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2집: 승패는 결정났다 1989년 07월 03일, 한국 일화연수원 (용인) Page #144 Search Speeches

혼스베르크 회사를 인수하게 된 경위

독일도 예외가 아니예요. 알겠어요? 「예」 독일의 유명한 회사, 혼스베르크 (Honsberg), 이것은 자동차 라인생산에 있어서 제일 유명한 회사예요. 정부가 쭉 경영해 온 그 중요한 공장을 인수한 그 사장을 중심삼고 이미 새롭게 경영해 왔어요. 그 사장의 입장에서 보면 문선생은 나쁜 데가 없어요. 독일 재벌들을 1백 명 이상이나 돈을 써 가면서 초청을 하는 그런 것은 세계 공업계에서는 본 적이 없는 거예요. 그렇다고 문선생이 자기 자신을 위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예요. 세계를 위해서 그렇게하는 거예요. 모두 녹음이라든가 몇 년 전의 것을 전부 찾아내서 말을 한 내용이라든지…. 모두 녹음한 것이 있어요. 그것을 조사해 봐도 문선생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독일의 이익을 위해서 쭉 얘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요. 그 사장이 그런 모두를 조사해 보니 나쁜 말은 한마디도 없었어요.

그래서 문선생을 반대하는 배후를 찾아내서 조사해 보니 공산당이 얽혀 있더라는 거예요. 케이 지 비 (KGB), 소련이 얽혀 있어요. 동독을 중심삼고 스파이공작을 해서 '문선생이 만약 독일 공업계에 발을 들여놓으면 안 된다. 그는 세계의 반공지도자이기 때문에….' 하면서 봉쇄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기반을 닦기 전에 서독정부를 통해 가지고 완전히 봉쇄할 방책을 세우기 위해서 언론계를 총동원하여 10년이나 친 거예요. 지금도 계속되고 있어요.

선생님은 그렇게 간단하게는 물러서지 않아요. 한번 발을 들여놓기만 하면 물러서지 않는 거예요. 선생님은 이래요. 옆으로 돌아서 가지 않아요. 직행이예요. 정면으로 쳐서, '너희들이 힘이 있으면 나도 힘이 있다' 해 가지고 정계에 손을 뻗어서 제3당의 당수를 중심삼고 깃발을 세우게 해서 벌써 상당한 기반을 닦았다구요. 지금 독일에 가게 되면 훌륭한 사람들이 아무도 모르게 선생님을 찾아와서 상담을 할지도 모를 만큼 기반을 확실하게 닦아 놓았다구요. 알겠지요? 「예」

동양의 한쪽 구석, 미국의 한 귀퉁이에 앉아 가지고 세계를 요리한다고 하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예요. 그래서 학자들을 선생님이 끌어들이는 거예요. 선생님의 이름을 들어서 말을 하면 연결되지 않을수 없어요. '이런 중요한 일이 있으니까 미안하지만 한번 찾아와서 활동을 좀 해주면 고맙겠소' 하면 오는 거예요. 선생님이 전화를 하는 게 아니예요. 자기들끼리 그렇게 해서 언제라도 동원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쨌든 그렇게 해서 조사를 해보면 문선생의 나쁜 점은 하나도 없다구요. 독일 자체 내의 배후 관계를 정보에 의해서 분석해 보면 모두 악랄해요. 마피아의 돈도 들어가고 케이 지 비의 돈도 제3국을 통해서 들어가는 거예요. 그런데 문선생은 그것에 비교해 보게 되면 희생적인 활동으로서 세계를 위해 주는 거예요. 그들이 이런 사실을 알고는 감동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거예요. 이것은 누가 지켜 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그 사장이 어느 날 밤에 자기의 동생을 불러 가지고 '이봐, 너! 독일의 공업계에서 지금 소란을 피우면서 반대하는 문선생에 대해서 아느냐? 그분이 하는 일은 위대한 일이다. 독일을 위한 구상을 지금 쭉 해서 활동하고 있는데 모두 원수로 생각해서 공격하고 있다. 그 바보같은 것들…! 독일의 장래를 위해서 몹쓸 짓들을 하고 있다. 너! 만일에 내가 어떻게 되면 우리 공장은 아무도 모르게 문선생한테 넘겨 줘! 알았나? 독일을 위해서 문선생에게 넘겨 주어라'고 한 거예요.

그렇게 조용히 얘기해 놓고 4개월 후에 라인생산의 그 기계를 전부 만들어서 그것을 부하 직원들이 모두 가서 검사를 해보니까 아무런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사장이 가서 버튼을 눌러서 가동을 시켜 본 거예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작동을 안 해요. 그래서 점검을 해보는 도중에 그것이 갑자기 돌아가서 사장이 거기에 말려들어 즉사했어요. 이렇게 되고 보니 그 동생이 모든 권한을 가지고 경영을 하기에는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하는 수가 없었던 거예요. 그러니 형이 말한 것이 유언과 다름없는 것이 되어 버렸어요.

그래서 남 모르게 사람을 보내서 쭉 연락을 해왔기 때문에…. '입 열지 마!' 해 가지고 바로 변호사를 통해서 여러 가지의 법적 조건들을 갖추어서 빈틈없이 해 가지고 인수 사인을 해서 넘겼다구요. 그것을 몇 개월 동안 몰랐어요. 몰랐는데, 간부들이 하나 둘 차츰 알게 되어 가지고 그것이 문제가 되어서 난리가 난 거예요. '큰일이다! 저 혼스베르크 공장을 도둑 같은 레버런 문이 삼키려고 한다. 미친 것이 저것을 장악해 버리고 말았다' 하면서 야단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어느 사이에 그렇게 되어 버렸기 때문에 왁자지껄 떠들어 봤댔자 소용이 없게 된 거예요. 법적으로, 국제법에 따라서 거부할 수 없는 한 문선생이 관련되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것을 무효화할 수 없는 거예요.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하고 미국에서 유명한 변호사를 보내 가지고 대가리를 친 거예요.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 하면서 친 거예요. 그래서 [워싱턴 타임즈]의 힘을 가지고 대사관에 전화를 했어요. '뭐야?' 하니까 '아, 죄송합니다' 하면서 슬슬 후퇴를 한 거예요. 지금은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