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3집: 참사랑에 의한 하늘 전통을 세우자 1991년 11월 10일, 한국 선문대학교 Page #168 Search Speeches

존재의 기원은 위하" 데서부터

그래, 우리 통일교회가 맨 처음 초대교회 때, 선생님이 20대의 젊은 나이로 이 길을 출발할 때는 어머니가 안 계실 때입니다. 뭐 성진이 어머니가 있었지만, 성진이 어머니는 나를 반대하고, 선생님을 감옥에 집어 넣고 별의별 짓을 다 하던 그런 여자니까 관심이 없었어요. 여자가 그렇게 무서운 줄 몰랐다구요. 그 성진이 엄마 잘했나, 못했나? 응? 통일교회 제일 나쁜 소문이 난 건 그때 다 난 것입니다. 아, 집에 있는 할머니, 아줌마, 뭐 아가씨들이 좋아할 게 뭐예요?

`남자 중의 넘버 원은 우리 성진이 아버지요!' 고것만 틀림없는 것입니다. 외모로 보나, 운동하는 거를 보나, 무엇을 하는 거를 봐도 잘하거든. 자기 자랑한다는 소리 들어도 괜찮아요. (웃음) 아, 정말이라구요. 우리 아들을 보니까 참 체격이 좋아요. 그런 점은 배우지 않고도 뭐 중학교, 고등학교 출신들이 보고 대번에 그래요. 그런 소질이 있다구요. 선생님이 어떤 빌딩의 저 10층 위를 보고 `저기 문짝이 조금 찌그러졌다!' 그러면 `찌러지긴 뭐가 찌그러져요?' 하는 것입니다. `그래? 재 봐라! 몇 센티미터 틀린다!' 하면 틀림없이 몇 센티 틀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는 시각이 바르다구요. 글씨 같은 것도 전부 다…. 그래서 글씨 같은 거 잘 쓰는 것입니다.

그래, 선생님 같은 남편 얻고 싶지요? 「예」 내 말을 잘 듣는 그런 남편들을 만들어 줄게. 어머니 같은 색시 얻고 싶지요? 「예」 어머니의 말을 잘 들으면 그런 신랑이 될 거라구. (웃음)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다 그렇다구요. 남자는 아버님 닮고, 여자는? 「어머님 닮고!」 닮았지, 그럼! 요거 얼굴을 보게 되면 눈, 코가 다 닮지 않았어?

그리고 보라구요. 존재하기 시작하기를, 하나님도 사랑 때문에 생겨났으니까 사랑을 위해 태어난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사랑이란 걸 중심삼고 만들어진 피조세계이기 때문에 모든 존재의 시작은 사랑 때문입니다. 여기서 위하는 철학이 나와요. 위하는 데서부터 존재의 기원이 있는 것입니다. 위하는 데는 무엇이 되기 위해서 위하느냐? 자기보다도 더 낫기를 바래서 입니다. 내가 왜 자꾸 위하느냐? 더 훌륭해지려고 그런다구요. 그게 그렇다는 것입니다.

우리 어머니도 내가 많이 위하다 보니 훌륭한 어머니가 되었다구요, 이제. 아, 그렇게 자꾸 위하다 보니 자꾸 받는 것입니다. 자꾸 받는 거예요. 백 퍼센트 받는 것입니다. 동서남북으로 받고, 먹고 하는 거기서 전부 다 닮지요. 알겠어요? 「예」 여자는 자꾸 받다 보니 자꾸 크는 것입니다. 자꾸 크기 때문에 나중에 가서는 전부 다 하나님을 닮는 거와 마찬가지로 어머니도 전부 다 내가 위하다 보니…. 웃을 거라. 때로는 잘못하면 그저 청천벽력같이 무섭거든. 선생님이 어떤 때는 남편같이, 아버지같이, 할아버지같이, 오빠같이 전부 다….

여러분들, 그런 거 좋아요? 「예」 그거 정말 좋아? 「예」 오빠같이 `요놈의 간나야, 이 쌍것!' (웃음) 그러면 뺑뺑뺑 울다가 또 따라가지요. 안 그래? 형 동생같이 전부 다 이래 가지고…. 그래, 사랑이 좋은 것입니다. 남들은 전부 다 형제가 많고 오빠도 많은데, 혼자 사는 여자 따라지를 좀 보라구요. 오빠가 그립지, 동생이 그립다구요. 자기 혼자 외톨이로 길거리를 가게 될 때 총각들이 히야까시(ひやかし;놀림)하면 분하고 원통한데 그것을 풀어 줄 사람이 없어요. 자기 동생이 자기를 윽박지르고, 오빠가 자기를 윽박질러도 그저 좋다구요. 때로는 가 가지고 꿀밤을 하나 얻어맞고 `아이고, 나 점심 사 줘!' 하게 되면 점심 사 주는 거예요. 거기에는 딴 생각이 없는 것입니다. 그거 다 나쁜 게 아니라구요. 사랑의 가지가 많아지고, 열매가 많이 맺혀야 되는 것입니다. 참사랑, 알았어요? 「예」 위하는 데서부터 찾아 세워야 돼요.

