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3집: 참자녀 선포와 자유 1990년 06월 1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9 Search Speeches

핍박과 고통은 나를 완성시키기 위한 것

지금까지 어떤 성인도 내 몸과 마음의 전쟁을 정지시키라는 훈시를 못 했지만 비로소 레버런 문이 나와서 인류를 대표하고 역사를 대표해서 이 4차 대전을 완전히 청산지을 수 있게끔 가르쳐 준 것입니다. 그게 가능하다는 거예요. 사탄의 핏줄로 말미암아 이렇게 되었으니, 이건 거짓사랑이지요? 반대로 참사랑이 나와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참사랑으로 혈통을 탕감복귀하는 거예요. 참사랑으로 말미암아 거짓 사랑이 취소될 길이 있는 거예요. 그러지 않고는 길이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몸뚱이는 하나님 앞에 영점으로 돌아가야 돼요. 재창조역사니까, 절대적인 하나님 앞에서 영(零)으로부터 시작한 거와 마찬가지로, 미국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나 미국 대학을 나온 것이나 자기 어머니 아버지를 다 잊어버리고 완전히 자기 혼자가 되어, 완전한 하나의 주체 앞에 완전한 영의 자리에서부터 재창조되는 과정을 거쳐야 되는 거예요. 그러지 않고는 참자녀 선포가 끝나지 않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구원섭리는 복귀섭리이고, 복귀섭리는 재창조섭리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태초에 전능하시고 절대적인 존재인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실 때, 아무도 없었습니다. 모든 것은 영으로부터 나왔습니다. 영으로부터 육신을 만드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도 같은 원리적인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자신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과거의 역사, 미국의 역사, 미국의 문화, 교육배경, 부모와 관련된 혈통관계 등 완전히 잊어버려야 합니다. 그게 바로 영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바로 영의 자리에서 재창조되고, 복귀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영으로 만들 수 있겠습니까? 그것을 만드는 것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사탄의 세계가 아무리 힘들다 하더라도, 나는 사탄으로부터 이어받은 이 혈통을 온 생명을 다해 청산지어야 합니다.

어떻게 청산지을 수 있겠습니까? 그것을 위해 종교에서는 금식을 하라고 했습니다. 왜 금식의 길을 택하게 했겠습니까? 음식을 취하면 육신의 힘이 더욱 강해집니다. 약한 자리로 이끌기 위해 금식을 했던 것입니다. 영점의 자리! 그것이 바로 원리적인 여러분의 자리입니다. 어떻게 내 몸마음의 투쟁을 해결하고, 조화시킬 수 있겠어요? 바로 영점의 자리에서, 거기에서부터 재창조과정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재창조과정을 가질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원리의 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밀고 나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뱀이 허물을 벗듯이 좁은 데로 들어가야 합니다. 지옥 밑창에 들어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내가 핍박과 고통을 받고, 세상의 가장 힘든 지옥 밑창에 들어갔던 것은 그것을 명확히 발견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 자신이 그 길로 갔습니다. 그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스스로 갔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그러한 길을 가지 않는다면 레버런 문을 알 길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길을 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것이 바로 원리적 길입니다.

헨드릭스! 「예」 박사지! 미치광이 박사들, 어떻게 박사의 자리에서 해방받을 수 있겠어?

여러분의 남편, 여러분의 어머니 아버지를 놓고 불평하지 말라는 거예요. '내가 나빠, 내가 나빠' 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여자면 여자세계에서 환영을 받고 남자면 남자세계에서 환영을 받고, 지옥 밑창에서도 환영받을 수 있는 여자가 되고 남자가 되어야 해방을 받아 참부모 선포와 더불어 해방과 자유의 아들딸이 되는 거예요. 미국 사람으로서 한국에 있는 거리의 여인 혹은 아프리카에 있는 거리의 여인을 보면 그거 보기 미안해하면서 어머니와 같은 마음, 아버지와 같은 마음, 형제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자기 자체를 개조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것을 보고 '하나님!' 하며 눈물을 흘리고 기도할 때 그 형제는 못 구하더라도 나는 올라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내가 보니까 그렇더라구요.

부락에서 그래야 되고, 동네에서 그래야 되고, 나라에서 그래야 되고, 세계에서 그래야 되고, 영계에서까지 그래야 돼요. 지금까지 역사상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세계를 대표해서 산 사람은 레버런 문밖에 없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선생님을 좋아하는 거예요. 그래요? 「예」 왜 그래요? 여러분들과 다른 것이 그거예요. 세계 어디서나 할머니 할아버지를 내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생각하고, 내 형제와 같다는 마음을 가지고 '내가 오늘 떠나지만 다시 와서 너를 구해 줄 것이다. 내가 죽으면 영계에 가서라도 구해 주겠다' 하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의 본심은 안 끌려올 수 없는 거예요. 지남철한테처럼 끌려가는 거예요.

공기가 비어 있는 곳은 채우려고 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선생님 마음은 사랑의 진공상태가 되니까 전부 들어가려고 한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몸뚱이를 완전히 죽여 버려야 돼요.

지금까지는 선생님의 외부 싸움에 동참하기 위해서 세계에서 싸웠지만 이제는 그 싸움이 다 끝났으니 내 개인을 중심삼고 선포해야 할 때가 된 것을 알고 이제부터 거기에 주력해야 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가서 활동하며 부딪치는 것은 내 자신을 청소하기 위한 것이고, 핍박받고 반대받게 하는 것은 나에게서 사탄의 무엇을 하나 떼어내 주기 위한 하늘의 방편이라는 거예요. 핍박과 어려움과 고통이 나쁜 게 아니라 나를 완성시키기 위한 구원섭리의 방편이라고 생각할 때, 어떤 어려운 입장에 있더라도 감사하고 생애에 있어서 자기 스스로를 자위하면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안 하면 내 아들딸이 계속 당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내 대(代)에서 깨끗이 청산하고 해방받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노력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