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7집: 제19회 하나님의 날 말씀 1986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29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의 상대적 존재로 지어진 인간

만약에 타락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됐느냐? 하나님은 무형의 신이예요. 여러분이 영계에 가더라도 하나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하나님이 계신 것은 알지만 우리 자신이 하나님을 볼 수는 없어요. 느끼기는 모두 느끼지만 볼 수는 없다 이거예요. 이와 같은 무형의 실체를 가지고는 보다 자극적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지은 것은 보다 자극을 느끼기 위해서입니다. 보다 자극을 느끼기 위해서라구요. 하나님은 자신에게 부족한 무엇이 없으되 단 한 가지 필요한 것이 뭐냐 하면 사랑입니다. 사랑만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 사랑을 어떻게 찾느냐? 하나님은 혼자서는 사랑을 느낄 수 없어요.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모든 소성을 갖추고 있더라도 혼자서는 느끼게끔 안 돼 있다는 거예요.

사랑은 어디를 통해서 느낄 수 있게 되느냐? 상대를 통해서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은 어디로부터 와야 되느냐 하면 상대를 통해서 와야 됩니다. 이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하나님도 그 사랑을 느끼기 위해서 상대를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 존재를 만들지 않을 수 없었다는 거예요. 그 상대적 존재로서 만든 것이 우주 가운데 누구냐 하면 인간이예요. 인간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두 세계의 매개체가 됩니다.

종적인 입장에 서 가지고 실체의 세계와 무형세계를 연결시켜서 하나로 결합시키는 놀음을 하는데, 그 결합을 시킬 수 있는 힘이 무엇이냐? 이것이 문제예요. 종적 세계는 위가 하늘이 돼 있고 아래가 인간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발전해 가지고 중앙선까지….

남자 여자는 중앙선을 향하게 될 때 맨 먼 거리에 가는 것입니다. 사위기대로 보면 거리가 같다는 거예요. 상의 양변과 하의 양변 거리가 같다는 거예요. 그 자리가 뭐냐 하면 남자 여자가 성숙한 자리입니다. 거기서부터 평형선으로 연결돼요. 직선을 그어야 돼요. 그 직선을 긋는 데는 무엇을 가지고 그어야 되느냐? 부자관계의 사랑을 중심삼고 수직선을 긋고, 평형선은 주체와 대상의 관계인 아담 해와의 사랑의 힘을 통해서 긋는 거예요.

그래서 이것이 비로소 결합할 수 있는 초점이 어디냐? 하나님과 수직선을 중심삼은 90각도에 딱 맞는 자리입니다. 그 자리에 들어가서 만약에 둘이 만났다면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여러분들이 날이 궂을 때에는 벼락이 치는 소리와 번갯불이 난 뒤 우뢰 소리를 듣는데 그 우뢰 소리가 뭐냐? 음전기와 양전기가 부딪칠 때 나는 소리예요. 만나는 거예요. 만나는데 그 주변 공기를 처음 만나기 때문에 우뢰 소리가 들려 오는 거예요. 그러면서 빛이 납니다. 천지의 모든 것을 삼키고도 남을 수 있는 빛이 점령하는 겁니다.

그러면 그 모든 자연이치가 무엇이냐 이거예요. 비가 오고 우뢰치고 번개치는 것은 바로 자연의 사랑을 상징하는 거예요. 음전기와 양전기가 합하는 사랑입니다. 보이지 않는 플러스 전기와 마이너스 전기가 부딪침으로 말미암아 보이는 사실로 드러나 가지고 세상의 모든 것을 주관할 수 있는 빛의 능력을 발휘하는 거예요.

여러분은 사랑이 보여요? 사랑을 본 사람 있어요? 사랑의 느낌은 있지만 사랑을 본 사람은 없다구요. 거 전기와 마찬가지예요. 전기와 마찬가지라면 작용도 전기와 같다는 말이 됩니다. 전기 같은 힘이 작용한다는 거예요. 남자 여자를 긋고서 얘기해야 돼요. 남북을 축으로 한, 부자의 사랑 앞에….

이 축은 하나밖에 없어요. 이것이 자라기 시작할 때는 하나님이 내려와서 여기에 하나돼서는 안 되는 거예요. 하나님은 북극에 있으니 남극에 있는 사람이 찾아 올라가야 하는 거예요. 사람이 자람에 따라서 이 길을 따라 평형선으로 올라가는 거예요. 그렇게 올라가면 하나님은 거기에 따라서 내려온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 사랑의 마음을 중심삼고 언제든지 내려올 수 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