여기 대학을 나오고 똑똑한 뭐 좀 했으면 교만하지요? `이놈의 자식! 너, 왜 대학을 다녀?' 하고 물어 보면 어떻게 대답해요? 나라를 위해서 넘버 원이 되라는 것입니다. 자기 중심삼고 나라를 깎아 먹고 이용해 먹으면 망하는 것입니다.

나 문총재는 망하는 생활을 지금까지 해 나왔습니다. 다 망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 내가 망했나, 성공했나? 「성공했습니다」 돌다 보니 세계, 하늘땅이 따라오는 거예요. 미국 나라, 소련 나라가 내 궁둥이에 따라오는 거예요. 하늘나라가 내 궁둥이에 따라오고, 하나님이 그 뒤에 따라오더라구요. 왜? 자기가 바라던 소원의 상대가 여기 있으니 하늘 보좌를 떠나서 선생님의 뒤를 따라와야 되는 것은 이론적으로 타당한 결론이다 이거예요.

아무리 미남자고 훌륭한 남자라도 사랑의 상대인 여자 궁둥이 다 따라가면서 `아이구, 살려 주소! 천년만년 종이 되어서 모시겠습니다!' 해야 되지요? 그럴 때 여자가 기분 좋겠나, 나쁘겠나? 좋습니다. 그럴 수 있는 남자가 없어서 걱정 아니예요? (웃음) 마찬가지입니다.

자, 우주의 근본이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이 생겨난 것도 갑자기 생겨났느냐 이거예요. 하나님도 사랑 때문에 생겨났고, 참사랑은 커지는 힘이 있기 때문에 자꾸 커 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한번 해 봐요. 해 보라구요. 학교에 가 가지고 전부 다 위하고, 위해 보라구요. 학교 전체를 위하고, 그 1학년 전체 몇백 명이라도 전부 다 위해 보라구요. 사랑을 가지고 위하게 될 때 그 몇백 명이 뒤따라가겠나, 안 따라가겠나? 「따라갑니다」 위하라고 할 때는 다 도망갑니다. 그거 왜 그래야 되느냐? 그 원리가 왜 그러냐 이거예요. 백 명, 천 명의 식구가 있더라도 위하려고 하는 본성의 마음, 하나님 같은 마음을 가지면 우주가 거기에 따라가고 전부 다 하나되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 세계의 통일적 운세는 자연히 벌어지는 거예요, 이론적으로.

아담·해와·하나님, 셋 가운데서 하나님이 그러니 아담도 해와를 위하고, 해와도 아담을 더 위하려고 해서 하나님을 닮으니 하나님과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주의 근본은 자기 때문에 태어난 것이 없어요.

여자를 한번 보라구요. 여자의 몸뚱이를 가만히 보면 어떻게 되어 있어요? 이 가슴이 누구 때문에 있어요? 「애기 때문입니다」 애기 때문이야, 애기. 남자들 때문이 아니라구, 이 쌍것들아! 궁둥이는 누구 때문에 커? 「애기 때문입니다」 왜 애기 때문이야? 골반이 크지 않으면 애기를 낳을 수 없어요.

또 얼굴은 누구 때문에 있어요? 여자 때문에 있어요? 여자가 화장하는 것이 자기 때문에 화장하나? 「아닙니다」 화장이란 것은 시체를 태우는 화장과 같은 말이기 때문에 그거 사실 기분 나쁜 것입니다. 언제나 그 화장을 생각하라구요. `내가 화장하고 있구나, 아이구! 우지직, 뿌지직…!' 그 화장하는 것이 인간세계의 죽은 도깨비들이에요, 다. 도깨비가 변화무쌍하지요? 뭐 어떤 때는 이렇게 하고, 어떤 때는 이렇게 하고 이렇게 하고, 뭐 머리 모양도 왁새 둥지같이 틀고 어쩌고, 뭐 걷는 것도 이렇게 가고 이렇게 가고…. 요사스럽다구요. 그거 산 송장들입니다. 화장 잘하는 사람은 산 송장! (웃음)

앞으로 우리 통일교회 남편들은 산 송장 떼거리 붙안고 사랑할래, 진짜 순수한 하나님이 창조한 본연의 형태 그 자체, 자연적인 그 자체를 갖고 사랑할래? 어떤 거야? 「자연적인 것을 사랑하겠습니다」 남자같이? (웃음) 남자는 생긴 대로 그냥 두고 툭 하잖아!

요즘 모두 수염을 깎지만, 수염을 기를까, 우리? 아, 여러분들이 수염을 기르면 좋지! 남자는 20대, 스물 다섯 살쯤 되면 수염이 쓱 커 가지고…. (웃음) 얼마나 멋져! 사진 한번 찍어 보라구요. 조상 박물관에 그런 거 없으면 내 사진 갖다 놓을 텐데 말이야. 그럴 때는 그것을 찍어도 죄 아니야, 내용이 충분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