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6집: 역사적 부채와 해방 1991년 04월 01일, 미국 Page #224 Search Speeches

사탄세계의 뿌리를 잘라 버리고 통일교회 새싹이 나와야

4월, 봄이 왔습니다. 씨를 뿌려야 할 때가 왔습니다. 씨라는 것이 '아, 나는 씨가 되겠다!' 하는 칸셉(cancept)이 있겠나, '새로운 싹이 되겠다!' 하는 칸셉이 있겠나? 어떻겠나? '암만 자라더라도 도로 씨로 돌아가는데, 나 그냥 있으면 좋겠다!' 하는 것은 썩어요. 썩는 것입니다.

그거 그냥 있으면 썩어 버리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미국이 암만 좋더라도 여기서 순이 나와야 돼요. 순이 나와야 된다구요. 통일교회를 안 믿었으면 얼마나 좋아! 전부 다 미국식으로 프리 섹스도 하고, 얼마나 자유스러워! 그 구속받는 거 왜 해? 그러지 않으면 썩어지는 것입니다. 거기서 순이 나와야 돼요. 통일교회의 선생님 대신, 통일교회의 책임자 대신 순이 나와야 돼요. 그럴 수 있는 새싹이 나오고 있느냐 이거예요. 어때요? 이것을 자라게 하는 것이 미국이 아닙니다. 미국의 경계선을 넘어서 하늘땅을 이해해야 돼요. 그래 가지고 자라나는 것입니다. 그래, 그렇게 자라는데 어떻게 하느냐? 미국이라는 칸셉을 거름 삼아서 자라는 것입니다.

칠판이 없구만. 이렇게 순이 나오는데, 이런 순이 나왔습니다. 이게 6천 년 동안의 모든 것을 잘라 버리고 접붙여 가지고 나왔는데, 여기서 나온 가지가 자라 가지고…. 여기서부터 새 뿌리가 나오면 새 뿌리를 중심삼고 이걸 다 잘라 버리고…. 이것을 거름 삼아서 한꺼번에 자라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뿌리까지도 끊어 버리겠다는 것입니다. 이게 하늘의 섭리입니다. 뿌리도 안 되는 거예요, 뿌리도. 뿌리도 안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되겠나, 안 그래야 되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타락이 얼마나 기가 막히는가 생각해 보라구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지금 종족적 메시아가 되어 가지고 다 잘라 버리고 완전히 해 가지고 이 나라를 전부 다 거름 삼아서 휙 돌려놓는 것입니다. 미국이 그런 환경만 되면 하늘나라가 곧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 다음에 접붙이는 체제, 새롭게 접붙이는 체제가 어떤가를 알아야 돼요. 우리는 지금까지 사탄세계에서 귀하다고 하던 것을 전부 다 불태워 버려야 돼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이상, 그 몇 배 되는 걸 지어 놓고 킥 잘라 버려야 돼요. 무역 센터, 그 이상 만들어 놓고 쫙 쓸어 버리는 것입니다. 옛날에 시집가 가지고 말이에요, 첫남편하고 그저 만지고 했던, 그 사탄 것을 놓고 살겠어요? 어디에 가든지, 사탄세계의 화려한 도시에 가면 '이 도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를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레버런 문은 최고의 문화 창조를 위한…. 어떤 무엇이든지 첨단을 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 뉴욕의 이 큰 건물들을 지어 놓고 그 건물들 가운데서 얼마나 하나님을 속이고, 얼마나 부정적인 사랑으로 말미암아 부패됐어요?

오늘 제목이 뭐인가? 「'역사적 부채와 해방'입니다.」 사탄이 자기의 것이라고 주장하던 걸 깨끗이 씻어 버리고, 새로이 그 이상의 것으로 사랑을 중심삼고 모든 전부를 커버하고 남았다고 할 수 있는 여러분 자신이 되지 않고는 사탄세계를 하나님 앞으로 돌릴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그러지 않으면 사탄이 '네 사랑이 아직까지 하나님의 사랑으로 못 되었으니 내 사랑입니다.' 하고 참소하는 것입니다. 책에 아무리 좋은 문장을 많이 썼더라도 결론에 가서 공산주의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한마디만 하면 다 그건 사탄이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세큘러 휴머니즘(secular humanism;세속적 인본주의), 그게 암만 좋더라도 하나님의 아들딸이라고 할 수 있어요? 보라구요. 내가 꽃밭 속을 거닐면서 기분이 좋았는데 꽃밭에서 나올 때 똥을 밟았다 이거예요. 똥을 뒤집어썼다 이거예요. 그럴 때는 '괜히 왔다! 퉤!' 하고 침을 뱉습니다. 이 말은 뭐냐?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뭐 어떻고 어떻고…!' 하면서 좋다고 하지만, 사랑을 중심삼고 생명을 유린하고 핏줄을 유린하면 똥을 싸 버리는 것보다 더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