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3집: 해방과 통일의 시대 1989년 10월 0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91 Search Speeches

잘난 사람은 많아도 장한 사람은 많지 않아

세상이 이만큼 달라졌는데 말이예요, 그 희랍정교 왕초가 이래 가지고…. 우리가 지금 종교의회를 중심삼고 세계적인 종교연합운동 하는 것이 이게 문제가 돼 있는 거라구요. 그래서 희랍정교의 교황도 이 곽정환 선생이 가게 되면, 문선명 잘 아는 분이 왔으니 전부 다 상을 주게 된다면…. 이러면서 칭찬하는 거지요. `그 문선명이라는 사람이 욕은 많이 먹었지만 자신이 할 것을 다 하니 이 선물 갖다 주라' 해서 선물 나한테 갖다 주는 거예요.

그 선물을 나는 잊어버렸다구요. 무슨 선물이었던가, 그때? 「은으로 된…」 은인지 금인지 나는 하여튼 잊어버렸어요. 그런 선물 받고도 잊어버리니까요. 왜 잊어버렸어요? 하늘나라의 뜻을 생각하고 아버지 뜻을 생각하려니 그거 생각할 여유가 없어요? 우리 뒷방에 선물 바가지가 많이 쌓여 있다구요. 아마 우리 상장을 전시해 놓으면 말이예요. 한국에서 이거 전시해 놓으면, 기성교회에서 욕했다가는 매맞아요. 내가 그래서 기성교회 교인들을 매 안 맞히려고 안 하고 있어요. 상장이 몇 트럭 된다구요. 대통령 상으로부터, 내무장관 상으로부터 무슨 상 무슨 상, 아이구….

통일교회에서 내 일대에 있어서도 상 받을 일이 얼마나 많아요? 그러고 욕먹고 다니니까 잘났어요, 못났어요? 「잘나셨습니다」 잘난 게 아니라 장하지요. 잘난 동시에 장하다구요. 잘난 사람은 많지만 장한 사람은 많지 않아요. 난 그래요. 하나님이 생각할 때 내 아들이 잘나고 장하지…. 「아멘」 그래 하나님이 웃게 되면 하늘땅을 몰아서 쓱…. 이럴 수 있는 아버지가 됐다면 말이예요, 행복하지요.

내가 아까도 얘기하려다가 그만뒀는데 말이예요, 하나님보다도 문총재가 한 일이 많아요. 말을 들어 보라구요. 하나님의 복귀섭리 가운데 지금까지 인류 역사를 1천만년 잡아요. 80만년이라고도 하고 250만년이라고도 하지만 1천만년 이상 잡아요. 실지로는 몇억 년 되는 거지요.

그렇게 잡는 역사시대에 창세 이후로 사람을 만들어 가지고…. 구원섭리는 복귀섭리인데, 복귀섭리역사 가운데 무엇을 했느냐? 창조한 이 아담 해와가 실패했기 때문에 이것을 다시 만드는 재창조역사가 구원이예요. 병이 나 가지고 병원에 갔다가 낫게 되면 구원됐다고 그러지요? 구원의 역사가 그거예요.

그러면 지금까지 구원하려면 아담을 잃어버렸으니 아담을 재창조해야 돼요. 그래서 종교권을 중심삼고 여자는 득세 못 하고 아담 하나 재창조하는 데 있어서 지금까지 역사를 소모했어요. 그것이 기독교에서 보는 재림주예요, 재림주. 재림 메시아예요.

재림 메시아가 뭐냐 하면 아담 완성한 세계적 대표로서, 역사적 대표로서 하늘땅이 공인할 수 있는 간판을 붙이고 오는 참된 사나이인데, 이 사나이 하나 자리잡기 위해서 이런 1천만 년 역사를 거쳐왔지만 아직까지 이루지 못했어요. 그걸 회복했어요.

오늘날 통일교회의 문선생이 뭐 재림주라고…. 나는 재림주라고 얘기는 안 했다구요. 재림주라고 얘기는 안 했는데 재림주 된 것 같아요. 왜 된 것 같으냐? 역사 이래에 종교 지도자로서 나만큼 일한 사람이 없어요. 예수 형편에 3년간 뭘 했나요? 석가도 그렇고 공자도 그렇고 말이예요. 공자 같은 사람은 상가집 개 취급받지 않았어요? 석가모니도 뭐 궁중에서 형편이 있었어요?

세상이 아무리 반대하고 집안이 아무리 들고 나오고 나라가 아무리 들고 나와도 다 헤쳐 버리고 세계적 기반 닦아 가지고 당당히 통일교회 가는 길에 일대에 있어서 순교자가 안 나올 수 있는 평지를 닦아 놨다 이거예요.

예수가 못나지 않았으면 말이예요, 예수가 로마의 원로원에 가 가지고 역사시대를 대신한 세계 기독교의 대표로서 로마권 전체를 해방권으로 만들어 놓아서 만국이 그것을 칭송할 수 있는 승리자로서 추대를 받았더라면 예수 믿는 기독교인들이 왜 죽어요? 예수가 못나서 그래요. 예수가 못났다는 말 처음 들어 보지요? 그러니까 예수가 천국을 이루지 못했으니 내 손을 통해서 천국을 이룰 수 있다는 말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예수가 한 게 뭐 있어요? 성경에 왜 그렇게 나왔어요? 틀림없이 틀린 내용인데 몇 구절 딱 바로 해놨으면 말이예요, 오늘날 문총재가 고생하지 않고 미국이 망하지 않아요. 자유세계가 2차대전 후에 비로소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통일세계를 갖출 수 있었는데 그것을 소화 못 한 것이 무엇 때문이예요? 성경 믿고 못한 거예요. 하나님 믿고 못 한 게 아니라구요. 기가 찬 거예요.

인간 타락은 성문제 때문이라고 한마디 해야 하고, 재림은 사람으로 한다 했으면…. 하기야 또 역사시대에 사람으로 온다고 했으면 얼마나 가짜 예수가 많이 나왔겠어요. (웃음) 우리 같은 사람이 나와 이걸 다 해명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