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집: 흥망의 길 1979년 03월 1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86 Search Speeches

세상적인 생각으로" 잘못된 세계를 개조할 수 -어

내가 지금까지 별의별 사람 다 보고, 여러분들보다 더 피를 뽑아 가지고 혈서를 쓰고 매를 맞고 집이고 뭣이고 다 버리고 나왔던 사람도 신랑하나 맞고 부터는 다 떨어졌다구요. 자기 생각과 다른 사람을 얻어 주면 다 떨어져 나가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백인 여러분들은 그렇지 않아요? 「예」 (웃음) 백인은 예외라는 법이 있어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언제든지 자신을 믿지 말라구요. 믿을 수 없는 나라구요. 믿을 수 없는 나와 싸우는 거예요. 실패의 동기가 내게 내재해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 나와 더불어 싸우지 않고는 안 되는 거예요. 요, 요놈은 망하라고, 요놈의 몸뚱이는 망하라고 하는 거예요. 젊고 미끈하게 생긴 난 망하라고 하는 거예요. 젊은 미인 타입들은 전부 다 망하라고 코치하는 거예요. '거 왜 그렇게 힘들게 하느냐'고 하는 거예요. 고생하지 말라는 것은 망하라는 거라구요.

이걸 이겨야 돼요. 이걸 이겨야 된다구요. 여자들은 가슴이 원수고 궁둥이가 원수예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얼굴이 예쁘장하게 생긴 것이 원수라구요. 그리고 또 '아! 나는 좋은 학교 다니고, 머리도 좋고, 스마트하고, 글도 잘 쓰고, 시적 감각, 문학적 소질이 있다'고 생각한 그것이 다 원수예요. 알겠어요? 기관총을 주면 기관총으로 쏴야 된다구요, 따다다다딱. 통일교회는 그 책임을 해야 되는 거예요. '응 나 그 사람은 절대 싫어!' 그러면 안 된다구요. 군대 가는 사람은 기관총을 쏘아야 돼요. 다른 것을 보고 쏘는 게 아니예요. 사람 보고 쏘는 거예요. 그런 일이 있다구요. 여러분의 생각 가지고는 안 돼. 여러분의 생각 가지고 하나님의 뜻과 여러분의 생각으로 세계를 혁명하고 세계를 개조시킬 수 없다 이거예요. 자, 이제는 그거 알았다구요.

창조목적과 방향성을 가졌으니 그다음에는 뭐냐? 그다음에는 뭐냐 하면 그저 어떻게 하든지 부딪치라는 거예요. 흡수해라, 흡수하든가 소화하든가 둘중의 하나는 하라는 거예요. 흡수 소화를 언제나 하라. 흡수 소화, 흡수 소화를 반드시 하라구요.

레버런 문이 미국 사회에 와서 일하는 게 쉬워요? 흡수하고 소화해 나가는 거예요. 다르다구요. 생각이 다르다구요.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다구요. 뭣을 하든지. 그래 가지고 하나되는 거예요. 거기서부터 발전이 벌어진다구요. 왜 거기서 발전하느냐? 하나님이 임하기 때문이예요. 하나님이 협조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있기 때문에 발전하는 거예요. 몸과 마음을 중심삼아 가지고, 마음을 중심삼고 몸을 흡수하고 소화시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