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8집: 참부모님의 현현과 창조적 전통 1992년 07월 0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54 Search Speeches

타락은 하나님을 '심삼고 결혼하지 못한 것

아담 해와는 악마를 중심삼고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가지고 결혼생활을 했습니다. 누구를 중심삼고 결혼했느냐 하면 악마를 중심삼고 결혼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쫓아낸 아담 해와의 뒤를 따라가서 축복해 주고 결혼식을 시켜 주었겠어요? 기성교회에서는 그걸 모릅니다.

기성교회 목사들한테 `타락한 후에 아담 해와가 결혼생활을 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물어 보라구요. 답변도 못 하는 목사 짜박지가 많다구요. 그래 가지고 뭐 통일교회는 이단이고 자기들은 정통이라고 하지요? 아담 해와가 틀림없이 결혼생활을 했기 때문에 타락한 아들딸이 태어난 것입니다. 결혼이 뭐예요? 둘이 사랑해서 아들딸을 낳는 거 아니예요? 그러면 쫓겨난 아담 해와는 누구를 중심삼고 결혼식을 했느냐? 사탄을 중심삼고 했다는 걸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탄을 중심삼고 결혼식을 했기 때문에 사탄을 중심한 사랑, 사탄을 중심한 생명, 사탄을 중심한 혈통을 안 받았다고 부정할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만일 선악과를 따먹지 않고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을 중심삼 고 결혼식을 했다는 거예요. 통일교회 부모님이 여러분을 축복해 준 것과 똑같이 아담 해와가 성숙한 후에는 불러 가지고 하나님을 중심삼고 축복해 주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결혼식을 하게 되면 하나님은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은 아담 해와의 마음에 들어가서 그들과 하나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성성상이 있는데, 그 본성적 이성성상이 하나의 줄을 타 가지고 전부 다 아담 해와에게 들어가는 것입니다. 뿌리가 이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이 결실로서 나타난다구요. 무형의 실체가 그 아담을 통해 가지고 실체의 아들딸을 낳음으로 말미암아 사위기대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이 아들딸은 뭐냐 하면 하나님의 아들딸인 동시에 해와의 아들딸도 되고, 아담의 아들딸도 되지요? 자기 아들딸이라고 할 수 있는 자리에 있어야 하나님도 아들딸이라 하고 또 실체를 가진 아담 해와도 아들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아들딸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무엇이고 아담 해와가 아들딸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무엇이예요?

하나님의 아들딸이면 종적인 입장이요, 수직입니다. 부자지관계는 수직이고 부부 관계는 횡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혼을 하더라도 여자는 갈라질 수 있지만 부자지관계는 갈라질 수 없는 것입니다. 여자는 운명적인 결합이지만 아담 해와와 직계자녀는 숙명적인 결합입니다. 알겠어요? 운명이란 것은 동쪽과 서쪽으로 대치할 수 있습니다. 운명은 노력하면 벗어날 수 있지만 숙명은, 부자지관계는 아무리 부정하려야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뜯어 고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부모의 자리에 들어가고 횡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90각도로 하나되어 가지고 전후·좌우의 자리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형제를 중심삼고 사랑하는 모든…. 부부의 관계는 동서를 중심삼고 하나이고 부자지관계는 상하를 중심삼고 하나, 형제지관계는 전후를 중심삼고 하나입니다. 이 3대의 사랑을 중심삼고 구형 이상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부부 자리에 나아가려면 부모가 있어야 된다구요. 그 다음에는 사랑하는 오빠가 있어야 돼요. 부모 앞에 사랑받을 수 있는 완전한 아들딸의 자리에 서야 됩니다. 그 아들딸의 자리가 부모 대신 땅 위에 살면서 완성해 가야 할 자리입니다.

두 아들딸이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는 남자를 중심삼은 주체요, 하나는 여자를 중심삼은 대상입니다. 이것이 결혼이라는 것을 중심으로 동서로 갈라진 것을 결합해서 하나되는 거라구요. 그 준비를 위해서 남자나 여자나 국민학교 다니고, 중고등학교 다니고, 대학 나와 가지고 하나님대신 축복받게끔 다 성숙하는 것입니다.

공부가 목적이 아닙니다. 나라가 문제가 아닙니다. 그 학박사 되어 가지고 뭘 하느냐 이거예요. 여자가 태어난 것은 남자를 만나기 위해 태어난 것이고, 남자가 태어난 것은 여자를 만나기 위해 태어난 것입니다. 인간은 아담 해와요, 남자 여자입니다. 남자 여자가 왜 태어났느냐 하면 사랑 때문에 태어났습니다. 지금까지 이걸 몰랐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