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6집: 인간이 가야 할 본연의 자리 1988년 05월 13일, 한국 춘천교회 Page #310 Search Speeches

얼마나 참된 사'- "해 살았느냐- "라 "급과 가치가 결정돼

그러기에 인간은 하루하루의 생활 가운데, 호흡하는 시간시간 가운데 사랑의 촉감을 가지고 동서남북으로 돌면서 살 수 있는 그런 자리에 있기 때문에 인간은 가장 귀한 것입니다.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예」 싫으면 싫다고 하고, 그 반대로 살아도 괜찮아요. 영감님과 할머니는 말이예요, 할머니가 동쪽으로 가게 되면 할아버지는 서쪽으로 가라구요. 그러나 사랑하는 영감님이 계시면 그 할머니는 동쪽으로 가는 할아버지 궁둥이를 따라가게 마련입니다. 궁둥이를 따라가는 게 싫어요? 어때요? 「……」

남자가 여자 궁둥이 따라다니는 게 보기 싫어요, 여자가 남자 궁둥이를 따라다니는 게 보기 싫어요? 「다 보기 좋습니다」 다 보기 좋지요? 그게 보기 좋다는 것은 참된 사랑을 중심삼게 될 때에 다 보기 좋지만, 참된 사랑이 아닐 때는 `이 쌍놈의 간나 자식들!' 하는 거예요. 좋아하는 데도 그렇습니다. 여자가 남자를 좋아해서 따라가는데도 불구하고 그릇된 사랑을 중심삼으면 `이 쌍놈의 간나 자식들!' 하는 거예요. 그렇지만 변치 않는 참된 단 하나의 사랑을 중심삼고는 바삐 가는 영감님 뒤에 속곳바람으로, 치마를 벗어 들고 홑치마바람으로 따라가더라도 흉이 아닙니다. 그게 왜 흉이예요? (웃음) 할머니 뒤에 남자가 팬티만 입고 따라가도 그건 흉이 아니예요. `어서 따라오소' 하는 거예요. 못 간다 그러나요? 거 이상하지요? 그래서 참된 사랑을 중심삼으면 모든 것이 정리되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예」

그래서 만물지중에 유인이 최귀, 인간이 가장 귀하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이상으로 바라는 참된 사랑을 제일 가까이 느끼고 살 수 있는 자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가장 귀한 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기분 나빠요, 좋아요? 「좋습니다」

그런데 문총재라는 사람이 뭘하는 사람이예요? 아까 내가 물어 봤는데, 문총재가 뭘하는 사람이냐 이거예요. 하나님을 따라가라는데, 하나님 따라가서는 뭘할 거예요? 하나님 따라가서 돈을 얻어 오려고? 돈은 있다가 없어지는 거예요. 지식 가져오기 위해서? 지식을 가졌다 해도 영계에 가서는 아무 필요 없습니다. 지상에서 대학교 총장 열 개를 해먹었더라도 저나라에 가서 `나 지상에서 대학교 총장 열 개 했으니 알아주소' 했댔자 어림도 없다는 것입니다. 허깨비예요. 또 권력, 대통령? 대통령이 뭐예요. 대통령은 아랑곳없어요.

그러면 무엇을 중심삼고 가치 평가가 되느냐? 그것은 본연의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얼마만큼 그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서 화(和)해 살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 눈이 사랑에 화해 살고, 그 콧김이 사랑에 화하고, 말하는 음성이 전부 다 하나님의 참된 사랑에 화해 얼마만큼 꽉차고 잘 익을 수 있게끔 살았느냐 하는 데 따라서 하늘나라의 등급과 가치의 내용이 결정되느니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