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집: 내일의 주인 1971년 06월 0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8 Search Speeches

통일교회가 비약할 수 있" 때가 온다

하나님께서는 통일교회를 한계점으로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국가를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국가를 중심삼고 움직일 때까지 우리는 참고 견뎌야 합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맨 밑창에서 공고한 터전을 닦고 점핑할 때까지 있을 것입니다. 그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내가 요즈음 어떤 말을 듣느냐 하면, 지방에 있는 지역장 지구장들이 서울에 왔다가 돌아가면 선생님 안녕하시냐고 나의 안부를 묻는 기관장들이 점점 많아진다는 거예요. 뭔가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달라지긴 뭐가 달라집니까? 외형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는데 기관장들이 문선생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가지고 선생님의 안부를 묻고 그런다는 것입니다. 그런 말이 많아진 것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통일교회가 점핑할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뛰려고 하면 환경적으로, 외형적으로 모든 조건이 전부 다 갖추어진다는 거예요. 즉 내적인 면에서는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1차에 복받을 수 있는 때를 내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제1차에 복받을 수 있는 여건을 양보하고, 제2차에 복받을 수 있는 것도 양보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제3차는 양보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이 복귀역사입니다. 하나님도 제1차, 제2차를 사탄에게 양보했지요? 그러나 제3차만은 양보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3차는 어떠한 때냐? 전체의 운명을 결정짓는 때요, 완결하는 때입니다. 그렇게 돼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 나오셨기 때문에, 오늘날 여러분이 성공하기 위해서도 '이것도 네 것, 저것도 네 것'이라고 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1차, 제2차는 식구들에게 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통일교회 문선생도 오늘날 통일교회 간부들을 누구보다도 영광된 자리에 내세우기 위해 노력해 나왔습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은 이것을 부정하지 못할 것입니다. 한 사람을 대해 가지고 한 생명을 책임지고 밤을 새워 가면서 말해 주던 그 사람이, 수십, 수백, 수천의 무리가 앞에 등장했을 때 정성들여 가지고 자기의 모든 소신을 피력하고 싶은 마음이 없겠습니까? 그런 자리에는 될 수 있는 대로 식구들을 내세우려고 합니다. 제1차, 제2차까지는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그런 작전을 하는 거예요.

어떤 때에는 선생님이 참 기가 막힌 일을 많이 당합니다. 자기를 위해서 내세웠는데도 불구하고 선생님을 이용하려고 하는 무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그래 보라는 거예요. 아무리 선생님을 이용하려고 뱃심을 부려도 못 이룰 것입니다. 이렇게 돌아가면 여기에 오는 것이요 이렇게 돌아가면 여기로 오는 것인데, 그것을 스톱시켜야 하는 문제에 부딪치게 됩니다. 그래서는 안 되겠지만 때가 되면 일시에 부딪치게 됩니다. 이용해 보라는 것입니다. 부딪쳐 봐야 옳고 그른 것을 판정할 수 있습니다. 그때까지 밀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때 이 과정을 지나가려면 피해가 많다는 것입니다. 참 재미있습니다. 재미가 있다는 거예요.

어떤 때에는 부장 등 간부층에서 선생님을 찾아와서 잘못하면 뭐 어떻고 어떻고 합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거기에 안 말려들어 갑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은 그런 데에 말려들지 않아요. 관(觀)이 딱 서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입장에서 그 누구의 침범도 받지 않습니다. 누구도 침범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재의 입장을 잃어버리는 사나이가 되지 않겠다는 것이 선생님의 입장입니다. 현재는 무자비하다는 거예요. 가정생활에서나, 교회생활에서나 무자비하다는 거예요. 이런 가운데에서 현재의 입장을 잃지 않고 나가고자 하는 것이 선생님의 입장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내일의 주인은 어떤 모습이냐? 통일교회에서 바라는 내일의 주인은 어떤 자리에 서는 사람이냐? 대한민국에서 드러나는 자리에 선 사람이 아닙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박정희 대통령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걱정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