇고, 행복도 그렇고, 평화도 그렇고, 희망도 그렇습니다. 다 그래요. 그러니까 참사랑을 떠나서는 자유가 없는 거예요. 행복이 없는 거예요. 평화가 없는 거예요.

자, 우리 몸 마음이 싸우는데 무슨 자유가 있어요? 몸 마음이 싸우는데 행복이 어디 있느냐 이거예요. 부처끼리 살더라도 네 사람이 사는 거예요. 네 사람이 싸운다구요. 자유라든가 행복이라든가 무슨 평화라든가 희망이라든가, 전부 다 하나되어야 돼요.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 자유니 행복이니 평화니 하는 건 누가 필요한 거예요? 부모님이 필요한 거예요? 누가 필요한 거예요? 「하나님과 사람 둘 다 필요합니다.」둘 다예요. 사람이 필요한 거예요, 사람이. 하나되어 싸우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처럼 싸우고 있는 사람에게는 다 없다는 거예요. 암만 여기에 행복이 있고, 암만 뭘 하더라도 그건 다 변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