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6집: 뜻이 가는 길 1992년 11월 0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57 Search Speeches

선생님은 종적 사'의 '심

유종관도 아들이 많다며? 「넷입니다. 」 딸은? 「없습니다. 」 그러면 딸에 대한 감정은 모르겠구만? 「예. 」 (웃음) 그러니까 마음이 섭섭하지? 「예, 그렇습니다. 」 그렇다구요. 하나님도 마찬가지로 완성된 아들딸이 없기 때문에 4대 심정권을 이룰 수 없었던 것입니다. 아들을 하나 팔아서 딸을 사 올 수 있으면 그렇게라도 하고 싶지? 「예. 」 그게 솔직한 얘기라구요. (웃으심) 그런 것입니다. 첫사랑을 완벽하게 다 느껴야 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하나님 대신 여자 세계나 남자 세계에 가더라도 어디에서나 박자를 맞출 수 있는 거라구요.

여러분은 그런 면에 있어서 합격자가 되어야 됩니다. 첫사랑에 있어서 하나님같이 합격하게 되면 천상세계의 어디에 가든지 박자를 맞출 수 있고 호응할 수 있는 해방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파괴시키겠어요? 파괴시키겠다는 사람, 손 들어 봐요. 다 알았지요? 「예!」자기 여편네가 그런 거예요. 또, 자기 아들딸이 그렇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첫사랑을 중심삼고 불평하는 사람은 벌받을지어다! 「아멘!」 벌받을지어다! 「아멘!」 '아멘!'은 '그렇게 될지어다. ' 하는 말입니다. 첫사랑이 귀한 거라구요.

그런 문제를 중심삼고 선생님이 일생 동안 찾아 나온 거라구요. 순정(純情)의 첫사랑의 길을 찾아 나선 것입니다. 성진이 어머니와 결혼한 것도 첫사랑의 길을 찾기 위해서예요. 그것은 그냥 첫사랑의 길이 아닙니다. 참 신기해요. 성진이 어머니를 보게 되면 그런 면에서는 다 역사했다구요. 문총재의 씨는 안 받겠다는 거예요. 왜 그러냐? 사상이 틀리다는 것입니다. 자기는 주님이 구름 타고 온다고 믿는데, 문총재는 주님이 사람으로 온다고 하니 원수라는 거지요. 맞는 말이라구요.

그래 가지고 이 세상의 어떤 여성들과 남성들이 모르는 탕감길을 선생님이 생애를 걸고 조목조목 다 거쳐 나왔다구요. 여자들이 잘못한 것이 있으면, 그것까지도 전부 찾아 가지고 탕감해서 벗겨 주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의 생애는 공생애입니다.

여자들한테 하나 물어 보자구! 선생님을 얼마만큼 사랑해요? 여러분의 남편만큼 사랑해요? 남편을 더 사랑해요, 선생님을 더 사랑해요? 「선생님을 더 사랑합니다. 」 왜? 종적인 사랑의 중심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부부의 사랑은 횡적인 사랑이라구요. 그러나 선생님은 종적인 사랑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횡적인 사랑은 멈춰 있기 때문에 종적인 사랑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 된다구요. 이것이 가정의 전통입니다. 가정에 사는 사람은 부모님을 누구보다도 사랑해야 된다구요. 그것을 통해서 천지대도의 모든 상속권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축복받게 되면 옛날 사탄세계에서 있었던 사랑의 인연은 전부 잊어버려야 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얼굴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깨끗하게 잊어버려야 된다구요. 그렇지 않으면 죄가 돼요. 저나라에 가면 대번에 일이 벌어진다구요. 한 여자 앞에 두 남자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영계에 가면 사랑하는 부부를 보게 되는데, 어떤 경우에 남자를 가만히 보면 그 안에 여자가 있어요. 그것을 다 아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사랑 가운데 살게 되면 그것을 볼 수 있다구요. 어떤 사람인지 대번에 알아요. 그러면 인사할 필요도 없습니다. 내가 정면으로 쓱 가게 되면 거기에 상대되지 않는 것은 다 비켜선다는 거예요. 사탄은 물론이고, 다 비켜선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상대가 되어야 나타나는 거라구요.

여기에 전반적으로 상대될 수 있는 공식적인 핵이 있습니다. 그대로 살라는 거예요. 그대로 살면 천상세계의 어디를 가더라도…. 밤중에 가나 낮에 가나 만나는 사람이 전부 다 부모와 같이 모시고 형제와 같이 모시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세계가 온다구요. 이제 알겠지요? 「예. 」 결혼해 가지고 비로소 상대 이상을 갖는 거라구요. 그 전까지는 전부 다 자라야 돼요. 여자에게 남자가 없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세상에 큰일 중에 그것보다 큰일은 없습니다. 여자 세계에 남자가 없으면 그 이상 큰일이 없다구요.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 맞다구요. 남자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자들을 보기 싫다고 하지만, 남자 세계에 여자가 없으면 어떻게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