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집: 해방과 우리의 책임 1970년 08월 1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55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같이 생활하" 맛

하나님을 안다고 해도 하나님과 더불어 관계를 맺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과 같이 생활하는 맛을 보았느냐? 그런 맛을 본 사람은 돈이 아니라, 매일 고기 실컷 먹고 살도록 해준다 해도 거기에 안 갑니다. 그것은 전부다 흘러가는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를 믿는 아주머니들, 아들딸들을 가진 아주머니들이 많이 있는데 이것이 정말 그렇습니다. 자기 아들딸이 효자 효녀여서 좋다고 야단이지만, 두고 보십시오. 땅을 치고 통곡할 일이 벌어지고 가정이 파탄된다고 해도 꿈쩍도 하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내가 딱 한마디를 하게 되면 '흑'하고 울음이 터져 나온다는 것입니다. 내 말 한마디를 안 들으면 내가 가만 있어도 사건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큰 소란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영감이 어떻게 되고 자기 집이 묻힌다 해도 끄덕도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렇게 나온 아주머니들, 세상사 잊어버리고 나왔으니 끝까지 버텨 나가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재산이요, 그것으로 깨끗한 것입니다.

우리는 죽을 때까지 탕감해야 됩니다. 고생으로 시작한 사람은 고생으로 열매를 맺어야 됩니다. 알겠어요? 욕을 먹고 핍박을 받더라도 가정적인 터전이 있는 사람들은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처음 출발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끝을 맺는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피땀 흘리며 살자고 했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나라를 굴복시킬 때까지 가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선생님은 억천만금이 있다 하더라도 여러분을 편안한 자리에 세우지 않을 것입니다. 들이몰 것입니다. 피땀으로 뿌렸으면 피땀으로 거두어야 되는 겁니다. 시작했으면 시작한 것으로 열매를 맺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