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7집: 우주는 어디로 가는 것이냐 1985년 12월 18일, 한국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 Page #52 Search Speeches

하나님께 제일 필"한 것은 참사'의 대상자

그러면 하나님에게 물어 보자구요, '당신이 도대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이오?' 하고. 이거 문제가 심각하다구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돈이오, 지식이오, 권력이오?'라고 묻는다면 하나님은 '그것은 다 내가 자유로 소유할 수 있는 권한 내의 것이다'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무슨 지식이 필요해요? 하나님은 지식의 대왕입니다. 여기 윤박사, 물리학자가 있지만, 아무리 물리학자가 무엇을 연구했댔자 그것은 하나님이 만들어 놓은 것에 대해서, 공식을 세우고 측정을 하고 단위를 만들어 가지고 뭐 어떻고 어떻고 평가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는 지식이 필요 없습니다. 지식을 창조한 분입니다. 하나님에게는 권력이 필요 없어요. 하나님은 전지전능하다는 겁니다. 하나님에게는 돈이 필요 없다구요. 황금이 필요하겠어요? 다이아몬드도 금도 마음대로 만들 수 있다구요. 그러면 도대체 하나님에게 필요한 것이 뭐냐? 하나님에게는 필요한 것이 한 가지 있다는 거예요. 그것이 뭐냐 하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사랑! 사랑!

그럼, 하나님 혼자서 사랑받으시지…. 하나님 자신이 마음대로 사랑할 수 있지 않느냐? 천만에요! 자, 여기 있는 문 아무개라는 사람에게도 사랑이 있습니다. 여러분 교수님, 여기 모인 개개인에게도 전부 다 남자면 남자의 사랑이 왜 없겠어요. 있습니다. 있는데 그 사랑이 어디에서 나타나느냐 이거예요. 사랑은 혼자서는 작용 못 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박사님이고, 천하를 호령할 수 있는 권세자이고, 천하를 장악하고 소유하고 있는 황금 대왕이라 할지라도 혼자서는 사랑을 할 수가 없다 이겁니다. 사랑을 발동시킬 수 없습니다. 이것이 신기한 것입니다. 묘한 기준이예요. 그것은 왜 그러냐? 누구를 닮았느냐? 그게 누구를 닮았겠어요? 아버지 닮았지요. 어머니 닮았지요. 그 어머니 아버지가 혼자서는 사랑을 발동 못 하기 때문에 나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누굴 닮았느냐 하면, 하나님을 닮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닮았다!

오늘 저녁 여기 뱅퀴트에서 여러분들에게 지금까지의 레버런 문의 경력을 이야기한다면 장황하게 얘기할 수 있지만, 그것보다도 근본 문제는…. 도대체 레버런 문이란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그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참사랑을 나눌 수 있는 대상자라는 것입니다. 이걸 몰랐다 이거예요. 참사랑을 나눌 수 있는 대상자라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시골의 순박한 처녀가 그 나라의 대통령 되는 사람하고 사랑 관계를 맺었다 할 때는, 짚신도 신지 못하는 비참한 처지에 있는 여자이더라도 대통령과 사랑의 인연, 사랑의 관계를 맺게 될 때에는 그 나라의 제1인자인 대통령 옆자리에 비약 참석할 수 있는 권한을 일시에 갖게 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미국 대통령이 아무리 위대하고 세계를 호령한다 하더라도 아무것도 아닌 여자와 사랑관계를 맺게 될 때는 그 여자는 어디에서나 동참적 자격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그런 능력이 사랑에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 훌륭한 박사님들도 그렇잖아요? 부인들 중에는 공부도 못 하고 지식도 없는 부인이 있을 수 있어요. 또 박사님 부인이라 해서 전부 다 미인이라 할 수 없습니다. 제3자가 볼 때는, '아 저런 분이 저런 부인하고 어떻게 사나' 할 수도 있습니다. 상상할 수도 없는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사랑이라는 귀신이 그 뒤에 붙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힘이 위대하다는 거예요. 아무리 교수님이라 하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이 변소에 따라와도 차 버리지 못하고, 아무리 높은 데에 따라다니더라도 싫지 않다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그래요, 안 그래요? (박수) 이것을 부정하는 교수님이 있다면 내 하나 물어 볼 것입니다.

내가 영계에 들어가…. 내가 영계의 전문가입니다. 세계에서 제아무리 도통한 사람이라 해도 나한테 와서는 배워야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한다고 해서 교만하다고 하지 말라구요. 다 형제와 같으니까, 내가 이런 모든 경력을 보고한다면 그렇다는 거예요. 영계의 모든 것이 지상세계와 관계를 맺고 있는데, 어디를 초점으로 하고, 어디를 공통분모로 하고 그 주류적 관계가 연결되느냐? 이것을 몰랐던 거예요. 그것이 뭐냐 하면 참사랑입니다. 기독교인들도 사랑을 말했지만, 그 사랑이 어떤 사랑이냐 이거예요. 그 사랑은 우주의 핵, 우주의 축이 돼 가지고 모든 것이 이것을 통해야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 그렇잖아요? 지구를 보게 되면 북극이 있고 남극이 있어 가지고 플러스 마이너스 작용을 하고, 전부 다 이것을 축으로 하고 도는 것입니다. 이러면서 운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축이 있다는 거예요, 축. 그러면 사랑을 중심삼은 우주의 축이 둘일 수 있겠느냐? 하나이겠느냐? 절대적으로 하나입니다. 절대적으로 하나라구요. 이 하나의 축에 닿게만 되면 절대적인 힘의 작용을 영속적으로 계속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 기원이 돼 있더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