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3집: 미국을 살리는 데 앞장서라 1990년 06월 14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27 Search Speeches

하나님주의란

두익사상과 하나님주의가 무엇이냐? 그것은 어떤 내용을 가지고 있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현대의 복잡한 이 세계에 중심이 없어요. 미국과 소련도 가치체계를 잃어버렸습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더 복잡한 세계상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요? 해결할 방법이 없어요. 미국도 해결하지 못하고, 소련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복잡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 그 누구도 해결 못 합니다. '주의'가 무엇인지 알겠어요? 이것은 개인적인 방향, 가정적인 방향 등 그 어떤 방향에 따라서 달라질 수 없습니다. 모든 방향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개인·가정·사회·국가·세계·천주의 방향이 다 같은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이상적인 관(觀)이 설 수 없습니다. 알겠어요? 「예」

모든 것이 연결돼요. 개인적인 결과가 쌓여서 가정으로 연결되고, 가정적인 결과가 쌓여서 사회로 연결되고, 사회적인 결과가 쌓여서 국가로 연결되고, 국가적인 결과가 쌓여서 세계로 연결되고, 세계적인 결과가 쌓여서 우주로 연결되고, 우주적인 결과가 쌓여서 천주로 연결됩니다. 산더미처럼 쌓이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주의'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지금까지의 수많은 '주의'들이 그러한 불변의 방향을 취하지 못했습니다. 미국은 미국만을 중심삼고, 소련은 소련만을 중심삼고, 민주주의는 민주주의만을 중심삼고, 공산주의는 공산주의만을 중심삼고 나왔던 것입니다. 종교도 그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바라시는 방향이 아닙니다. 없애거나 한다면 어느 한 때도 같은 방향을 취하지 못하고 모두 동서남북으로 제각각 달랐어요. 지금까지는 어떤 조직, 어떤 책임자, 어떤 국가도 하나님이 바라시는 방향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는 개인·가정·사회·국가·세계·우주·천주 등 모든 것은 영원 불변의 방향성이 잡혀져야 됩니다. 그런 것을 대표한 것이 두익사상, 하나님주의라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장래에 세계는 하나될 텐데 어떻게 하나되느냐 이겁니다. 하나의 문화가 있으려면 하나의 언어가 있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한국 말을 모르면 낙오되는 것입니다. 우리 조직권 내에서 앞으로 한국 말 모르는 사람은 낙오됩니다. 한국 말을 아는 것은 영계에 간 여러분 조상들의 소원이고 앞으로 지상에 찾아오는 후손들의 소원입니다.

우리가 축복받아 가지고 영국 사람, 불란서 사람, 이태리 사람 등 별의별 사람들이 다 합했는데, 여러분 집안에 3대가 그렇게 모일 때 어떤 말을 쓸 거예요? 문제가 벌어진다구요. 영어는 프랑스 사람이 반대하고, 독일 사람이 반대하고, 소련 사람이 반대하고, 일본 사람이 반대하고, 중국 사람이 반대하고…. 여러분이 지상에 살고 있는 동안, 30년 이내에 문제가 벌어집니다.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거예요? 이게 가장 심각한 문제입니다.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동안 선생님이 한국 말을 배우라고 얼마나 강조를 했어요! 왜 그렇게 강조를 했느냐? 시간이 없습니다. 많은 나라 사람들이 선생님의 말, 한국 말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나라의 사람도 반대를 못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어, 영어가 최고다!' 하겠지만 그거 아무도 환영 안 합니다. 독일 사람들한테 '그거 어때?' 하면 '퉤!' 하고, 중국 사람들에게 '그거 어때?' 하면 '퉤!' 하고, 일본 사람들에게도 '그거 어때?' 하면 '퉤!' 합니다. (웃음) 아무리 강대국의 말이라 해도 우리한테는 필요 없어요. 필요한 것은 부모님이 쓰는 말입니다. 알겠어요? 「예」

