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1집: 남북통일은 어떻게 할 것인가 1991년 10월 24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212 Search Speeches

결혼의 목적은 참사'을 점령하기 위한 것

그러면 왜 결혼하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남자 여자가 왜 결혼하느냐? 결혼하는 목적이 무엇이냐? 사랑 때문에 한다는 거예요. 그 사랑이 왜 필요하냐? 그 사랑을 중심삼고 남자와 몸 마음이 하나 될 수 있다 이거예요. 하나 되어야 돼요, 본래가. 그 사랑을 중심삼고 여자의 몸 마음이 하나 되어야 됩니다. 그런데 이것이 타락했기 때문에, 고장났기 때문에 몸 마음이 싸우면서 전부 네 사람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몸 마음이 하나 된 그런 남성 여성을 무엇으로 점령할 수 있느냐? 결혼이라는 것이 사랑을 중심삼고 연결된 것을 몰랐어요. 나는 반쪽이예요. 남자가 플러스라면 여자는 마이너스입니다. 남자가 위라면 여자는 아래입니다. 남자가 앞이라면 여자는 뒤입니다. 전후·좌우·상하가 하나 되어야만 구형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결혼은 참사랑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참사랑이 왜 필요하냐? 남자 여자의 몸 마음이 싸우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같이 영원히 통일된 남성 여성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 내 세계도 내 것이 되고 당신 것도 내 것이 되는 거예요. 서로 보충받을 수 있는, 다른 세계를 통일적 사랑으로 품어 가지고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 되기 때문에 소유권·동참권·동거권을 중심삼고 내 것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남자 여자가 하나 되면 어떻게 되느냐? 종적으로 하나 된 이 남자 여자가 결혼해 가지고 몸 마음이 하나 되게 될 때에는 천리 대도의 창조원칙에 맞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가질 수 있어요. 축이 생겨요, 축이.

결혼을 왜 하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점령하고, 사랑을 중심삼고 남자 여자를 통일하기 위해서입니다. 천하의 기원, 평화의 기원이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거예요. 참사랑의 본질은 아버지가 어머니를 위하고, 어머니가 아버지를 위하고, 형님이 동생을 위하고, 동생이 형님을 위하고, 이렇게 위하는 것입니다. 위하는 사랑으로 엉클어진 거기에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이 임재함으로 말미암아 그 가정은 영원무궁 영생적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두익사상이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