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0집: 4대 심정권과 3대 왕권 1995년 07월 16일, 미국 알래스카 코디악 Page #268 Search Speeches

3대 왕권과 황족권의 구분

부부의 사랑은 어떻게 되느냐? 여기에 뻗어 올라갔던 것이 다른 힘으로써 중앙으로 들어간다구요. 다른 힘이 생겨요. 원심력이었던 것이 구심력에 의해 들어가는 거예요. 다르다구요.

그러니까 부부의 사랑에는 자녀의 사랑, 형제의 사랑이 완성되어 들어가 있는 거예요. 다 연결돼 있습니다. 점점 굵어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형제의 사랑에서 굵어졌던 것이 합해 들어가는 거예요.

영계에서도 하나님이 과거에 느끼던 모든 나타나지 않던 것을 아담 해와가 느낌으로써 결혼 때에 있어서 아담 해와가 합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딱 상하 좌우가 합해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형제가 발생하는 거예요. 그래서 원형적 구형을 이루어 나갑니다. 이 구형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황족권이고, 부부를 이룬 것이 왕권입니다, 왕권. 3대 일체권이 벌어지는 거예요. 3대가 하나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형제의 사랑이 자녀의 사랑보다도 더 크다는 것입니다. 자녀 때는 어머니 아버지의 젖만 먹으면 되잖아요? 이 자녀가 커 가면 말이에요, 어머니 아버지가 없더라도 아담 해와는 놀아야 된다구요. 같이 놀고 다 그래야 된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상이니 자유니 평화니 통일이니 행복이라는 것은 사랑을 중심삼고 벌어지는 것입니다. 남자 세계, 여자 세계에 있어서 자유라는 것은 사랑이 일체 되지 않은 자리에서는 있을 수 없어요. 이 땅 위에 자유의 출발 기지가 어디냐? 돈도 아니고, 물질도 아니고, 지식도 아닙니다. 사랑에서 출발해야 된다는 논리가 벌어져요. 출발점이 하나기 때문에 목적점, 정착점이 달라져서는 안 됩니다.

그래, 결혼이라는 것은 내 자녀 완성을 표시하는 것이고, 형제 완성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부모를 닮아 나가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그래서 결혼해 가지고 우리를 낳아 준 것과 마찬가지로 자녀도 커 가지고 아들딸을 낳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그래요. 하나님도 3단계의 사랑을 거쳐 가지고 아담 해와를 지은 것입니다. 자녀를 지음으로 말미암아 부모의 자리에 올라가서 아담 해와의 아들딸을 낳아야만 하나님이 비로소 완성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자지관계 하게 되면 언제나 먼저 부모를 생각해야 됩니다. 가를 수 없어요. 부부관계를 가를 수 없어요. 형제관계를 가를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사탄세계도 가인 아벨을 가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가정들이 부부를 갖춰 가지고 사랑 일체를 완성하게 되면 가인적 가정이나 아벨적 가정이나 마찬가지입니다.

「3대 왕권을 3대 황권이라고 부르지 않는데, 이유가 있습니까? 왕권하고 황권은 일반적으로 다르게 생각하는데요.」왕권이 중심이지.「황권이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까?」왜 황권이라고 불러? 왕족이나 황족이나 마찬가지야.「같은 뜻으로 말씀하신 것이지요?」그럼. 왕족권이나 황족권이나 같다구. 지상에서 말할 때는 황족이라고 말하는 거지.

재미있는 것이, '횐 백(白)' 자 아래에다가 '임금 왕(王)' 자가 붙어 있다구요. 힘을 받들어야 된다 이거예요. 황족이란 것은 형제들 입장이에요. 아담 가정은 하나만이 아닙니다. 아담 아들딸은 형제가 많거든요. 그게 황족이라구요. '왕권' 하게 되면 주류를 말하는 거예요. 그렇게 보면 된다구요. 왕(王)을 한자로 보면, 셋에다가 하나를 내리긋는 거예요. 소생·장성·완성, 천하를 통일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황(皇)은 무슨 뜻이냐 하면, 백(白)이라는 것은 완전한 걸 말하니까, 완전한 것을 받들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부모를 받들어야 되고, 형제를 받들어야 되고 말이에요. 이런 관계라구요.

「뜻이 같다면 3대 왕권과 황족권을 구분해서 완성해야 된다는 것은….」황족권이라는 건 자녀들을 중심삼고 말하는 거야, 자녀. 아담 가정의 직계를 말하는 거라구. 그 직계는 딱 같거든. 요게 다이아몬드같이 내려간다구. 그러니까 왕을 중심삼은 형제권을 황족이라고 하는 거야. 그렇잖아? 물론 왕족이라는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