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집: 제31회 자녀의 날 경배식 말씀 1990년 11월 17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98 Search Speeches

자기 계대를 이을 가정을 '"시해야

하나님이 참부모를 세우기 위해서 얼마나 고생했어요? 남자가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요, 여자가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천리 앞에 철두철미하게 일체된 사나이가 없었기 때문에 내가 오늘날 세상을 바로잡아 나왔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그런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만큼 가려 나온 것입니다. 이놈의 여자들이 얼마나 요사스러운 여자들이었어요? 그 구덩이를 메워 가지고, 산을 넘으려니 할 수 없이 전부 다 끌고 나왔어요. 이거 전부 다 마사꾼들 아녜요, 마사꾼들? 할머니들도 전부 다…. 이 홍씨 할머니도 그래요. 아들딸 하나도 따라오지 않았잖아요?

내가 얘기했지, 무슨 일이 있어도 자기 아들딸을 잊어버리라고? 선생님이 지금 가인을 사랑하고 돌아와야 할 역사적인 사명을 짊어지고 가는데, 자기 새끼들 꾀어 가지고 교회 물건을 횡령해서 옆으로 빼돌릴 수 있어요? 있을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문씨 일족 전부 다…. 용선이도 그래요. 이놈의 자식, 여기 있구만. 저놈의 자식도 1970년대 전까지는 배밭에서 끌어 오려고 하지 않은 거야. 용선이 알겠어? 「예」 독수리 같은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되겠다구. 그러면 내 손으로 죽여 버릴 거야. 내가 형이야. 일가의 그릇된 것을 처리할 책임이 있는 거야. 무슨 말인지 알겠어? 「예」 선생님의 가는 길 앞에 오점을 남기지 말고, 보는 식구들 앞에 존경받아야 되는 거야. 나는 그런 것 못 봐! 여편네 어디 있어? 어디 있나? 손 들어야지. 나에게는 계수야. 계수라구. 사촌동생이야. 제일 가깝다구. 한 집에서 자랐다구. 그런 생각 마! 뜻 앞에 책임을 다 하고 나서, 종족적 메시아 시대를 넘어와 가지고….

내가 이번에 문씨들을 미국에 여행시킨 것도 종족적 메시아권을 허락했기 때문입니다. 자기들이 잘나서 그런 것이 아니예요. 통일교회 교주로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닙니다. 통일교회 교주로서 자기들을 초청한 것이 아닙니다. 자기들의 형제 입장에서 초청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사람들이 존경할 아무것도 없다구요.

내가 우리 어머니 아버지에게 눈물을 수십 번 흘리게 했습니다. 감옥에 찾아온 어머니에게 `에미가 왜 그래? 감옥에 찾아와 아들을 위해 눈물 흘리는 것은 고맙지만, 나는 못된 짓 안 했소! 아무개 문중 앞에 역사를 두고 더럽히는 일은 안 했소!' 했어요. 그러나 이제는 환고향 때가 왔기 때문에 그동안 어머니 아버지에게 효자 노릇 못 했으니 거기에 사당이라도 지어 주고, 역사시대에 어느 아들들도 하지 못한 것을 내가 해 드려야 할 것을 느끼고 있어요. 그것 또 말이 나겠지, 고향 돌아와 가지고 자기 어머니 무덤을 뭐 어쩐다고. 그래서 미리 얘기해 주는 거예요. 알겠어요? 만국의 사람들이 이제 선생님의 조상을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들의 일족이 옆으로 연결될 길이 없다구요.

오늘날 전세계 통일교회 사람들이 대한민국 사람하고 결혼하려고 하지요?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대한민국이 전부 다 좋아서 그런가? 운세가 왔으니 그렇지. 그와 마찬가지로 온 세계 사람들이 선생님의 일족을 중심삼고 존경해야 됩니다. 대한민국 사람은 지금 별의별 악당이 다 있지만, 세계 통일교회 교인들은 대한민국 사람을 중요시하고 있잖아요? 앞으로 마찬가지라구요. 통일교회 교인들도 선생님이면 선생님의 일가를 중심삼고 선생님의 친척들을 무시해야 될 것이냐? 이제 그런 때가 지나갔다구요. 이런 점에 대해서는 이제 때가 되면 다 규약이나 법규를 제정해 가지고 발표해 버릴 거라구요.

우선 내적인 통일교회 식구들은 이런 내용을 알아야 됩니다. 이런 때가 되었기 때문에 자기 일가는 자기가 책임져야 된다는 겁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하나님 대신이고, 어머니 아버지는 지금 이 세상의 왕 대신이고, 자기 아들딸들은 자기 가정의 왕인 것입니다. 3대예요. 하나님하고, 그다음 자기 왕하고, 그다음엔 자기 가정의 대표입니다. 이렇게 3대가 있으면 언제나 중요시하는 것이 세 번째인 가정의 대표예요. 할아버지 할머니나 어머니 아버지가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가정의 대표입니다. 그렇잖아요? 앞으로 자기 계대를 이어받을 수 있는 가정을 중요시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할아버지나 아버지는 하나님 대신, 어머니 아버지는 나라의 왕 대신 가정을 잘되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가정을, 가족을 보호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때가 오기 때문에 3대 주체사상이란 말이 나온 것입니다. 알겠어요? 하나님 대신 어버이가 되고, 하나님 대신 스승이 되어야 됩니다. 스승이 셋이예요. 할아버지, 아버지, 자기 남편이 스승이 되는 것입니다. 또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부모의 심정을 갖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 세 가지 사상…. 그렇잖아요? 어머니 아버지가 낳은 것만 가지고는 안 돼요. 낳아서 길러야 됩니다. 교육해야 됩니다. 무엇으로 길러야 되느냐?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교육을 해야 돼요. 딴 교육은 못하더라도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교육을 해야 됩니다. 하늘나라게 가게 될 때 자기 일족이 머무는 그 자리에 못 가게 만들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무슨 교육? 천상법에 대한 교육입니다. 그것이 제일 교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