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4집: 자신들이 지녀야 할 위치 1964년 09월 1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22 Search Speeches

내적 외적인 기준을 결정해야 할 예수

그러면 거쳐 나오는 데는 어떻게 나오느냐? 투쟁이다 이겁니다. 투쟁하게 될 때는 반드시 여기에 부작용이 따릅니다. 언제나 그래요. 이것이 역사라는 거예요. 개인시대에서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렇게 몇천 년의 역사를 거쳤던 것이 직선상으로 뻗어 나가야 할 것인데, 이것이 대각선을 거쳐 가지고 땅 위에 내려오는 겁니다. 복귀섭리가 그래요.

그러면 여기에서 투쟁이 벌어져 이 투쟁이 연장되어 나가다가 여기에서 승리의 결정이 벌어지면, 여기에서 승리가 결정되면 탕감적인 역사는…. 그 탕감된 기준이 반드시 역사적인 소망의 터전으로서 개인적인 기준을 세우고, 그다음에는 여기에서 승리를 더 하여서 가정, 종족, (판서하심) 이래 가지고 쭉 내려옵니다. 횡적인 인연으로 종적으로 전개돼 나온 것을 탕감하기 위해서는 싸움을 전개하여 승리한 그 터전 위에, 개인 대 개인의 싸움에서 승리하여 하늘의 개인적인 기준을 세워 가지고, 가정 대 가정이 싸워서 가정적인 기준을, 종족 대 종족이 싸워서 종족적인 기준을, 민족 대 민족이 싸워서 민족적 기준을, 세계 대 세계가 싸워서 세계적 기준을 세워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투쟁해 나오는 겁니다. 여기에서 어떠한 승리의 조건을 세워 놓는 사명적인 기준이 있어야 역사는 발전해 나간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예수는 어느때에 이 땅 위에 왔느냐? 6천 년 역사를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를 걸어 놓고 사탄과 투쟁하는 기준을 예수가…. 개인으로부터 가정ㆍ종족ㆍ국가ㆍ세계까지 예수 자신이 연결시켜야 됩니다.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싸움, 가정적인 싸움, 종족적인 싸움, 민족적인 싸움, 국가적인 싸움, 세계적인 싸움으로 전개해 나가야 됩니다. 여기에서 종적인, 탕감된 기준에서 이루어졌다는 조건을 상속받아 가지고 이 지상에서 재차 전개시켜 가지고 탕감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이 땅 위에 와 가지고 해야 할 것이 무엇이냐? 역사적인 아벨을 불러야 될 것이요, 역사적인 노아를 불러야 될 것이요, 역사적인 아브라함을 불러야 될 것이요, 역사적인 모세를 불러야 하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모세를 부르는 동시에 역사적인 선지선열을 불러 가지고 역사적인 이스라엘 민족과 전체를 규합해 가지고 세계적인 무대로 출발해야 할 사명을 짊어졌는데도 불구하고…. 민족을 규합하여야 할 탕감조건을 승리의 터전으로 남겨 놓은 아브라함과 역대의 모든 선조들의 인연을 계승할 수 있는 내적인 결정과 외적인 결정을 여기에서 완전히 봤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 기준이 무엇이냐? 이 기준이 벌어져야만 여기서부터 예수님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여기서부터. 그러나 예수가 와 가지고 이것을 결정짓지 못하였기 때문에 지금까지 영적으로만, 이것이 땅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었는데 영적 기준 중심삼아 가지고 재탕감하는 겁니다.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를 거쳐 가지고 영적으로, 땅 위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 기준을 먼저 결정지어 가지고 이 기준을 다시 육적으로 결정하기 위한 내용을 수습하는 것이 앞으로 오시는 재림주의 사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이 이스라엘의 4천 년 역사에서 국가적인 기준을 세우고, 거기에 2천 년간 역사해 가지고 세계적 기준까지 끌고 나오는 데는 예수 자신이 국가를 수습하고 세계적인 사명인 내적 인연을 다시 전개시키기 위한 싸움을 했으니 그것이 예수와 성신, 삼위일체를 중심삼은 싸움의 노정이라는 걸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적 구원이기 때문에 영적 구원의 역사를 실체적인 기준에서 다시 탕감해야 됩니다. 이것이 오시는 주님의 사명입니다.

예수도 역시 여기에서 외적 기준을 결정짓고 내적 기준을 결정지어, 영육을 합한 여기에 가인과 아벨을 세워 가지고 영적 세계와 육적 세계의 기준을 합한 통일적인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이 기준을 세우고 나서 이와 같은 싸움을 비로소 그 무대에 다시 재현시켜 가지고, 싸워 가지고 승리의 기준을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가가 있어야 됩니다. 여기에는 악한 나라 선한 나라가 있어야 되고, 악한 사람 선한 사람이 있어야 됩니다. 이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