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4집: 축복에 동참하는 종친이 되라 1997년 04월 18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272 Search Speeches

절대복종·절대신앙·절대사'하지 않고" 천국- 못 "어가

자, 이렇게 볼 때 여러분 이럭저럭 하다보니 이젠 도망가려야 도망 갈 수도 없고, 가려야 갈 수 없어요. (웃음)

그거 왜 그래요? 전부 다 아들 같은 사람에게 전부 다 꽁무니에 달려야 돼요. 손자 같은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을 할아버지로 모시고 아버지로 모시는 논리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지개벽이라는 거예요, 천지개벽.

그래, 3대를 두고 볼 때, 3대를 두고 보면 아담이 1대고, 제2아담, 예수가 2대고, 선생님이 제3아담이에요. 세 번째예요. 조상으로 보면 손자뻘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거꾸로 되는 거예요, 거꾸로. 뒤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돌아서니까 손자가 할아버지 되고, 아버지가 아들이 되는 이런 내용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 다음엔 아들이 아버지가 되고, 할아버지가 손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끝날에는 손자를 놓고 3대가 경배를 드린다는 것입니다. 절대복종·절대신앙·절대사랑하지 않고는 천국에 못 들어가요. 왜 그러냐? 하나님이 창조할 때 하나님 자신이 절대 신앙 위에서 지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된다고 하는 것은 100퍼센트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 절대 신앙 위에서 지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만물은 무엇 때문에 지었느냐? 사랑하는 상대를 위해서 지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전부 다 생활할 수 있는 환경적 요건들을 지어 놓은 것입니다. 이것이 만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따라서 지은 것입니다. 절대신앙 위에서 사랑을 찾기 위해 만물을 지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자가 될 수 있는 것이 만물의 영장된 아담 해와예요. 참부모라는 것입니다. 그때는 주세주가 필요 없지요. 타락해 가지고 고장이 났으니 구세주니, 메시아니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이지, 전부 참부모로 끝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 자신으로 볼 때, 참부모라는 말은 하나님이 창조하기 이전부터 생각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부모 되겠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하나님이 인간에겐 무엇이 되어야 되겠어요? 아들이 되어야 되겠어요, 사위가 되어야 되겠어요? 하나님이 될 자리가 뭐냐 이거예요. 이것이 문제예요. 하나님이 인간 앞에 뭐가 되고 싶겠어요?

그래, 하나님한테 물어 보면 아이고, 형제 되고 싶다고 하겠어요? 그럼 형제는 아니고 사위 되겠다고 하시겠어요? 틀림없이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한다는 것입니다. 창조한 하나님 입장에서 생각해 봐도 그것밖에 없다는 거예요. 무슨 아버지예요? 무슨 아버지가 되고 싶겠어요? 참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들은 어떻게 되는 거예요? 아담 해와는 뭐예요? 사랑의 파트너입니다. 사랑의 상대자니까 자라서 올라가게 되면 하나님과 대등한 자리에 가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게 되면 같아지는 거예요. 그래서 아담 해와는 뭐냐 하면 횡적이에요, 횡적. 종적 입장에서 하나님과 부자지 관계에 있는 아담 해와가 아들의 자리지만 이것이 커 가지고 누구를 찾고, 누구를 만나야 되겠느냐 이거예요. 알겠어요? 누구 만나러 가느냐 하면 전부 다 사랑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자라면 남자, 여자는 사랑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사랑을 찾아서 뭘 하자는 것이냐? 하나님을 점령하자는 것입니다.

남자나 여자나 반쪽이에요. 그래, 횡적으로 같이 컸다가도 이렇게 남자, 여자가 갈 길이 다 달라요. 사춘기를 지내고 이렇게 성숙해 가는데, 아담 해와가 이렇게 뻗어가다가는 큰일이에요. '아이고, 저놈의 해와, 저놈의 아담!' 하고 뭘 모를 때는 서로 토닥거리기도 하는 것입니다. 해와가 오빠라는 녀석이, 남자가 돼 가지고 자기도 안 데리고 다닌다고 얼마나 불평했겠어요? 뒤에 따라가지도 못 하는 것입니다. 아담은 산에도 오르고, 노루 새끼도 잡고 ,토끼 새끼 잡고, 뱀 같은 것도 잡아 가지고 전부 다 해부도 하는 거예요. 그거 주인이니까 그 놀음을 해야 된다구요.

그런데 여자가 거기 따라가요? 조용한 가운데 나무 그늘 아래서 꽃이나 바라보고, 노리개 같은 거나 만들어 가지고 보고 개미새끼나 들여다보고 살려고 하지, 토끼가 웬일이고 사슴, 노루가 웬일이에요? 보기만 해도 도망갈 텐데. 그러니까 못 따라다니는 거예요. 그래, 언제나 외로워서 울었다는 것입니다. 고독하게 살았어요.

그러면 천사장은 아담 해와를 길러 가지고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는 결혼하는 날까지 잘 보호하고 길러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천사장의 사명이에요. 그런데 해와를 아담이 내 버리고 갔으니, 해와는 혼자 어떡해요? 해와가 울고불고 할 적마다 천사장이 업어주고 안아줬다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그러던 것이 나이 16세쯤 되니 다 장성했어요. 그리고 주위의 모든 동물들이 수놈 암놈이 하나되어 가지고 새끼를 낳아서 오순도순 데리고 다니는 걸 보니까 참 귀엽거든요. 여자는 동물세계의 암놈과 마찬가지고 남자는 수놈과 마찬가지고, 수놈 암놈이 이렇게 관계를 맺으면 새끼가 나오는 것을 천사장이 몰랐겠어요? 천사장이 훤히 알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