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집: 세계시대에 있어서 통일교회 전통 1973년 11월 1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23 Search Speeches

미국은 하나님이 미리 준비해 '" 땅

이번에 미국 내에서 4천 명을 동원해야 되겠는데, 큰일났다구요. 4천명 동원 안 하면 안 된다구요. 벌써 9월 18일로 계약금을 내고 약속을 해 놓고 왔다구요. 이랬으니 안 할 수도 없는 거라구요. 그래서 8개 교회에서 30명씩 240명 모아 놓고 '자, 너희들 오늘 이 시간에 하나님과 선생님 앞에 맹세하라. 한 달에 한 사람씩 전도하겠다고 맹세하라' 이래 가지고 전부 다 몇 명씩 이름을 써서 지금은 한 4천 명 이상이 들어왔다구요.

이번에 내가 가게 되면 밤 열두 시건 뭐건 시간이 없다구요. 새벽 세시에도 벨을 울리는 거에요. 이렇게 집결해 가지고…. 이런 놀음을 시킨다구요. 알겠어요? 여러분 국내에서는 그 이상 해야 된다구요. 이렇게 해서 1년 동안 어떻게 해서라도 4천 명을 뉴욕 자체에서 책임지라고 한 거예요. 그리고 전국의 각 주 기동대는 뉴욕을 본받아 가지고 하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결의하고 왔어요. 전부 다 서약 맹세를 하게 해서 때려 모는 거라구요. 여기 한국은 부산에 가더라도 서너 시간이면 가지만 거기는 그렇지 않아요. 한 주가 한 나라보다 더 크거든요. 동부에서 서부에 가면 시간 차가 세 시간 이상 됩니다. 알겠어요? 그만하면 크잖아요? 한국과 일본은 시간 차가 없어요. 세 시간 차이가 되려면 몽고 접경서부터, 어디가지 가야 되나요? 태평양 한복판까지 가야 할지 모른다구요. 크다구요. 그렇게. 그놈의 땅을….

하나님이 준비를 잘했어요. 좋은 것이 뭐냐 하면 그 나라는 모든 민족의 종합 전시장과 마찬가지입니다.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다구요. 인도 사람이 와서는 인도 사람 노릇 하고 말이예요, 불란서 사람은 불란서 사람노릇 하고, 뭐 독일 사람은 독일 사람 노릇 하고 말이예요, 다 통해요. 종합 전람회 같아 가지고, 여기서 자리만 잡아 가지고 해 놓으면 각 나라 선교사를 한꺼번에 몇백 명 동원할 수 있어요.

이번에 정월 초하룻날 이스라엘에 선교사 12명을 파송했어요. 그래 놓고는 그게 문제가 생기게 되거든 120명 동원하는 거라구요. 그 이스라엘 조그만 것, 내가 다 돌아 봤어요? 다섯 시간 이내에 일주할 수 있어요. 그건 뭐 젓가락으로 집으면 한 입에 찰지 말지 하다구요. 그런 나라 사람들이 세계 경제권을 쥐고 지금 야단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