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집: 승공교육기반의 강화 1988년 01월 0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32 Search Speeches

전국민을 식구로 신앙"시키기 위해 면 단위 교회를 세워야

전국민을 신앙화시키는 운동을 해야 됩니다. 타락한 인간으로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모시고 영생의 길을 어떻게든지 가려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것을 찾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신앙을 집어넣어야 돼요. 그러지 않으면 중간에 다 떨어지고 맙니다. 사람이 가지 않으면 중지되는 거예요. 신앙을 집어넣게 되면 리 단위나 통·반에 있는 사람 전부 다 면에 있는 교회에 나옵니다. 면 교회만 만들어 놓으면 다 모여 온다구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면 교회를 만들자는 이야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반드시 오게 되어 있다구요. 신앙화를 시켜만 놓으면 통·반에 있는 통·반원들 가정의 호주나 식구들이 교회 교인이 되게 되고, 그러면 면 교회를 20리가 아니라 30리가 돼도 찾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런 운동이 벌어져야 돼요. 그러니까 최소한도 면 단위까지는 교회를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거기서 여유가 있고 자기 동네가 크게 되면 동네에서 모금운동을 해서 부락교회를 짓는 거예요. 자기들이 다 하는 거예요. 자기네 사는 집보다 조금 더 크면 되잖아요? 돈 있는 사람은 산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나무 찍어다 할 수 있을 거라구요. 그렇게 부락민이 협조만 하면 회관 하나 만드는 건 순식간일 것입니다. 일주일, 한 달 이내에 다 만들 수 있습니다.

최소 단위의 교회 기준인 면 단위 기준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리에 들어가 가지고 통·반 회원들이 신앙화되었다 하더라도 수습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 단위의 면 단위 교회를 갖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몇백만 식구가 당장 불어난다는 겁니다. 식구만 있으면 다 끝나는 것 아니예요? 안 그래요? 다 끝나는 것입니다. 3위기대를 만들든가, 5인조를 만들든가 하면 다 끝나는 것 아니예요? 「리·통 단위 반상회 형식으로 그런 교육을 실시하면서 거기 조직 요원 한 두 명을 장기간 핵심요원으로 교육시키는 게 필요합니다」 그거 필요합니다.

통·반장이 움직여야 모을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기관에 있는 통·반장이 움직이지 않으면 우리가 자체적으로 통·반장을 만들어서 교육해 가지고 배치해야 되는 거예요. 교육은 면에서 해야 됩니다. 면에서 교육해 가지고 배치하고, 그걸 배치해 놓은 후에 통·반 찾아가서 통·반 대회를 해야 된다구요. 마을 대회를 해야 된다 이겁니다. 그 마을에 할아버지라든가 어떤 장이 있어 딱 지도만 하게 되면 한꺼번에 다 모이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통일교회로 전부 나가자고 결정을 하게 되면 통일교회를 세울 수 있는 겁니다. 그게 가능하다구요.

그리고, 부락에 있어서 큰 부락은 몇백 호가 되잖아요? 「2, 3백 가구 됩니다」 그러니 교회 하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자기 부락의 발전을 위해 자기들이 모금하게 되면 교회 자체는 순식간에 하나 만들 수 있는 거예요. 회관 같은 것도. 안 그래요? 그 정도까지 영향을 주기 위해서도 면단위 교회가 절대 필요하다는 말이 성립됩니다.

현재는 면 단위 교회를 우리가 운영하더라도 포섭할 수 있는 요원이 없어요. 지도자가 없어요. 일화를 중심삼아 가지고 교육하여 하치장에 사무실을 만들 거라구요. 아까 말한 대로 3층으로 지어 가지고 2층은 교회로, 3층은 수련소를 하는 거예요. 3층을 교회로 하고 2층을 수련소로 해도 되지요. 그래 가지고 리 사람들, 통·반 요원들을 데려다가 교육해가지고 배치해 두는 거라구요. 결국은 그 통·반장들이 일하는 데 필요하니까 믿음의 아들딸들을 전도해야 될 거 아니예요? 그러니 통·반장은 핵심요원 데려오지 말래도 자동적으로 데려오는 거라구요.

식구화 운동의 촉진을 위해서 국민연합이 필요하고, 승공연합도 필요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작년에 와서 한 일이 뭐예요? 승공연합하고 통일교회하고 두 패가 으르렁거리며 싸우지 않았어요? 어디 가서 통일교회 말도 못 하게 만들었잖아요? 이제는 모두 다 화해했지요? 「예」 통일교회 교역장하고 다 화해하지 않았어요? 「예」

이번에 이 국민연합 결성하는 데도 말이예요, 교수들이 통일교회를 얼마나 싫다고 했어요? 이번에 미국에 데려다가 전부 세뇌해 가지고 배치했으니 통일교회 싫다고 하게 안 되어 있다구요. 지금 교수들이 미국에서 돌아와 국민연합 시·군 책임자가 되었습니다. 지방에 아무 기반도 없었는데, 이번에 승공연합 도지부장하고 교역장들이 전부 기반을 닦아주고 받들어 모시니 얼마나 좋아요?

아까 칭찬한 이야기이지만 교수들이 시키다 보니, 승공연합 지부장도 그렇지만 통일교회 교역장한테 완전히 달린다는 거예요. 이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자기가 교수인데도 불구하고 입이 안 떨어진다나요? 말을 못하겠더라는 것입니다. 참 이상하다는 거예요. 그렇다구요, 영력에 눌리니까. 그건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이제부터 자기들에게 원리를 가르쳐 달라는 거예요. 자기들이 원한다구요.

아까 뭐 박찬 무엇이? 「박찬계」 박찬계, 무슨 통계학 박사고, 무슨 대학 학장까지 한 사람이랍니다. 자기는 똑똑하다고 어디 가서 말깨나 했었는데 말이예요, 교회 중진들 만나 가지고는 쪼그러들어 가지고 입이 안 열리더라 이거예요. 그게 솔직한 말이라구요. 그러니까 그들이 뭐니뭐니 해도 통일교회 교역장이나 교회장들 신세지지 않고는 아무것도 안된다는 것을 깨닫고, 이제는 머리 숙이며 원리 가르쳐 달라고 자원해서 나오고 있는 것 아니예요?

그것이 뭐냐? 교수를 세워 가지고 했는데 그 교수가 식구가 되었다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영향을 받느냐 이겁니다. 그렇잖아요? 경찰서장, 지서주임, 시장 할 것 없이 전부가 교수 고향 친구들 아니예요? 얼마든지 끌어 올 수 있을 거예요. 남북이 통일될 때까지는 얼마든지 끌어 모아 가지고 끌고 나갈 수 있는 거 아니예요? 통일이 될 때까지 이건 중지하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기간에 우리가 식구화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김일성이 뭐예요? 유물론 종교예요. 김일성은 거기에서 하나님과 마찬가지라구요.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신앙과 딱 마찬가지예요. 그것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적당히 손해보고는 못 가겠다고 해서는 안 돼요. 죽더라도 가야 된다는 자리에 서야 돼요. 그러지 않고는 지금까지 신앙화된 공산주의를 소화할 수 없습니다. 이건 지금까지의 경력을 통한, 체험에 의한 결론입니다. 딴 길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통·반격파라는 말을 했는데 요즘에 와서 이해될 거예요. 기가 차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