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집: 삼칠일의 역사적 의의 1963년 01월 1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96 Search Speeches

기도

한많은 복귀역사 위에 아버지의 슬픔과 아버지의 억울 하심과 아버지의 분통하심을 저희들은 알았습니다. 당신의 수고의 공적을 통하여서 알게 된 저희들이 지금까지 당신의 곡절을 모른 그 사실을 지금분별하고, 분함을 느끼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6천 년 기나긴 세월 동안 한때를 바라보면서 복귀라는 두 글자를 가슴에 품으시며 처량한 역사노정을 걸어오신 아버지 앞에 이와 같은 죄상이 저끄러진 것은 만민의 슬픔의 사실이요, 온 천주가 복통할 사실인 것을 저희들은 잘 압니다.

저희들은 오늘의 이 한날을 위해서 아버지께서 수고하신 것을 저희들은 알았습니다. 이 땅 위에 예수를 보내시어서 복귀의 왕조를 표준하여 역사하였사오나 예수께서 실패하고 돌아가신 이후에 지금까지 수많은 곡절의 희생의 역사노정을 거쳐 나오시어 오늘의 이 한반도를 중심삼은 저희들을 통하여 새로운 획기적인 역사를 세우시어서 남이 알지 못하는 가운데서 암암리에 하늘의 역사를 엮어 오시기에 수고하시는 아버님이신 것을 생각할 때에 저희들은 말할 수 없이 황공하옵니다.

오늘 여기에 한 아들을 다시 한 번 또 세우시어서 영광의 은사의 한 날을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하옵니다. 오늘 이날은 하늘이 기뻐할 날이요, 땅 위의 만민과 이 민족과 모든 전체의 존재의 세계가 기뻐한다는 것을 이제 알았습니다.

이 애기로 말미암아 한 많았던 과거의 애급과 같고 하렘과 같은 슬픔의 역사를 걷어차고, 새로운 광명의 새 아침을 맞이하여 영원하신 아버지의 승리의 동산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한 획기점이 되시어서 영광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는 기쁨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이 애기를 사랑하시는 심정으로 만민을 대신 사랑하시옵고, 애기를 대한 아버지의 기쁨이 만민 가운데에 나타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날까지 저희들이 교회를 중심삼고 싸워 오던 모든 것도 이 한때로 말미암아 기쁨과 더불어 사탄 세계의 참소의 조건을 제거하여 승리의 방패를 세워 나갈 수 있게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날을 기쁘게 받으시옵시고, 여기 아버지 앞에 드리는 이 `효진'을 친히 받으시어서 전체 앞에 축복의 승리의 기준으로서 세우시옵고, 아들딸을 품으시사 아버지의 영광을 노래할 수 있으며 자랑할 수있는 새로운 출발의 날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온 만민 위에 축복하여 주옵고, 하늘과 땅, 탄식의 한 가운데 처져 있는 수많은 존재 세계의 모든 전부를 해원성사하시어서 영광의 은사로서 자랑하시옵고 기뻐할 수 있는 이러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여기 머물러 이 애기를 위하여 축하하는 모든 자녀들은 만민을 대표해서 축하한 자녀였사오니, 아버지, 손길을 펴시어서 은사와 축복의 품에 품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에게 친히 역사하시옵고 만만사의 승리의 영광만을 저희들 앞에 남겨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모든 것을 드렸사오니 받아주시옵소서. 참부모의 이름으로써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