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2집: 이상세계의 주역이 되자 1992년 07월 03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127 Search Speeches

통일 기반이 -이도 자유가 성립되지 못해

자, 그래서 일체를 이루어야 돼요. 남자 여자가 생겨 가지고 뭘 한다구요? 사랑을 중심삼고 작용하는 것이 뭘 하기 위한 거예요? 하나되기 위한 것입니다. 통일이에요, 통일. 이제 통일교회 얘기하다가 통일이 무슨 뜻인가도 말하지 않고 가게 되면 문총재가 말하다 빼먹고 갔다고 할까봐 얘기하는데, 통이란 `거느릴 통(統)'자입니다. 문선생을 누가 와서 거느리지 못해요. 미국에서도 그래요. 미국 대통령하고 나하고 바꿀 거예요? 통일교 패들은 절대 안 바꾸지요. 이젠 사회에서도 그만큼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통일을 알아야 돼요. 통일이 얼마나 필요하냐? 이것도 통일되어 있지요? 통일 이상입니다. 하나님이 일 점을 원해요, 영점을 원해요? 원해요, 안 원해요? 통일돼야 합니다. 하나는 왜? 찌그러져 있다구요. 초점이 틀립니다. 그러니까 일 점이 통일이 되어야 돼요. 초점은 영원불변입니다. 그와 같은 논리가 있기 때문에 통일 기반이 없는 데는 자유가 성립되지 못해요.

여기 아줌마들, 남편하고 하나 안 돼 가지고 자유스러워요? 토닥거리고 난 그 이튿날 자유스러워요? 자유 있어요, 없어요? 없어! 평화나 행복은 모두 공불입니다. 나무아미타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이상적 개념은 통일이란 글자 위에서 벌어지는 것입니다. 몸 마음이 하나되어야 동네 방네 모든 슬픔도 동정을 할 수 있고 줄 수 있고, 다 그렇지요? 하나 안 되면 사라지는 것입니다. 올라갈 수 없습니다. 부처끼리 싸움하고 회사에 가면 기분 좋게 일할 수 있어요? 얼굴은 기분이 좋아 보일지 모르지만 다리는 비틀거립니다. 그게 천지 조화요 천지 이치이기 때문에 그 질서를 넘어설 수 없습니다. 인간은 거기에 따라서 살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라는 말이 위대한 것입니다. 통일할 수 있는 가르침을 가지고 만민을 교육하자 이거예요. 몸 마음을 통일해야 돼요. 몸 마음이 완전히 통일돼야 합니다. 무엇 중심삼고? 몸 마음이 생겨나기를 왜 생겨났느냐 하면 이상적 사랑 때문에 생겨난 것입니다. 남자가 왜 생겨났느냐, 여자가 왜 생겨났느냐를 물어볼 때 사랑 때문에 태어났다면 그거 불평할 수 있어요? 그건 누구나 다 만민공동으로 오케이입니다. 불평할 수 없습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통일이란 말을 기반으로 하지 않고는 자유가 없습니다. 임자는 부처끼리 하나되었어?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력하니만큼 아직 하나 못 됐지? 「예.」 하나 못 된 거야. 뭘 하면 여자가 가끔 뭐라고 또르르 하지? 「예.」 임자에겐 그런 여자가 필요해. 당신은 잠을 자게 되면 이불 뒤집어쓰고 이틀 사흘 잘 수 있는 사람이야. 그러니까 잔소리 할 수 있는 여자가 필요하다구. 아침에 출근하는 것도 잊어버리고 쿨쿨 자는 형이지? 솔직히 이야기하면 다 그렇다구. (여자에게) 너도 깔끔하지 않잖아? 누구 말 듣게 되면 가슴에 걸려 가지고 빨리 없어지지 않지? 한국 말 다 알아들어? 「조금 압니다.」 한번 마음에 걸리면 풀기가 어렵지? 「예.」 그러니까 이 남자는 너에게 원만한 형이야. 너에게 절대 필요한 남자를 맺어 준 거라구. 오늘부터 감사하면서 절대적으로 하나가 되도록 노력해야 되는 거야. 아, 아, 아멘? (웃음)

그래, 내가 사람 관상도 잘 보고 그런다구요. 옛날에 평양에 갔을 때는 박수무당으로 소문까지 난 사람 아니예요? (웃음) `야! 이 자식아, 물러가! 똥개 같은 녀석이 문고리를 잡아?' 그때는 내가 무서워서 사람들이 문앞에 나타나질 못했습니다. 내가 요즘엔 아무것도 모르는 무식쟁이가 됐습니다. 곽정환도 우습게 보고 날 이용하려고 하고…. 아, 그렇잖아? 재단 이사장이라고 해 가지고 말이야, 협회장이라고 해 가지고 나보다 높은 자리에서 춤 추려고 하잖아? 다 모르는 게 아닙니다. 똥싸개까지 들여다보고도 모른 척하지요. 그렇지 않으면 다 도망가요. 다 도망을 간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