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5집: 자신을 알자 1992년 08월 24일, 한국 잠실올림픽 주경기장 Page #8 Search Speeches

타락의 근본이 무-이냐

인간 조상인 아담 해와는 약혼 시기에 타락해 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의 역사를 보더라도, 그것이 선한 역사가 아니라는 것을 모든 면에서 인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볼 때, 인류가 타락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 조상이 타락했다는 것을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확실히 가르치고 있는 거예요.

그렇다면 도대체 타락이 뭐예요? 그리고 성서에서 아담 해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타락했다고 하는데, 그 선악과는 뭐예요? 상징적으로 표현되어 있는 선악과를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해석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나와서 처음으로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게 되었습니다. 결국, 타락한 결과가 어떻게 되었느냐? 인간 조상, 아담 해와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쫓겨났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기준에 있어서 의문이 되는 것은 무엇이냐? 아담 해와가 에덴동산에서 아들딸을 낳은 후에 쫓겨났느냐, 쫓겨난 후에 아들딸을 낳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확실히 해 놓지 않는다면 타락 인간의 근본이 분명해지지 않습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그 대답은 간단합니다. 아담 해와는 타락해서 쫓겨난 후에 아들딸을 낳았습니다. 즉, 결혼 생활을 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담 해와를 쫓아 버린 하나님이 간섭해서 결혼 생활을 했겠어요, 아니면 하나님이 좋아하지 않는 입장에서 결혼 생활을 했겠어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담과 해와는 하나님으로부터 간섭받지 못하고, 하나님이 좋아하지 않는 입장에서 결혼 생활을 했다는 것입니다. 타락한 아담 해와는 하나님이 전혀 간섭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 누구를 중심삼고, 무엇을 중심삼고 결혼 생활을 했어요? 결국, 사탄을 중심삼고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고 하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사탄을 중심삼고 부부가 되었기 때문에 사탄의 사랑, 사탄의 생명, 사탄의 혈통을 상속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타락의 근본이 무엇이냐? 사탄을 중심삼은 사랑으로 말미암아 천법(天法)을 범한 것입니다. 사탄의 사랑에 의해서 사탄의 생명, 사탄의 혈통을 이어받아 가지고 그것을 후손에게 물려 준 거예요. 지금까지 인류가 사탄의 혈통권 내에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복귀하고 구제하는 것이 간단한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만약,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어떻게 되었을 것이냐? 이것도 여러분이 확실히 알지 않으면 안 됩니다. 피조세계를 보면, 모든 것이 상대적으로 되어 있지요? 수놈 암놈, 남자 여자, 플러스 마이너스로 되어 있습니다. 피조세계가 이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도 성숙하면 남자 여자로서 하나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전부 다 알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중심이 되어서 성장한 아담 해와를 축복해 주었을 경우에는 하나님을 중심삼은 참사랑과 참생명과 참혈통을 이어받은 참부부가 생겨서 참가정·참종족·참민족·참국가·참세계로 확산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류는 타락했기 때문에 참부모를 잃어버렸습니다. 그 결과 거짓부모가 생겨났고 지옥이 생겨났습니다. 그 거짓부모의 역사를 지워 버리고 참부모의 역사를 다시금 등단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