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9집: 참된 통일의 길 1990년 02월 20일, 한국 부산교회 Page #270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교육은 나라와 세계를 구하기 위한 것

내가 여러분들이 좋아서 미국에 데리고 갔던 것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때문이었어요. 한 사람 앞에 4백만 원 이상 들어갔어요, 오늘 통계를 내보니까. 1만 명 잡아서 4백억 원이 들어갔다구요. 이 놀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예금해 두었으면 한 달에 얼마나 나오겠어요? 남의 눈깔을 빼 가고, 소매치기를 해서 지갑도 빼 가고, 도적질을 해 가는 이 세상에 있어서 문총재가 뭐가 배가 아파서 그래요?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버지가 먼저 한국을 구해서 한국 백성을 세계에 뿌려 가지고 세계를 구하려고 하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구하고 난 다음에는 어떻게 되느냐? 우리가 이겨요. 구하고 난 다음에는 전승강국이 되는 것입니다. 2차대전 때 일선에 나가서 총 한 방 안 쏘고 출전하는 도중에 있더라도 그 나라가 전쟁에서 이기게 되면 전부 다 참전용사가 되던 것과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민족의 숙원인 통일뿐만 아니라 이 나라가 세계의 주체국이 될 수 있는 가망성이 있기 때문에 그러는 것입니다. 기회가 언제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 때밖에 없어요. 지나가면 없어요. 문총재의 일대가 지나가면 없어요!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는 거예요! 내가 그런 것을 알기 때문에 정성을 다해 가지고 이 민족을 위해서 갈 길을 개척해 주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이용해 가지고….

이번에도 그래요. 문총재 고희 때 교수님들이 나와서 강연들 했지요? 거 전부 다 자기들의 고향이라구요. 그 사람들 뉴욕에 왔을 때 내가 그렇게 피 어린 얘기를 했어요. 남북의 통일과 민족의 해원을 해 가지고 해방의 기치를 드높이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해야 된다는 것을 다 알고 있는 거예요. 일주일씩 교육을 다 받았지요. 이런 사람들이 문총재 고희 때 꽁무니를 빼고 그래요? 문총재가 자기들을 필요로 해서 그런 거예요? 나라가 필요로 해서 그런 거예요.

이 나라를 내 나라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내 나라! 노태우 대통령의 나라라고 생각 안 해요! 여기 4당 당수의 나라라고 생각 안 해요. 나라가 망하게 되어 있으면 자기 몸뚱이 껍데기를 벗겨 팔고 살을 베어 팔아서라도 나라를 구해야 돼요. 집이 문제가 아니고 땅이 문제가 아닙니다. 내가 빚을 지면서 이 놀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하나님의 본연의 뜻에 맞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