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집: 우리 가정 1981년 11월 1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16 Search Speeches

가정을 통해서 천국이 이뤄져

부처끼리 싸우는 사람은 한번 손들어 보자구요, 부처끼리 싸움하는 사람. 솔직이 손들면 내가 용서해 줄께. 내가 용서해 주면 하나님도 용서해 줄 지 모른다구요. 솔직이 싸움해 본 사람은 손들어 보자구요. (웃음) 용서받는 건 좋은 모양이지요. (웃음) 다 손들어 봐요. 다 손들어 봐요. 다 싸움했구만요. 말 싸움쯤은 보통이고, 주먹으로 치고 발로 차고 싸움한 사람 손들어 봐요. (웃음) 다 용서해 줄께요, 내가. 하나님도 용서해 줄 지 모른다구요. 나는 그렇게 믿는다구요. 암만 성이 나더라도 그것(때리고, 차고)만은…. 말 싸움이야 할 수 있지요, 살다가. 그것만은 참아야 돼요. 자기 바른발이 올라가면, 왼발이 올라가면, 혀를 물면서라도 참아야 돼요.

유효영! 「예」 저거 성격이 도둑놈 성격 같다구요. 내가 저 사람을 생각하면…. 옛날에 반대하는 뱃사람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말이예요, 그가 어느 방에 가서 자는 걸 알고 큰 바위를 집어 던졌다는 거예요. '그러다가 죽으면 어떻게 할래?' 하니까 '죽을 걸 생각하면 던지지 않지요' 하는 거예요. (웃음) 그게 사내다운 답변이예요. 죽을 걸 생각하면 던지지 않았다는 거예요. (웃음) 그거 맞는 말이지요. 그것까지 생각 못 했기 때문에 던지지, 죽을 줄 알고 형무소 갈 것을 생각하면 던지게 돼 있어요? (웃음)

화영이! 무슨 화영인가? 김화영인가? 김화영! 「안 왔습니다」 안 왔어요? (웃음) 그래, 좀 쳐 봤나? 「예」(웃음) 아, 거 똑똑히 대답해 봐요. 쳤나, 안 쳤나 말이야? 「쳤어요」 (웃음) 그거 그러면 안 된다 이거야. 그런 면에서 통일교회가 일반 세상과 다릅니다. 이렇게 역사가 흘러졌다는 거예요.

그래서 자녀들의 교육이라는 것은 어머니와 같이…. 그래 나와 어머니는, 아들딸 앞에서는 절대 눈물 흘리지 않는다구요. 눈물 흘리는 것을 보여서는 안 되는 거예요. 그 애들이 하나님이예요. 살다 보면 누구든지, 선생님으로 말하자면 선생님이 어머니를 교육해야 될 때가 많아요. 또 훈계도 해야 할 때가 많아요. 그렇지만 엄마 아빠는 절대 자기 아들딸한테 눈물 흘리는 그런 일을 보여서는 안 돼요. 아시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아들딸은 사랑하지요? 「예」 사랑하는 어린 마음에는 엄마 아빠가 제일이예요.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으로서 하나님 다음 가는 것이 엄마 아빠로 알고 있는 거예요. 그 나라의 대통령보다도, 세계의 성인보다도, 선생님보다도 누구보다도 제일 귀하다고 알고 있는 거예요. 가정이면 가정들이 그러한 심정 밑에서 나가야 돼요. 그런 자리는 하나님도….

지금까지 천국을 이루자고 나선 우리가 무엇을 통해서? 나라를 통해서는 천국이 절대 안 이루어지는 거예요. 가정을 통해서 천국이 이뤄지는 거예요. 그 가정은 선생님이 언제나 가서 살고 싶은 가정이요, 하나님이 살고 싶은 가정입니다. 그 나라의 주권자면 주권자가 살고 싶어하는 거예요.

여러분 가정의 주인은 그 가정에 있어서 왕이라는 걸 알아야 돼요. 가정의 왕권을 지니고 사는 것이 남편이라는 걸 알아야 돼요. 부인은 뭐냐 하면 그 가정의 여왕이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자녀들을 왕의 자리에서 백성을 사랑하던 거와 같이 사랑하고, 하나님의 자리에서 만물을 사랑하듯이 사랑해야 됩니다. 밤이나 낮이나 24시간 사랑으로 키워 줘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런데 그 둘이 싸운다는 것은 뭐냐 하면, 왕이 둘이라는 거예요. 그 나라가 무너지는 거와 마찬가지예요. 공동선언 밑에서 둘이 합하여 하늘이 세워 준 기준 앞에 가정적 왕권의 전통을 남겨야 할 책임이 그 남자 여자에게 있는 것이요, 그 부부에게 있는 것이요, 그 가정의 어머니 아버지에게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