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2집: 이상가정을 향한 건전 결혼 1991년 10월 28일, 한국 대구교회 Page #73 Search Speeches

자기를 위해 태어난 것은 하나도 -다

자, 그러면 남자가 왜 생겨났고 여자가 왜 생겨났는지 확실히 알았지요? 「예.」여자라는 동물은 자기 중심삼고 생겨난 근원이 하나도 없다 이거예요. 얼마나 좋아요? 진공상태입니다. 남자란 동물도 자기 때문에 태어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진공상태입니다. 내가 태어난 것을 다 공으로 세웠다 이거예요, 공. 여러분 고기압도 저기압 되지요? 진공상태가 고기압계를 찾아가요, 고기압계가 진공상태를 찾아가요? 대답해봐요? 「고기압이 저기압을 찾아갑니다.」뭣이? 여러분들도 그래, 여자들?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사랑을 중심삼고 다 주는 것입니다. 진짜 몇 백 배 넘을 수 있는 진공상태가 되면….

이 우주의 사랑의 고기압이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떨까? 하나일까? 하나님이 제일 먼저 찾아왔잖아요? 최고의 고기압이 하나님이지요? 최고의 고기압의 사랑의 주인 되는, 최고의 고기압 자리에 있는 하나님이 머리를 거꾸로 써서 점핑해 들어오면서 들이받아도 상처가 없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진공상태니까 부딪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양심적인 사람들의 삶이란 것은 자기를 투입하고 또 투입하고, 희생하고 희생하고, 주고 또 주면서 공의 자리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여자는 애기를 낳기 위해서 궁둥이가 크지요? 그래서 앉아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자가 본래 돌아다니기를 좋아해? 우리 어머니 보니까 돌아다니기 싫어하더라구요. 남자는 말이에요, 궁둥이가 뾰쪽하기 때문에 앉아 있으면 궁둥이가 아파서 못 살아요. 안 그래요? 이거 기합 줄 여자들이 있구만 그래.

너, 한국 말 할 줄 알아? 「예.」일본 사람이야? 어느 나라 사람이야? 「일본 사람입니다.」마이크를 따라 다니니까 편리해서 좋구만. 아! 이렇게 하니 얼굴이 참 보기 좋다, 싱싱해 보이니까. 생선도 싱싱한 게 좋지요? 시집가기 전 처녀 총각들도 싱싱하다고 그러잖아. 그래, 안 그래?

자, 남자가 왜 태어나고 여자가 왜 태어났는지 알았습니다. 태어나기를 자기를 위해서 태어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보라구. 광물세계에도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어 가지고 플러스 이온 마이너스 이온이 있는 것입니다. 그 플러스가 왜 생겼느냐? 마찬가지 결론입니다. `왜 생겨났어?' 물어 보면 `플러스 때문에 생겨났지!' 이러는 녀석은 없거든. 왜 생겨났어요? 천주 대도의 원칙에 따라 태어났기 때문에 플러스는 마이너스 때문에 태어났느니라, 태어나기를 마이너스를 위하여 태어났다 하는 철학이 나와요. 또 마이너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태어났어요? 플러스를 위해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요즘에 술잔 들고 마실 때 `위하여! 감빠이(乾杯)!'하지요? 야! 그거 보고 놀랐다구요. 한국 백성은 계시적인 민족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일생 동안 가르치는 게 위해서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위하는 것 이상 이 세계를 점령할 수 있는 준비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알겠어요? 「예.」

그래, 눈은 누구를 위해서? 보기 위해서. 코는 누구를 위해서? 냄새 때문에. 냄새를 맡아요. 대답을 해야지! 대답을 해야 실감이 나서 잊어버리지 않아. 이 쌍것들아, 선생님이 물으면 답변해야 될 거 아니야? `예, 그렇습니다!' `아닙니다!' 이래 놓아야 어떻다 할 수 있는 확정을 짓는 거라구. 코는 코 때문에 냄새를 맡나? 「아닙니다.」입은 뭣 때문에 생겼나? 먹으려구? 말하려구? (웃음) 먹는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람의 말은 천주의 대도를 위하여 생겨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도 자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귀는 듣기 위해서. 손은? 「만지기 위해서!」일을 하기 위해서. 누구 때문에? 자기 때문에. 자기의 남편과 애들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볼 때, 위하여 태어난 모든 사지백체가 만점 합격자가 된다, 안된다? 어느 거예요? 된다! 여러분들이 갑자기 선생님과 같은 위치에 서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여자는 궁둥이가 커요. 나가 돌아다니지 않으니까. 사내 녀석들은 그저 하루 종일 돌아다니고, 밤에 들어와서 꿈에도 돌아다닌다구요. 나도 그랬습니다. 꿈에도 비행기 타고 다니고, 벼랑도 올라갔다 내려오고, 나무 꼭대기에서 춤도 추고, 새가 날아도 그렇게는 날 수 없으리 만큼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나도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욕을 많이 먹지요. 그렇지요? 동네에서 돌아다니는 사람이 칭찬받는 사람 있어요? 그렇지만 그 녀석이 올바른 길에 들어서기만 하면 많이 돌아다녔기 때문에 선한 면에 성공하는 분량이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런 남자들 무시하지 말라구요. 팔도강산 전부 돌아다니고 동네방네 마사 피운다고 꾸짖고 걱정하지 말라구요. 바른 길로만 들어서라 이거예요. 동네에 앉아 가지고 햇빛이나 받아 가면서 살랑살랑 곁길로 뭣도 모르고 여자 궁둥이나 따라다니면 못쓰는 거라구요. 여자 친구들이 남자 친구 되나? 알겠어요?

그래서 여자는 궁둥이가 큰 것입니다. 왜? 앉아서 정치를 해야 한다 이거예요. 무슨 정치? 잔치해야 돼요. 무슨 잔치냐? 싸움 잔치! 먹이는 잔치! 그 다음엔 뭐냐 하면 사랑 잔치를 하는 것입니다. 남편에 대해서 사랑 잔치를 하는 것입니다. 표시물로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고 아들딸을 귀하게 생각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그 정성은 끝이 없다구요. 투입하고 투입해도 차질 않아. 차질 않는다구요. 그것이 자꾸 없어지는 것 같지만, 그것이 어디서부터 차느냐면 내 뒤에서 차 올라오는 것입니다. 자기에겐 없어지지만 자식한테는 자꾸 차 올라온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희생한 사람 뒤에는 비석이 찾아오고, 열녀문이 찾아오고, 효자 효녀가 찾아오는 것입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뒤에는 충신 열녀가 찾아오고, 세계를 위해 희생한 뒤에는 성인이 찾아오고, 하늘땅을 위해 희생한 뒤에는 성자가 찾아온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