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3집: 777가정 은혼식 말씀 1995년 10월 21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54 Search Speeches

하나님같이 자기를 투입해라

우리 인간이 어떤 분이냐 하면 하나님을 사랑으로 완성시킬 수 있는 책임이 인간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남편을 사랑해서 완성시킬 책임이 있다는 거 알아요? 남편이 아무리 잘났더라도 그 아내를 통하지 않고는 사랑이라는 것을 중심삼고 완성된 남자의 자격을 얻을 수 없습니다. 남자들, 여자가 필요해요?「예.」왜?「사랑 때문입니다.」사랑이라는 말을 중심삼고 완성한 남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은 완성한 합격품이 되는 것입니다. 남자가 없으면, 신랑이 없으면 여자도 사랑을 중심삼고 완성한 합격품이 못 됩니다.

그런 남자 여자가 하나되면 이것이,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성상 형상을 갖고 있다구요. 보이지 않는 플러스 마이너스고 인간은 보이는? 플러스 마이너스입니다. 이것이 하나되게 되어 있어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우리의 양심과 마찬가지예요. 이것이 플러스되어 수직이기 때문에 하늘은 땅을 향해 내려가고 인간은 하늘을 향해 찾아가서 만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위기대의 중심입니다.

그러면 사랑의 뿌리가 누구예요? 여러분은 사랑을 모르지요? 하나되어 있으면 모른다고 했지요? 생명도 모른다구요. 생명을 봤어요? 만질 수 있어요? 몰라요. 혈통도 못 봤어요. 못 만져요. 양심을 봤어요? 만질 수 있어요? 못 만집니다. 하나님은? 볼 수 있어요? 만질 수 있어요?「못 만집니다.」못 만져요.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누가 '저 양심 없는 사람'이라고 할 때 기분 좋아요?「나쁩니다.」'저 부부는 고자다. 생명이 없는 고자 패들이다.' 하면 기분 좋아요? 아기씨를 갖고 있지 않다 이거예요. 고자다 이거예요. 그 다음엔 '양심이 없다.'고 하면 좋아요?「나쁩니다.」다 있는데도 자기 혼자는 못 느낍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남편을 그리워하고 남자는?「여자를 그리워합니다.」여자를 그리워해야 돼요. 누가 더 커요? 남자가 커요, 여자가 커요?「남자가 큽니다.」남자가 할 짓이 없어서 여자를 그리워해요? 기분이 나쁘게. 할 짓이 없어 여자를 그리워 안 하겠다는 사람 손 들어 봐요. 그것 할 짓이 있다는 거예요, 없다는 거예요?「있습니다.」있어도 얼마나 할 짓이 있어요. 천하의 제일이라는 것입니다. 그 짓을 해야 아들딸이 생겨나요. 그 짓을 해야 자기 일가가 계속되고, 그 짓을 해야 인생이 살아 남는 것입니다. 귀한 일이에요, 나쁜 일이에요?「귀한 일입니다.」지금 타락했기 때문에 이걸 제일 나쁜 것으로 취급했어요. 타락 안 했더라면 이 이상 귀한 게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누구냐? 생명의 뿌리입니다. 사랑의 뿌리입니다. 사랑의 주인이 누구예요?「하나님입니다.」뿌리가 누구예요?「하나님입니다.」하나님이에요. 아까 말하던 것, 생명이 부모로부터 하나님으로부터 온 거라구요. 생명의 뿌리는?「하나님입니다.」혈통의 뿌리는?「하나님입니다.」양심의 뿌리는?「하나님입니다.」여러분이 다 현재 갖고 있어요. 보이지 않는 것이 다 나타나 있다구요. 다 갖고 있습니다.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부정할 수 없는 한 하나님이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어디에 있느냐? 어디에 있어요?「마음에 있습니다.」사랑의 뿌리 저 깊은데, 생명의 뿌리 저 깊은데, 혈통의 뿌리 제일 밑창에 있다 이거예요. 제일 밑창에 있습니다. 밑창에 있어서 하나되어 있기 때문에 더더욱 느끼지 못해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자기를 투입해라 이거예요, 하나님같이. 진공상태로 끌어내리면 대번에 중심자로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뭐냐 하면 사랑도 사방으로 끌어당겨라 이거예요. 네 줄기가 있다면 네 줄기를 확 당기면 하나님이 확 올라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도의 세계에서는, 종교의 세계에서는 출가하라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전부 부정해라 이거예요. 부정해라, 현재의 타락한 자기 자신을 중심삼은 모든 것을 부정해라, 절대 부정해라 이거예요. 그 다음에 뭘 하라고 그랬어요? 독신생활하라고 그랬습니다. 사랑이라는 개념을 갖지 말라는 것입니다. 청산되지 않은 이런 과중에, 청산해야 할 것을 남긴 그 자리에 있어서 행동은 절대 원수라는 것입니다. 독신생활입니다.

타락한 모든 소속을 절대 부정해라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살고자 하는 것은 죽는다.」역설적인 논리를, 반대의 방향으로 가라 이거예요. 이렇게 180도 달리 가라는 것입니다. 사탄권 내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사탄의 혈통을 받아 태어났으므로 이것을 죽어야 돼요. 이걸 넘어서지 않고는, 이 굴을 뚫고 넘어가지 않으면 하나님과의 관계는 없습니다.

안테나가 물위에 조금만 나오면 세계와 통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타락권 내에 들어가 있는 생명은 안테나가 잠겨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관계가 없어요. 그래서 이 안테나가 물위에 나와야 된다구요. 무엇을 중심해서 이렇게 나오게 하느냐? 몸뚱이는 절대 불가능한 것입니다. 마음을 중심삼고, 마음은 무한히 솟구치는 거예요. 마음의 욕망은 높고 빠르다구요. 더더구나 사랑을 중심삼은 마음의 방향을 잡으면 빠르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빠른 속도가 무엇이에요?「빛입니다.」빛보다 더 빠른 게 있는데 무엇인 줄 알아요? 전기도 마찬가지 속도입니다. 1초 동안에 3억 미터를 간다구요. 지구를 일곱바퀴 반이나 돌 수 있는 속도예요. 돈의 속도가 제일 뜨지요? 지식의 속도도 그래요. 제일 빠른 것이 사랑의 속도입니다.

영계에 가게 되면 억천만 리의 방대한, 광대한 세계를 순식간에 갑니다. 여러분이 사랑에 사무치는 그 표준에 서 가지고 보고 싶다고 하면 재까닥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랑의 줄을 타고 오는 거예요. 전기가 스위치만 켜면 송전소에서 대번에 오지요? 마찬가지입니다. 그보다 더 빨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