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집: 꽃다운 청춘 1969년 10월 2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81 Search Speeches

원한의 터전을 -애야 할 -자"

선생님이 그런 길을 가자고 할 때 갈 수 있습니까? 갈 수 있어요? 「예!」 선생님이 끌고 가야 가지요? 「아닙니다」 북쪽을 향하여 총진군하라고 하면 가겠느냐는 거예요. 문제는 거기에 달려 있습니다. 최후의 나아갈 길 앞에는 전후좌우에 총칼이 겨누고 있고 죽음의 교차로가 겹겹이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천당가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을 극복하면 천당은 자연히 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삼팔선을 넘어 고향에 한번 가보고 싶지만 갈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도 선생님 고향에 가고 싶어요? 「예!」 가고 싶어요 지금은 못 갑니다. 현재의 입장을 볼 때 그럴 수 있는 여러분이 못 되어 있습니다. 선생님은 공산당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이 세계적인 원수인 공산당을 밟고 넘어갈 수 있는 젊은 용사들을 어떤 계층에서 빼낼 것이냐? 남자만 잘나서는 안 됩니다. 여자도 필요합니다. 알겠어요? 「예」

앞으로 여자들을 전부다 총동원하여 군사훈련을 시켜 가지고 여군으로 만들겠습니다. 통일교회 여자들은 여군이 되는 것입니다. 토벌작전에서 선두에 나서서 백마부대 이상, 맹호부대 이상, 청룡부대 이상으로 이북 공산당을 때려잡아야 되겠습니다. (웃음) 그렇게 해야 될 것이 아닙니까? 지금까지 세계를 농락해 온 사탄인 천사장을 이겨야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천사장의 족속이 아닙니다. 해와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원한의 터전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여자들의 손길로, 여자들의 정성으로, 여자들의 힘으로 그 원한의 터전을 없애 버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출발해야 합니다. 여자들이 이것을 해야 하는 것이 철칙이기 때문에 이 원한의 터전을 없애기 전에는 여성해방은 근본적으로 안 되는 것입니다.

만약 이북의 공산당들이 넘어오게 되면 남자는 다 죽이고 여자는 끌고 갈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여자들은 남겨 놓지는 않을 것입니다. 원수의 씨앗을 퍼뜨려 놓은 아픔만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죽음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원수를 생각하게 될 때 우리 당대에 있어서 막아내야 할 책임이 여자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가정에서도 사상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했습니다. 선생님은 몇십 번의 죽을 고비가 있었지만 살아났습니다. 나는 50살까지 살아 나오면서 수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최고의 고빗길에서 온갖 정성을 다하여 최후의 승리의 때를 세우기 위해서 지금까지 싸워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선생님은 세계를 복귀하기 위해서 세계적인 싸움을 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간접적 전법으로 싸움을 해 나왔습니다. 알겠어요?

여러분은 직접 전쟁에 임해야 하는데 대해 얼마나 염려하고 있습니까? 여기에 4백여 명의 젊은 남녀들이 모여 있지만, 그때에 임해서 여러분이 거기에 동정해 가지고 승리의 만세를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인가를 생각할 때 지극히 의심스럽습니다. 그렇지 않아요? 「예」 선생님이 볼 때 의심스럽다. 의심스럽다! 「의심스럽지 않다」 나보다 소리가 크지 않아요. 의심스럽다! 「의심스럽지 않다!」 그렇다면 내가 만세를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