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집: 경계선 1969년 06월 2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59 Search Speeches

개인적으로 넘" 것도 귀하나 국가와 "불어 넘을 수 있어야

국가도 넘어야 할 고개가 있는 것이요, 사회도 사회가 넘어야 할 고개가 있는 것입니다. 또 나 자신도 가야 할 고개가 있는 것입니다. 나와 사회와 국가가 가는 방향이 전부 다 일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 경우나 그 입장이나 그 위치가 전부 다 다르게 되는 것입니다. 나 자신이 이런 경계선을 넘는 것도 물론 귀하겠지만, 사회나 국가와도 인연을 맺어 가지고 경계선을 넘어가게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런 입장의 동기를 누가 만들어야 되느냐? 이것을 움직일 수 있는 주체는 사회나 국가를 능가할 수 있는 입장에 서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사회나 국가의 경계선을 넘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혜로운 사람, 혹은 하나님의 도리를 따라가는 사람들이 소원하는 것은 무엇이냐? 자기가 넘어가야 할 그 경계선, 사회가 넘어가야 할 경계선, 더 나아가서는 세계, 혹은 천운이 넘어가야 할 경계선을 어떻게 연결시키느냐? 어떻게 이걸 일시에 넘느냐? 이런 문제를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또 그런 사람일수록 세계사적인 위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여러분들은 통일교회에 들어와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사적인 사명을 중심삼아 가지고 보게 될 때, 통일교회가 지향하며 넘어가야 할 경계선이라는 것은 역사에 없는 경계선입니다. 그리고 그 경계선은 높고 길게 되어 있다고 하는 것을 우리는 원리를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넘어가는 경계선이 최후의 경계선이요, 혹은 역사적 소망의 경계선이요, 하나님과 사탄이 여기서 판가리할 수 있는 경계선입니다. 또한 하늘과 땅이 인간과 더불어 관계를 맺을수 있는 모든 것의 시작이요, 모든 것의 해결을 볼 수 있는 선입니다. 이러한 모든 것을 성사시킬수 있는 이 경계선이 우리앞에 다가오고 있는 것을 여러분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