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9집: 애국운동과 교육 1986년 11월 2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87 Search Speeches

"천운을 타려면 원리의 길, 원칙적인 길을 가야"

천운은 어떤 사람을 돕느냐? 앞으로 통일된 세계의 운세권 내에 자유세계를 대표해 가지고 자유세계가 반대하는 자리에 있지만, 자유세계를 도우려고 하면 자유세계권 내에서도 그런 사람을 대표자로 선택하려고 하는 거예요. 자유세계에 그런 사람이 있나요? 자기 원수를 돕겠다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가인을 돕겠다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없으니까 그것으로 끝장나는 거예요.

그런 사람만 나오게 되면 그 사람을 중심삼고 역사는 돌아가는 거예요. 그러니 미국의 모든 조야의 역사는 선생님을 통해서 돌아가게 되어 있다구요. 암만 뭐 뻐떡거려도 그렇게 안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미 걸렸다구요. 이렇게 돌아가는데 누가 돌리는 거예요? 하늘이 돌리는 거예요. 윈치가 돌아가는 거예요. 모터가 돌아가는 만큼 감기게 되어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천운을 타야 돼요. 천운을 탈 줄 알아야 돼요. 천운을 타려면 원리의 길을 가야 돼요, 원칙적인 길. 알겠어요? 「예」 이것이 선생님의 생활철학이예요. 지금까지 40년 동안 핍박을 받으며 나왔는데 다 망할 줄 알았지만 망하는 자리에서 도약해 가지고 더 큰 세계로, 더 큰 무대로 발전해 나온 것입니다. 하늘이 협조할 수 있었던 것은 천리원칙에 일치된 길을 걸어왔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그러니 무서워하지 말라구요. 알겠어요?

여편네와 아들딸을 놓고 걱정하지 말라구요. 임자네들 동지들 많잖아요? 먹을 것이 없으면 하루쯤 굶어요. 밥을 못 해먹겠으면 가서 사정을 얘기하라구요. 밥도 안 굶고는 사정을 얘기하지도 말라구요. 하루쯤 굶는 거예요. 하루 금식하자고 하면 굶는 것 아니예요? 아들과 여편네를 데리고. 그 다음에는 자기 삼위기대나 교회장을 찾아가 얘기하는 거예요. 이거 협조해 줘야 된다고 말이예요. 알겠어요?

국민운동은 누가 도와줘서 하는 것이 아니예요. 자기들이, 형제들이 합해서 해야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부모의 명령에 따라서. 영적 하늘 부모와 실체적 땅의 부모가 합한 그 부모의 명령에 따라서 영계 육계가 합해 가지고 통일의 운세권으로 전진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도 영계에 있는 모든 영인들을 동원하고, 지상의 모든 인간들이 천운에 따라 가지고 자기도 모르게 움직이는 거예요. 왜 그렇게 움직이는지 자기도 모르고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번에 미국에서 1천만 회원을 모집하는 것도 말이예요, 자기들도 모르게 사인한 거예요. 왜 그런지 모르게 괜히 사인해 주고 싶다는 거예요. 사인하지 않고 돌아서서 한 백 미터 가게 되면 마음이 자꾸 불안하고, '아이고, 해줄 것을…' 하는 마음이 생긴다는 거예요. 그래서 돌아와서 해준 사람이 참 많다는 거예요. 그것은 영계가 협조해 주기 때문이예요. 세상에도 그런 일이 있나요? 꿈같은 일을 지금 우리가 이루고 있는 거예요.

요것이 11월 말이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그렇게만 되면 우리가 조직을 편성할 수 있는 요원이 딱 되어 있기 때문에 명단을 꾸미는 것입니다. 주 상원의원, 주 하원의원, 그다음엔 군관계의 4대 장성들과 제독들, 공군 장성들, 이런 사람들이 두목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엮는 거예요, 전부 다. 그다음에는 교회의 목사들을 묶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전국적으로 이 조직을 해서 한 사람 앞에 몇 백, 몇 천, 몇 만 명씩 편성을 딱 해주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가서 '아이구, 카우사 회원에 가입한 분이 아니오?'라고 하면 박대하게 안 되어 있어요. 그렇다고 한다구요. 아무리 노방에서 만나서 사인을 했더라도 그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지방 책임자들, 목사들도 참 신나게 되어 있지요. 지방의 상원의원이나 하원의원들도 자기의 선거기반이 몇만 명씩 벌어졌다는 거예요. 전화하게 되면 전부 다 반대하지 않고 같이 움직일 수 있는 권내가 되어 있으니, 자기 돈으로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이 딱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조직으로 몰아넣는 거예요. 아무리 미국이 크다고 하더라도 선생님의 손아귀에 놀아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거 얼마인가? 1년에 8억 4천만인가요? 10억 가량 들어가는 구만. 그러면 교육비는 없나? 「교육비는 지금까지는 따로 아버님이 주신 것밖에 없었습니다. 6월까지 4천만 원만 받았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적자가 됐지요. 7월에 7천만 원을 받았지만 1천 5백 5십만원이 적자입니다. 12월부터는 이제 7천만 원 가지고 정상 요원만 교육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이번에 교육해야 될 텐데, 그 교육비를 어떻게 하겠나? 「아버님께서 특별예산을 해주시면…」 특별예산이 어디 있나, 특별예산이? 지금 세계를 돕는 것이 선생님의 책임이지 후퇴해 와서 한국을 돕게 되어 있나? 한국 일은 한국 식구들이 해야 될 것이 아니야? 그게 뜻이 보는 관 아니예요? 선생님이 세계를 위해 가는데 발을 걸어 가지고 뒤로 당기게 되어 있어요? 미국에 가서 돈을 써야 할 일이 걱정이라구요. 내가 지금 미국에 가기가 무섭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