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집: 오늘은 이해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1973년 12월 3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46 Search Speeches

이 세계를 다 달아매"라도 끊어지지 않" 줄이 되라

그러면 우리가 여기서 개인을 보게 되면 인류가 36억이니까 36억분의 1밖에 안 됩니다. 그런데 어떻게 영향을 미치느냐? 이걸 거대한 바위로 보면, 거대한 바위 앞에 모래알을 갖다 던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세계 36억 인류의 그 돌이 진흙과 같이 물렁물렁한 돌이라면 어떻겠나요? 그러니까 나는 강한, 다이아몬드보다도 더 강한 모래알이 돼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구멍을 뚫을 수 있는 자신이 돼야 돼요. 구멍을 뚫는 데는 나무 같은 것으로는 안 됩니다. 송곳 끝과 같아야 됩니다. 내가 구멍을 뚫겠다고 하게 된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거기에 작용을 일으켜 가지고 이것을 뚫을 수 있게끔 협조할 것입니다.

자, 뚫고 나갔다가 여기에 딱 나타나 가지고는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돌아와야 됩니다. 돌아오려면 어떻게 돌아오느냐? 혼돈되어 가지고 한꺼번에 돌아올 수 없으니까, 또다시 가 가지고 이쪽으로 돌아 와야 됩니다. 이 구멍만 뚫어서는 안 됩니다. '내가 이 자리에 와 가지고 쳇바퀴 돌듯 여기 와 반대로 가자' 이러지 않고는 저것을 뚫을 도리가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그러한 돌과 같이 구멍을 뚫는 그 송곳 끝에 달린 다이아몬드와 같은 이 수법을 내가 생각해 봤다구요. 그러한 내 자신이, 이렇게 작은 내 자신이 이것을 소화시키기 위해서는 이만한 이상의 것으로서 대치되는 길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느냐. 그것이 있다면 무엇 주고 바꿀 수 있어요. 살 수 있다면 돈을 얼마든지 주고라도 살 것이 아니야. 만일에 그것을 찾을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얼마나 노력을 해야 되겠느냐? 그래서 이거와 하나돼 가지고 부딪치면 얼마든지 뚫을 수 있다구요. 그럴 수 있는 것이 물렁물렁한 돌이라면…. 구멍을 뚫는 건 문제가 안 된다구요.

여러분이 우리 뜻을 중심삼고 볼 때, 이와 같은 싸움을 여러분들이 안하더라도 하나님은 반드시 그와 같은 표준 밑에서 목적 달성이라는 걸 중심삼아 가지고 어떤 원인적 주체에 있어서 저와 같은 힘에 대비될 수 있는 투입공작을 하려고 예비작전을 할 것이 아니냐.

자, 이렇게 보면 여기에 외국에서 온 여러분들은 미국의 어떠한 자리에 갖다 놔도 언제든지 '나는 이렇게 구멍을 뚫겠다' 할 수 있는 여러분이 돼야 된다구요. 다이아몬드는 강한 힘으로 때리면 왕창 깨진다는 거예요. 그 깨지지 않고 질긴 다이아몬드처럼 여러분이 그렇게 돼 있어요? 「예」미국에서 활동한 지 일년 됐는데 '어서 그만두면 좋겠다. 어디 힘들 어서 가겠소?' 그렇게 생각하게 되면 미국이 문제라는 거예요, 미국이. 바늘로 말하면 미국을 한 구멍 꿰고, 또 다른 나라를 꿰고, 또 다른 나라를 꿰어야 됩니다. 그렇게 꿰어 가지고 달아 놓은 줄이 말이예요, 이 세계를 다 달아매더라도 끊어지지 않는 줄이 되어야 됩니다.

자, 그러면 여러분들이,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이런 놀음 하려면 외국 어디든지, 아프리카든지 땅 위에 사람이 사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 가지고 거기서 멋지게 딱 자리잡아야 됩니다. 뭐 말을 모르기 때문에 뭐일을 못 한다고? 난 그렇게 생각 안 한다구요. 벙어리 모양으로, 물이 먹고 싶으면 물을 먹는 시늉을 하든가 무엇이든가 해 가지고 먹을 수 있는 거라구요. 그 나라에서 벙어리가 살고, 봉사가 사는데, 그 벙어리하고 봉사보다 낫지 않으냐 이거예요.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으니까. 그들보다 낫다, 그들보다 낫다구요. 뭐 행동하고 보고 하는 데는 누구한테 지지 않는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 가든지 못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는 이와 같은 전체 뜻을 연결시키는 와이어의 한 줄, 혹은 실의 한 가닥의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그런 걸 생각해 봤어요? 만일, 이것도 모르고 미국에서 미국 사람들이 전체 동원해 가지고 '통일교회 교인들 잡아죽여라' 하면 다 도망갔을 것이 아니냐. 이런 것을 생각할 때 오늘 우리가 뜻을 위해서 한다는 자세가 우물 안의 개구리 같았다구요.

그리고 여러분을 들어 가지고 때려 박으면 땅을 뚫겠느냐, 아니면…. 그렇게 하나님이 이 지구성을 들어서 최고의 속도로 휘익하고 나를 던졌다면 '내가 안 가겠다'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한번 그렇게 해봤으면 좋겠어요?「예」'너희들 전부 다 미국 대통령을 전도해 와라' 하면 어떻게 하겠어?「하겠습니다」그러면 데려와요, 데려와.「알겠습니다」너희들에게 지시하면 하겠느냐구요?「할 수 있습니다」하나님이 협조 안 해주면 어떻게 하겠나요? 하나님의 협조 안 받고 내 자신이 하겠다고 생각해 봤어 요?「예」그럼 하라구요.

자, 앉아 가지고 뭐 이렇게 해 가지고, 꽃팔이나 하고 이래 가지고 될것 같아요? 뉴욕 땅에서 뭐 한사람, 두 사람 전도해 가지고 될 것 같아요?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대통령이 필요할 수 있는 자리, 대통령이 못 하는 자리에서…. 여러분이 나가 전도하려면 그 사람들이 못 하는 일을 당당히 해낼 수 있는 자리에 있어야 돼요. 결국은 목적이 크고, 내가 주체가 됐으면 행동해야 해요, 행동. 행동으로서 연결시켜야 돼요. 행동은 소모전이예요, 소모전. 끝날 때까지 계속적인 소모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