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집: 우리의 사명 1980년 05월 19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253 Search Speeches

책임을 못 했을 때" 그 어떤 것을 보고도 미안함을 느껴야 돼

선생님은 지금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구요. 이번에 애들과 식중독 걸려 가지고 지금까지…. 그러면서 이 놀음 하고 있는 겁니다. 뭐 선생님이라고 강철이예요? 무쇠예요? 피곤해도 하는 겁니다. 피곤하다고 언제 쉬고 뭐 어떻고, 내가 병원에 안 가니까 몸이 안 아파서 안 가는 줄 알아요? 병원에 갈 시간이 없다 이거예요. 선생님은 그렇게 살아왔다구요. 내가 지상에서 필요하지 않으면 영계에서 빨리 데려가라는 겁니다. 내가 하나님 눈앞에서 무용지물로 살다가 죽지 않겠다 이겁니다. 유용지물로 살다가 쓰러진다는 겁니다.

이번에 돌아와 가지고 말이예요, 숨은 가쁜데 아주 기가 막히더라구요. 앉아서 꼬박 밤을 새웠다구요. 뜻을 위해 가지고 내가 쓰러진다면 모르지만 쵸크(choke;질식)되어 가지고 쓰러진다면 이게 뭐예요, 이게? 그렇게 알고, 그런 생각을 하고 살고 있는 겁니다. 첨단길을 가야 됩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돈문제, 복잡한 문제 전부 다 해결해야 되는 거예요, 책임자이니까. 그게 내 책임이예요. 여러분들은 주를 책임졌지요? 그 도시를 볼 때 통곡을 해야 됩니다. 내 손이 못미쳤으니까, '하나님 내 손이 미치지 못했으니, 제가 저 집에 못 가봤으니 저는 죄인입니다' 하면서 통곡해야 된다구요. 자, 그렇다면 목이 터지도록 강의해도 부족합니다. 부족하다구요. 그 책임 못 했을 때는 미국이고 뭣이고 할 것 없이 땅을 보고도, 하늘을 보고도, 태양을 보고도, 물을 마시는 컵을 보고도, 밥상을 대해서도 미안함을 느껴야 된다 이거예요. 뭐 커피가 필요하고, 세븐업(7up)이 필요하고, 스테이크가 필요하고, 뭐가 필요해요? 책임 못 한 사람은 굶어야 돼요. 선생님은 먹는 것도 탕감복귀했다구요. 그거 안 하면 안 됩니다. 입는 것도, 자는 것도 탕감복귀했다구요. 여편네 대하는 것도 다 탕감했다구요. 선생님 앞에 이러고 저러고 할 여지가 없다구요. 내 앞에서 이러고 저러고 하는 것을 용서 안 하는 거예요. 미국이 하나님 앞에 그럴 수 있어요?

여러분은 선생님 앞에 죄인이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빚진 죄인이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걸 몰라 가지고는 여러분이 영계에 가서 선생님을 부르지 못한다구요. 세상과 다르다구요. 심정의 다리를 놓아야 된다구요. 이것을 하겠다고 하면 다 끝나는 거예요. 뭐 회의고 뭣이고 다 필요 없다구요, 사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