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집: 협회 창립 36주년과 우리의 사명 1990년 05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5 Search Speeches

참의 절대기준은 참사'

가짜 진짜의 기준을 무엇으로 하느냐? 이게 문제예요. 오늘날 그걸 몰라요. 가짜 진짜 기준, 하늘세계나 땅의 세계가 통일되어서 공인하고 절대적인 진짜 가짜 기준으로 세우는 것이 무엇이냐? 이걸 알아야 돼요.

오늘날 세계적으로 미터면 미터법이라는 것이 있어요. 미국은 인치를 써요. 이게 얼마나 복잡한지…. 세계문화권이 다르니만큼 모든 측정 내용이 달라요. 이게 얼마나 문제가 되는지 몰라요.

마찬가지로, 하늘나라가 이상, 영원을 중심삼고 진짜라는 것을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을 무엇으로 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 `참' 하게 되면 대한민국의 참하고 일본의 참하고 같아요? 동양에서는 어디 가더라도 글자는 선(善)을 쓰지만 그 내용에서는 전부가 달라요.

그러면 하늘세계와 땅세계에 있어서 영원한 인간이 가야 할 이상적 세계에 직행될 수 있는 참의 형태로서 연결시키는 데 반항하지 않을 기본적 참의 기준이 무엇이냐? 이것은 이론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들 진짜예요, 가짜예요? 선생님은 어때요? 진짜예요, 가짜예요? 「진짜입니다」 나도 가짠가 진짠가? 실례지만 나도 가짜에 가깝지 뭐. 윤박사는 뭐야? 「가짭니다」 가짜야. 맞아. (웃음) 그렇게 해야 편안해요. 진짜라 하면 나 고심스러워요.

진짜라고 하게 되면, 세상에 진짜가 있으면 도둑 맞잖아요. 위험하다구요. 문총재 지금 이 땅 위에서 왜 핍박을 받아요? 진짜에 가까우니까요. 나 그렇게 생각해요. 진짜에 가까우니까, 가짜들 사는 세계, 악마의 세계는 진짜를 두었다가는 큰일나겠으니 핍박을 하는 거예요. 가짜 중의 가짜들은 자기보다 잘난 것을 미워하는 거예요. 그렇지요?

여러분들 자기보다 잘났으면 밉지요? 괜히 심술이 나지요? 안 그래요? 그게 인간의 근성이예요. 타락한 인간들의 근성이예요. 아무리 잘나고 아무리 나 안 그렇다고 해도 그거 거짓말이예요.

가짜 사람들이 여기 다 모였으니까 싸구려예요. 싸구려꾼들한테 욕이나 해야지 좋은 얘기 할 필요 있어요? 쌍놈이라고 해야 되겠어요, 양반이라고 해야 되겠어요? 못난 것은 양반이라도 `이놈의 자식아, 쌍놈의 새끼야' 하고 욕을 해야 된다구요. 그건 잘난 쌍놈이예요. 그 쌍놈이 양반보다 낫다는 거지요, 욕하는 데는.

그러면 참의 영원한 기준이 뭐냐? 선생님 같은 사람은 적당히 안 통해요. 원칙을 존중시해요. 딱 정하면 그걸 만년 지키지 팔아먹지를 않아요. 그게 문총재의 특징이예요. 우리 어머니가 알지요. 절대기준은 그래요. 참의 절대기준이 뭐냐? 그게 뭐냐면 참사랑이라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아시겠어요?

참의 절대기준…. 참도 많아요. `금' 하게 되면 24금 외에 백금 뭐 여러가지 있지요? 24금을 통하여, 그 강도의 표준에 얼마 만큼 부합되느냐 하는 그 비례적 차이에 따라서 순도를 측정하는 법이예요.

마찬가지예요. 영원한 하나님 앞에 있어서 백 퍼센트 공정을 받을 수 있는 참된 기준을 무엇으로 세우느냐? 참사랑! 참사랑이예요. 참사랑이 좋아요? 참사랑이 있다면 그 참사랑을 눈 앞에 갖다 놓으면 졸던 눈이 점점점점 밝아 온다구요. 참사랑의 세계는 졸음이 지배를 못 해요. 알겠어요?

아무리 힘이 많은 장군이라도 참사랑에 붙게 되면 버드나무처럼 허늘허늘 유연성이 있게 돼요. 참사랑에 잠기면 전부 다 흐물흐물해진다는 거예요. 참사랑에 코 갖다 놓으면 코가 빠져서 숨찬 줄도 모르고 거기에 박고 죽으려고 한다는 거예요. 얼마나 참사랑이 위대한지 말이예요. 참사랑을 귀에 갖다 꽂아 놓으면 귀가 억만 년 듣지 않아도 이거 빠질까봐 걱정한다는 거예요. 말을 들을 게 뭐예요? 말 들어서 이룰 수 있는 최고의 목적 본체가 여기에 들어와 있는데요. 말 듣고 싶지 않다 이거예요. 또 이것을 입에 놔놓으면 밥을 안 먹어도 돼요. 이렇게 해 놓으면 벌써 모든 것이 해결이예요. 밥 안 먹고 사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