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4집: 자신들이 지녀야 할 위치 1964년 09월 1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26 Search Speeches

하늘의 내정적인 이상을 갖고 인류를 찾아온 예수

그러면 오늘날 이런 원칙에서 바라보게 될 때에 예수님이 이 땅에 와 가지고…. 예수 앞에는 민족적인 세계가, 4천년 역사를 통해서 하늘이 수고하여 준비했던 개인과 가정 종족 민족 국가를 중심삼아 가지고, 영육을 합하여 투쟁해서 기반을 닦아 놓은 것이 여기에서 예수와 일치되었더라면, 예수 개인과 예수의 가정과 예수의 종족은 여기에 대치할 수 있는 기준에 서 가지고 외적 예수의 가정을 기반으로 해서 가인적인 입장의 민족과 아벨적인 입장의 자녀를 중심삼아 가지고 이것만 심게 되면 여기에 있어서 복귀천국, 한 나라의 기준이 성립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이 책임을 못 함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성립되지 못했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내정적인 심정의 인연을, 하늘을 중심삼은 내정적인 이상을 중심삼고 인류를 찾아왔으나 이것을 가르쳐 주지 못했습니다. 하늘이 인간을 찾기 위해 내정적인 소원을 품은 거와 마찬가지로 예수도 내정적인 소원과 심정을 품고 이 땅 위에 왔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내정적인 사정을 이 땅 위에서 결정지을 수 있는 자리를 못 잡은 거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민족이 책임 못 함으로 말미암아 예수도 이 땅 위에 내정적인 사정을 결정지을 수 있는 하나의 상대자를 못 찾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는 2천 년 동안 하나님이 가는 걸음을 따라 가지고 이 길을 더듬어 왔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알아야 됩니다.

이리하여 내적인 개체, 내적인 가정, 내적인 민족과 국가를 거쳐 가지고 오늘날 세계적인 무대로 전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또 해야 되느냐? 예수님이 내적인 면에 있어서 세계적인 사명을 짊어졌기 때문에 세상 끝날까지 내정적인 책임을 짊어지고 해결지어야 합니다. 예수가 그런 사명을 중심삼아 가지고 내적 결정을 지어야 하기 때문에 이 세계를 이끌어 나오고 있다는 걸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내적인 결정을 누가 짓느냐? 남아진 내적 기준을 탕감해 가지고 외적 기준을 다시 수습해 놓지 않으면 안팎이 일치가 안 된다는 겁니다. 내적인 것은 아벨이요, 외적인 것은 가인입니다. 그러므로 외적 내적 기준을 전부 다…. 아벨이 내적으로 승리한 기준은 반드시 노아면 노아가 상속받아야 된다는 겁니다. 아브라함이 승리했으면 모세가 상속받아야 합니다. 상속받아야만 된다는 겁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예수도 이런 역사적인 모든 내적 결정적인 위치를 상속시켜야 됩니다. 이스라엘 족속은 끊어졌지만 이스라엘 민족…. (녹음이 잠시 끊김) 이것을 재현시켜 가지고 민족적인 사명과 세계적인 사명으로서,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가정ㆍ종족ㆍ민족ㆍ국가로 다시 제2 이스라엘의 사명을 거기에 엮어 가지고 나오는 것이 지금까지의 복음을 중심삼은 신약 구원섭리라는 걸 여러분들은 알아야됩니다.

그러면 여기에 제2 이스라엘의 실체적인 민족, 제2 이스라엘의 실체적인 종족, 혹은 가정, 개인이 있어야 될 터인데 그 개인이 있느냐? 없다는 겁니다. 이것을 전세계에 널려 있는 기독교인들이 해야 할 텐데 못 하고 있으니 누가 해야 되느냐? 예수 자신이 해야 된다는 겁니다. 죽지 않은 예수와 같은 입장에서 재차 해야 되는 겁니다. 오시는 주님이 그와 같은 면에서 개인적인 이스라엘, 가정적인 이스라엘, 종족적인 이스라엘, 민족적인 이스라엘, 국가적인 이스라엘을, 실체적인 이스라엘을 재차 창건해 나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