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집: 소망의 조국의 슬픔 1965년 11월 01일, 한국 광주교회 Page #293 Search Speeches

만일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라면

만일에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느냐? 하나님이 직계 아버지예요. 하나님이 직계 아버지가 되는 거라구요. 성경에 보면 우리 몸이 성전이라고 했습니다. 타락한 우리 인간들도 믿어 가지고 구원받을 수 있는 단계에 들어가게 되면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타락하지 않았을 때의 아담 그 자체는 무엇이 되었겠어요? 성전이 됐겠어요, 못 됐겠어요? 대답을 해보세요. 타락한 우리들도 구원받으면 하나님이 우리 마음 가운데 임하여 우리가 성전이 된다고 성경에 말씀했거든, 타락하지 않고 아담이 완성하였더라면 그 몸뚱이가 성전 될 수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될 수 있지요.

그러면 하나님이 어떻게 하려고 하셨느냐 이거예요. 아담의 마음에 하나님이 계시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그 사실에 대해서 확실히 알지 못하지만 조금만 연구해 보고 체험해 보면 대번에 안다 이겁니다. 아담은 무엇이냐 이거예요, 아담이 만물을 주관하려면 만물의 모든 사연을 알아야 됩니다. 그걸 몰라 가지고 어떻게 주관하겠어요? 만물의 사연을 아는 분이 누구예요? 하나님입니다. 자기가 창조하고 재단해 가지고 전부 다 설계해 가지고 지은 사람이 운전을 할 줄 알지, 아무것도 모르는 두루뭉수리가 어떻게 운전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마찬가지예요.

따라서 만물을 주관하기 위해서는 만물을 주관할 수 있는 지능과 지혜를 갖추어야 됩니다. 그 지능과 지혜는 누가 갖고 있느냐? 하나님 자신에게 있습니다. 하나님 자신이 그렇다는 거예요. 그러면 아담은 무엇이 될 것이었느냐?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말이예요. 몸을 쓴 실체 하나님이 되었을 겁니다. 그거 똑똑히 아시라구요. 우리 인류시조가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 것이냐? 실체를 쓴 하나님의 몸뚱이가 되었을 것이다 이거예요. 아시겠어요? 이 몸뚱이가 하나님의 몸뚱이라구요.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에 임재해 가지고 실체의…. 하나님의 몸뚱이 부부가 무엇이예요? 아담 해와는 실체를 쓴 하나님의 부부예요. 하나님의 부부라는 거예요.

그런 말 처음 듣지요? 처음 듣지만 사실입니다. 나는 남 모르는 이런걸 알아 가지고 얘기하면서 수십 년 동안 별의별 놀음을 다 하고 있다는 거예요. 이렇게 돼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타락은 무엇이냐? 아담 해와의 마음에 하나님이 임재하시려면 아담 해와가 서로서로 성숙해가지고 상대 될 수 있는 시기, 성숙기를 바라고 기다리고 있으면 자동적으로 부부는 뭘 갖게 되느냐 하면….

오늘 기독교인들은 타락했기 때문에 해산하는 수고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건 무지한 말입니다. 그런 무지한 말이 어디 있느냐 말이예요. 타락했기 때문에 해산하는 거예요? 동물들도 타락했기 때문에 전부 다 해산하는 구만. 그것은 본래 그렇게 지은 것입니다. 그게 무슨 말인지 알아요? 복귀 해산을 두고 말하는 거예요. 죽은 자식을 낳았으니 다시 살릴 수 있는…. 다시 배 안에 들여 놓았다가 낳아야 된다 이겁니다. 기독교가 말하는 중생이라는 것이 여기에서 나오는 거예요. 왜 두 번씩 낳아야 되느냐 이거예요. 죽은 자식을 낳았으니 다시 한 번 낳아야 된다 이 겁니다.

이러한 입장에 아담이 서지 못했어요. 그렇다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직계가 될 수 있어요, 없어요? 직계가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녹음이 잠시 끊김)

자식이 자기 부모에 대해서 '엄마 아빠' 하고 부를 때 '아이구, 듣기싫어! 나보고 엄마라고 하지 마라, 아빠라고 하지 마라' 한다고 해서 엄마 아빠가 안 될 수 있어요? 그 자식에게 아무리 욕을 하면서 권세를 가지고 모가지에 칼을 갖다 대고 제 엄마 아빠가 아니다' 하고 훈계한다고 했댔자 그 마음속에 알고 있는 아버지 어머니를 부정시킬 수 없어요. 그럴 수 있는 무슨 교육법이 있어요? 없다는 거예요. 하물며 타락한 세상의 자식도 그렇거늘 만일에 하나님의 직계 아들로 태어났다 할진대는 그 아들을 누가 부정하느냐 이거예요. 사탄 같은 것은 문제도 아닙니다. 악신 같은 것은 문제도 되지 않는 거예요. 그렇게 여러분이 거룩한 존재라구요.

하나님이 뿌리가 되고 아담이 줄기가 되고 여러분이 가지가 되고 잎이 되어 가지고 하나의 나무와 같이 새에덴의 하나의 가정을 이루어 가정이 종족이 되고, 종족이 민족이 되고, 민족이 국가가 되고, 국가가 세계가 되어 온천하를 정복할 것이 하나님의 창조목적이었다 이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면 아직까지 미성년 시대에 있다는 겁니다. 16, 17, 18세 때라는 거예요. 그걸 어떻게 아느냐? 그거 모르겠으면, 믿어지지 않거든 기도해 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