여러분이 살아있는 동안에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래서 축복가정 자녀들을 한국으로 데리고 가는 것입니다. 리틀엔젤스 학교에서 그것을 가르칩니다. 그 아이들은 한국 말을 잘해요. 그렇잖아요? 이것은 앞으로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당장에 해결해야 되는 시급한 문제입니다.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가마야마를 보라구요. 지금까지 '우리한테는 한국 말은 필요 없어' 하면서 한국 말을 안 배우려고 했다구요. (웃음) 그런데 가미야마가 한국 사위를 봤어요. 그 딸은 한국 말을 잘합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아, 아버님이 우리 가정을 복잡하게 만든다' 하면서…. (웃음) 한쪽에서 다른 세상이 전개되는 것입니다. 이게 큰 문제입니다. 딸과 사위가 한국 말을 한다고 '왜 한국 말을 쓰는 거야?' 할 수 없다구요, 가미야마가. '영어를 써라, 제발! 영어로 하면 나도 다 알 수 있는데…' 할 수 있어요? 그럴 수 없다구요. 딸과 사위는 '아버님께서 오래 전부터 명령하셨는데, 왜 안 배웠소? 나쁜 아버지구만!' 하고 결론을 내려 버린다구요. 당장에 그런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없어요. 안 그럴 것 같아요? 그들의 생각이 우리의 생활방식에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멀지 않았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앞으로 수많은 다른 국적의 배경이 엮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부부의 많은 아들딸을 어떻게 연결해요? 상하·전후·좌우로 완전히 섞어 버리는 것입니다. 축복가정이 거기서 빠질 수 있어요? 선생님 앞에서 도망갈 수 없습니다. 문제가 크다구요. 지금 미국 젊은이들이 결혼하고 싶어하는 제1의 상대가 한국의 젊은이들입니다. 모두 한국의 젊은이들과 결혼하고 싶어해요. 여러분의 후손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것은 역사를 통해 계속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이것은 관념적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일 때 무슨 말로 얘기를 할 거예요? '너는 한국 말로 해라. 나는 영어로 한다' 할 수 있어요? 가족들을 어떻게 묶어요? 이게 현재의 우리 세대가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우리 세대에 이것을 무엇으로 해결해요? 이게 당면문제입니다. 요전에 일본에 있는 많은 부모들이 그 아들딸들이 무슨 공부를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리틀엔젤스 학교를 찾아가 봤어요. 그때 무슨 말을 쓰고 있었어요? 아이들이 일본 말을 하는 부모들을 보고 '왜 한국 말을 안 배워요?' 하면서 이상하게 생각했다구요. 다른 세계로 갈라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지금 학자들의 세계에서도 한국 말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왜? 학자들도 한국 말을 배워서 선생님의 말씀집을 읽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그게 문제입니다. 여러분은 번역집을 읽고 싶어요, 원본을 읽고 싶어요? 원본을 읽고 싶지요? 학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번역집을 읽었다' 하는 사람은 앞장설 수 없습니다. 한 단어라도 더 많이 아는 사람이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말씀집이 2백 권 이상 출판되었다는 것을 모르지요? 읽어 봤어요? 「아닙니다」 안 읽어 봤을 거라구요. 읽어 본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요. 지금 학자들 세계에서 그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거 생각해 봐요. 심각한 문제입니다.

여러분이 한국 말 공부를 안 했다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입니까? 짐! 「예」 무엇 때문에 한국 여자와 결혼을 했어? 무엇 때문이야? 「한국…」 '한국'이 아니야. '선생님'이야. 그게 선생님의 문화 기반이야. 선생님이 새로운 문화 기반을 닦고 있는 거야. 안 그래?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금 선생님이 세계 지도자들의 꼭대기에 서 있는 것입니다. 소련 지도자와 미국 지도자를 생각해 봐요. 여러분이 레버런 문의 사상을 배워야 됩니다.

벌써 5년 전부터 한국 말을 배워야 된다고 했다구요. 그래, 한국 말이 어렵지요? 「예」 여러분들도 다 해야 될 거 아니예요? 세계 사람들이 영어를 배우느라고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아요? 이제 안 하면 안 되겠다구요. 확실한 자신이 생겼어요? 선생님이 이런 얘기를 하게 되면 '아이구! 언어까지도 전부 다 없애 버리려고 한다' 하고 평할까봐 지금까지 얘기를 안 했다구요. 여러분들이 써먹고 있는 것을 버리는 게 아닙니다. 앞으로 한국 말을 모르게 되면, 우리의 문화 배경을 모르게 되면 참 곤란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또 교회 전통을 볼 때 모든 선배들이 한국 사람들이지요? 「예」 세계평화교수협의회(PWPA), 국제과학통일회의(ICUS) 등 모든 단체가 한국 사람이 중심이 되어 있습니다. 아울라(AULA), 카우사(CAUSA), 미국지도자회의(ALC) 등도 모두 다 그래요. 우리 세계에서는 최고 리더가 한국 말을 모르면 안 됩니다. 낙제예요, 낙제. 책임자들끼리 만나서 앞으로 무엇을 자랑해야 되느냐 하면, 한국 말로 말하는 것을 자랑해야 된다구요. 지금까지 사탄을 중심으로 하여 망하는 세계로 끌고 가던 지도 국가의 말들을 배워 가지고 자랑하던 것을 탕감해야 됩니다. 역사 속에서 강대국으로서 다른 나라를 지배하던 나라의 언어인 로마어, 독일어 등 그 전문분야의 원어를 중심하고 배우던 것을 자랑하면 그것은 사탄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하늘 세계를 아는 데 있어서는 한국을 중심삼은 이 말을 자랑해야 돼요. 한국어 말씀의 부연 설명이 그래야 될 것 아니예요? 역사시대에 망국지종으로 끌어 가던 나라의 것들을 안다고 자랑하던 자세를 버려야 됩니다.

보라구요. 사탄이는 자기 나라를 중심삼고 세계를 제패하는 것입니다. 자기 나라를 중심삼고 세계를 요리하려고 합니다. 로마도 그랬고, 영국도 그랬고, 지금 미국도 그렇고, 소련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릅니다. 세계 때문에, 세계를 위해서 모든 말을 흡수하려는 것입니다. 한국 말을 배우라는 것은 자기 나라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세계의 이익을 위해서 그런다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틀림없이 알아들은 사람은 손 들고 틀림없이 배우겠다고 맹세하자구요. 아예 안 하겠다는 사람은 오늘 전부 다 사퇴야!

여기서 선생님의 설교집을 산 사람 손 들어 봐요. 이게 다 뭐야? 여러분들이 선생님하고 무슨 관계가 얼마나 있어요? 몇 퍼센트의 관계가 있어요? 선생님이 무슨 말을 했는지 무엇이 어떻게 되는 줄도 모르지요? 역사시대를 모르잖아요?

틀림없이 한국 말 배우겠다는 사람 빨리 손 들어요. 내리라구요. 손은 잘 드는구만. (웃음) 배고픈 돼지가 주인이 바가지만 들고 와도 똥을 가져오는지 무엇을 가져오는지도 모르고 좋아하는 것과 같다구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