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0집: 일본 통일용사들의 사명 1992년 12월 1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36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사명

어디서부터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어요? 아무리 달리더라도 출발한 갈림길을 기억 못하는 사람은 흘러갑니다. 여기가 어디예요? 어디서부터 여기까지 왔어요? 환경! 환경을 어디서부터 얘기했어요? 여러분이 재창조의 노정을 가려면 환경을 알아야 됩니다.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통일교회를 소화하는 사람은 통일교회의 환경을 잘 아는 사람입니다.

환경 가운데는 주체와 객체가 있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일체화하느냐? 돈을 위해서냐, 권력을 위해서냐? 일본의 자민당은 돈을 위해서, 권력을 위해서…? 돈도 들어오고 권력도 들어오지요? 그것을 가지고 사기도 치고 폭력도 휘두르는 것입니다. 제멋대로라구요. 그런 것은 흘러가는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될 거예요? 돈도 아니고, 지식도 아니고, 권력도 아니고 참사랑입니다.

참사랑은 모든 것을 무한히…. 반분이 아니라구요. 무한히 받들더라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무한히 받들더라도 갈라져 가지 않습니다. 사랑의 뿌리, 사랑의 줄기, 사랑의 가지에 연결된 모든 것은 사랑의 결실체가 생긴 그 가운데 전부 다 복귀되어 온다는 것입니다. 부활할 수 있는 가능성은 천만 년을 흐르더라도 무시할 수 없어요. 그래서 영원한 진리체로서 남기 때문에….

영원의 진리체가 저장되는 곳, 그것이 천국입니다.

그렇게 볼 때, 지금까지 하나님의 심정권을 얘기해 왔지만 세계 통일, 종교 통일을 얼마나 했느냐? 배후가 곤란한 일본의 상황을 누가 설명해서 이것을 해결할 거예요? 심각하다구요. 얘기가 처음으로 돌아왔지요? 말씀을 거기서부터 계속해야 됩니다. 계통이 서지 않는 얘기를 들으면 멍텅구리가 된다구요. 그거 누가 하느냐? 누가 국가적인 기준에 있어서, 세계적인 기준에 있어서, 영계·지상계(地上界)의 모든 기준에 있어서 이러한 배후의 곤란한 상황을 잉태하고 있는 것을 해소해 가지고 하나님이 바라는 본심의 기준으로 돌릴 수 있을 것이냐?

어느 누가 개인으로부터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까지 연결해서 하나님을 해방할 것이냐? 하나님이 언제라도 뒤에서 앞으로, 앞에서 뒤로 자유자재로 올 수 있고 갈 수 있어야 됩니다. 여기까지 와서 다시 돌아서, 오른쪽에서 돌아서 왼쪽으로 돌고…. 어느 누가 그러한 하나님의 자유권을 이루어 드릴 수 있느냐? 엄청난 일이라구요. 그것은 그냥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탕감이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후 좌우, 사방 팔방, 상하의 모든 것에 역행하는 것을 전부 다 깨끗이 처리해서 역행하지 않는 환경을 이루어 주려고 하는 것이 통일교회의 사명입니다. (박수) 여러분은 통일교회의 뭐예요? 식구지요? 식구를 한국 말로 거꾸로 하면 구식이 되는데, 구식이라고 하면 옛날에 하던 방식입니다. 현재에는 아무런 소용도 없는 거예요. 선생님이 식구라고 하는 것을 반대쪽에서 들어보면 구식이 된다구요. 그렇지요? 여러분이 식구라고 하는 것을 선생님의 쪽에서 보면 구식이라구요. 마찬가지입니다. (웃음)

그것이 뭐라구요? 「통일교회의 사명입니다. 」 미인이라는 이름 이상으로 귀한 이름이지요? 미인이라고 하면 미남자도 들어간다구요. 여자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전부 다 들어갑니다. 앞에서 미인에 대해서얘기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