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집: 뜻을 사랑하는 아들이 되자 1972년 08월 17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204 Search Speeches

자신의 구태의-한 생활을 반성하고 기도해야

또, 이 녀석들, 뭐 전남에서는 바둑을 둔다구? 선생님이 바둑을 두기 시작할 때 하라구요. 바둑을 둬? 이놈의 자식들. 바둑을 둘 시간은 있고 공부할 시간은 없지? 임자네들 가운데에 원리시험 패스한 사람이 몇 사람이 돼요. 벼락을 맞을 자식들. 그 말을 듣고 내가 잡아다가 한꺼번에 패고 싶었지만, 지금까지 참고 나오는 거라구요. 내 눈으로 아직까지 보지 않았기 때문에. 알겠어요? 내 눈으로 보는 날에는 벼락이 떨어질 것입니다. 그러기 전에 내가 얘기해 주는 거라구요. 알겠어요?「예」 바둑을 둬 본 사람, 손들어 봐요. 이놈의 자식들. 바둑 둘 시간이 있어? 바둑 둘 시간이 있으면 기도하라구요, 기도하라구요.

선생님은 여기에 와서 저 평상에 가만히 앉아 가지고 괜히 그저 공상하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기도하는 거예요. 눈을 뜨고 기도한다구요. 일구월심. 내가 만약에 다 못 이루었다면 내 마음이라도 언제든지 활개 펴고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나 자신이 되겠느냐.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 이루어지라고 예수가 기도한 거와 마찬가지로 기도해야 그것이 이루어질 것이 아니냐? 시간이 없어요. 시간이 없다구요. 지금 선생님이 공부 안 하는 줄 알아요? 뭐 수작들은…. 본부에서 뭐 좀 보급해 줘야지…. 그래 보급해 주겠다구. 공부할 수 있는 기간을 설정해 주겠어요. 전부 다 3개월씩 공부시키려고 했는데, 이 녀석들 전부 다 약속한 대로 다했어? 자, (새 공산주의 비판)을 한 번 이상 읽은 사람은 손들어 봐. 손들어 보라구. 이놈의 자식들. 모가지를 전부 다 생매장해 버릴 자식들 아냐? 선생님은 그런 것을 전부 다 모르고 있지 않다구. 앞으로 이거 이래 가지고 안 된다는 거예요.

지금 몇 명, 불과 200명 넘는 이 사람들이 문제가 아니라 2천만 3천만 전체 인류가 문제가 아니냐는 거예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아지는 것이 아니냐는 거예요. 일대 칼을 대는 하늘의 심판이 오기 전에 내가 여기에서 그것을 스스로 해야 되겠다고 하는 게 선생님의 생각이라구요. 거기에서 회개하는 사람은, 각성하는 사람은 그래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선생님이 보고 있는 거라구요. 이래서 내가 어저께 순회사들에게 지금까지 선생님의 방안에 대한 것을 전부 다 얘기해 주었다구요. '너희들만 이것을 알아라. 틀림없이 이렇게 할 것이다' 했습니다. 그거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