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9집: 참된 통일의 길 1990년 02월 20일, 한국 부산교회 Page #281 Search Speeches

마음과 몸이 "합되려면

하나님이 누구냐 하면 종적인 참사랑을 중심삼은 부모예요. 아시겠어요? 그 부모의 사랑과 생명과 피살을 이어받은 마음이 되어야 돼요. 내 마음이 무엇이 되어야 되느냐 하면 종적인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과 혈통을 이어받은 것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다 끊어졌어요. 종적인 부모를 중심삼고 90각도의 자리에서 횡적인 참된 사랑과 참된 생명과 참된 혈통이 아담 해와의 결혼식으로 말미암아 맺어질 것이었는데, 이것이 파탄되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이게 원한이예요. 알겠어요?

그러면 본연의 내 자신의 마음이 누구냐? 마음은 어디에서 왔느냐? 종적인 부모의 사랑과 생명과 혈육을 이어받은 내가 마음인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절대적 하나님과 같이 되기 때문에 몸뚱이를 지배하는 것은 문제가 없어요. 몸뚱이를 지배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 절대적인 종적인 참부모의 사랑을 중심삼고 직단거리인 횡적인 90각도를 맞춘 자리에서 접한 참부모로부터 태어나는 것이 몸입니다. 몸은 우리 인류의 혈육의 부모 되는 아담 해와를 닮아서 태어났고 마음은 종적인 부모의 혈육을 닮아 태어났어요. 그런데 이 둘이 싸워요. 왜 싸우느냐? 뿌리가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화합되려면 하나님을 절대 믿어야 돼요. `하나님은 나의 종적인 아버지다' 하고 기도하기 전에 천명해야 돼요. 죽으나 사나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직각의 자리에 들어가야 되는 거예요. 직각의 자리에 들어가면 그림자가 없어져요. 도(道)가 필요 없어요. 그늘이 있기 때문에 도를 닦아야 돼요.

마음도 그래요. 마음이 무엇이냐? 종적인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과 혈육을 이어받은 영원한 소성의 근본이예요. 몸도 거기에 완전히 90각도의 자리에서 하나되어야 되는 거예요. 이 90각도는 어느 면 어디에 갖다 맞추더라도 다 맞아요. 24면이예요. 종횡 전후 안팎을 중심삼고 24면 어디에 갖다 맞추어도 다 맞아요. 거꾸로 갖다 맞춰도 다 맞는 거예요. 거기에는 로스(LOSS)가 없다는 것입니다. 제약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체를 중심삼고 어떤 면이든 통일적으로 한 점에 엮을 수 있는 내용을 가진 것은 참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참사랑이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그런 자리에, 그런 통일권 내에 들어가면….

석가모니 같은 양반이 어떻게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을 할 수 있었느냐? 그 자리에 들어간 거예요, 그 자리. 그 자리에 들어가 보니 하늘과 땅이 전부 자기 손에 다 들어와 있다는 거예요. 영계가 다 보이는 것입니다. 척 보면 앞으로 어떻게 되겠다 하는 것을 훤하게 알아요. 그렇게 살게 되어 있어요. 타락한 세상에서 태어난 쥐새끼도 배가 항해하다가 파선될 것 같으면 그것을 알고 줄을 타고 육지로 도망갈 줄 아는 영성을 가졌어요. 그런데 만물의 영장이 이렇게 무지해요? 천지를 다 헤아리며 살아야 할 가치 있는 존재가 무가치하게 되어 버렸어요. 무가치하게 된 물건을 처넣는 쓰레기통과 같은 곳이 지옥이예요. 지옥이 다른 게 아니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결론이 그래요. 누가 하나님의 참된 사랑으로 나를 해방하리오?

민주주의는 형제주의입니다. 지금 때는 형제주의시대예요. 그런데 부모주의가 나와야 돼요. 알겠어요? 형제끼리는 싸워요. 서로 면적을 더 많이 갖기 위해 싸우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부모는 안 싸워요. 왜? 하나밖에 없어요. 수직이예요. 안 그래요? 부모주의는 하나예요. 하나밖에 없어요. 형제주의는 360도예요. 전세계가 싸움판도가 되는 거예요. 어째서 2차대전 이후에 1960년서부터 전승국이 패전국을 독립시켰느냐? 형제국 시대가 되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이 형제국들이 지금 전부 다 기력이 없어져서 무력하게 되었어요. 이런 때가 되었으니 부모가 나타나서 천리의 대도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어떻게 살고 어디로 가야 되는지를 확실히 알고 일일생활을 하나님과 더불어 부모님을 모시고 살 수 있는 생활권 내에 들어가는데, 타락을 해요? 곁길을 가요? 어림도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제목이 뭐라구요? `참된 통일의 길'이예요. 참된 통일의 길이 어디에 있느냐? 이런 복잡한 내용을 파헤치고 들어가 보니 하나님이 근원이 된 영원 불변 절대적인 사랑, 참사랑과 하나되지 못하고 근원적인 것을 상실했더라 이거예요. 이것을 되찾아 가지고 접붙여서 본연의 형태의 모양을 다시 가꾸어 놓는 것 외에는 영생이 없고, 지상에 평화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천지부모대신…. 재림주라는 말은 오시는 부모라는 말입니다. 그 부모의 가르침을 받아 가지고 여러분들의 몸과 마음을 통일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