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집: 우리들의 움직임과 영적 진로 1974년 02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45 Search Speeches

생명을 생명으로 해결해야지 지식으로 해결할 수 -다

자, 그러면 여러분 책임자들을, 지금 통일교회 책임자들을 보게 된다면 다 새파란 사람들이 뭐, 대학을 나왔느냐? 세상으로 보게 되면 갖출 지식을 다 갖추었느냐? 갖추지 못한 것을 안다구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왜 그러한 책임자로 세웠느냐? 여기에 이제 문제가 생긴다구요. 어떤 사람들은 뭐 대학을 나와 책임자 되면 좋겠는데…. 천만에요. 그렇다고 해서 책임자가 완전한 책임자라고 보지 못한다구요. 대학을 나왔더라도 대학 안 나온 사람보다 못할 수가 얼마든지 있는 거라구요. 대학이 문제가 아니다 이거예요. 대학이 문제가 아니예요. 문제는 어디에 있느냐? 생명은 생명으로써 해결하는 것이 문제의 요건이다,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생명을 지식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베드로 같은 사람은 무식자였지만 그가 나서서 강연하게 될 때, 3천 명, 5천 명을 회개시켰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이냐 하면 생명의 주인인 하나님의 상대적 권한을 가지고 대신 사용했을 때는 그를 통해서 부활의 역사가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생명은 생명으로만 이 부활되는 거예요. 지식은 어떠한 것이냐? 지식은 보충하고, 선별하고, 이런 것에는 필요하지만, 생명의 직접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필요 없다 이거예요.

여러분이 원리를 알지만, 지식적인 원리로 알지 말라는 거라구요. 생명적인 원리로서 알았느냐? 이게 문제라구요. 오늘날 통일교회 책임자들을 보게 된다면, 생명적인 원리를 아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지식적인 원리로 아는 사람은 많지만, 생명적인 원리로서 알고, 알 뿐만이 아니라 사는 사람은 없다 이거예요. 알았으면 이 영적인 생명으로 살아야 되는 거라구요. 지금 살고 있느냐? 못 살고 있다구요. 문제는 여기에 있다는 거예요.

그러한 원칙적인 기반에서 여러분이 동일된 자리에 서 있지 못한 것이 병폐예요. 지식이 없어서 병폐가 아니라구요. 몰라서 병폐가 아니라구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대학을 나왔다구 다 되는 것이 아니예요. 학박사도 안 되는 거라구요. 학박사도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는 심정을 논하고 나오는 거예요. 심정이다! 심정의 기조는 어디에 있느냐? 말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는 데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렇잖아요? 정서적인 문제라는 것이 말하는 가운데 있나요? 말보다 살아야지요. 그 다음에는 그 사는 결과가 좋아야지요. 그렇지요?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살아야 된다! 여러분이 원리 생활을 하느냐? 문제는 그거라구요. 말은 째째째째 잘하지요. 산다는 것은 마음과 몸이 하나돼야 되는 거예요.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말이 실적 기대로서 몸으로 뒷받침해 줘야 된다구요. 그것이 행동적인 면에 있어서 자기를 통해 가지고 빚어진 결과가 그 원인적인 나의 대상 실체로서 같아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잖아요? 창조물은 같이 되어진 물건이다. 그렇잖아요? 자기를 닮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책임자들을 중심삼고 볼 때에, 그 지방 교회 교인들은 그 사람을 닮아야 된다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렇다구요. 그러니까 문제는 여러분에게 있다는 거예요. 그래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명을 연결시키느냐? 통일교회 책임자로서 그 주민이면 주민, 도민이면 도민, 군민이면 군민을 대신한 입장에서, 하나님이 원하는 책임자의 입장에서 살고 있느냐 하는 문제가 여러분의 사활문제에 귀결되는 것입니다. 지식이 문제가 아니예요, 지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