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집: 통일교인의 사명 1976년 03월 02일, 한국 대전교회 Page #26 Search Speeches

공의의 절대적 기준은 그 무-도 뭉그러 버릴 수 -어

또, 통일교회에 오늘 온 여러분들도 그럴 거예요. 여기에 내 말 처음 듣는 사람, 여기에 처음 온 사람 한번 손들어 봅시다, 실례지만. 많이 왔을 거예요. 문선생이라는 사람 하도 야단해서…. 작년만 해도 희망의 날 무슨 대향연이고 그래 가지고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야단이 났다는 거예요.

자, 한국 사람이 한번 그랬으면 말이예요. 내가 기르던 사람이 강도질 했다는 소리 들어 봤어요? 들어 봤어요? 「못 들었습니다」 도둑질했다는 소리 들어 봤어요? 「못 들어 봤습니다」 어떤 여자 강탈했다는 소리 들어 봤어요? 「못 들었습니다」 그랬으면 됐지요. 수만 수천을 거느리고 있는 그 책임자 밑에 있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됐지요. 공산당들은 열 사람만 돼도 테러를 하고 별의별 짓을 다하는데 말이예요. 우리는 수천 수만이 있지만 그런 행위를 안 하고 있으니 이건 대체로 봐서 좋은 거라고 보는 거예요, 여하튼간에. 알겠어요? 「예」

그러한 싸움이 벌어지지만 결국은 레버런 문 작전에 미국도 말려 넘어갈 것입니다. 닉슨 대통령 문제에 손댔을 때도 내가…. 그 녀석 내 말만 들었으면 지금 참 잘됐을 거라구요. 6개월만 연장했다면 될 텐데 이놈이 복이 없어 가지고 저렇게 됐다구요. 완전히 미국 조야에 아주 문제를 일으키려고 다 프로그램을 짜 놓았는데, 그 녀석이 저렇게 돼 가지고…. 요전에는 중공 찾아가서 뭐…. 전부 다 보물단지 깨뜨려 놓고, 지금 땜때우러 다니고 있다구요.

지금 닉슨 대통령이 몰려 나갔지만 닉슨 대통령이 있었더라면 월남사태가 저렇게 안 됐다 이거예요. 미국 국민은 다 안다는 거예요. 닉슨이 잘못했지만, 레버런 문이 말하는 '사랑하고 용서하라'는 입장에 섰더라면 미국이 이렇게 부끄러운 자리에 설 수 없다구요. 이제 더 지나면 지날수록 '야, 레버런 문의 말대로 했으면 미국이 이렇게 안 됐을 것이다' 하는 것을 절절히 느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공의의 하나의 절대적 기준을 세워 놓은 그 기준은 어떠한 국가나 어떠한 개인, 단체가 이것을 뭉그려 버릴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서 레버런 문에 대해서 미국 조야는 관심이 많습니다. 내가 한 일 중에 미국 의사록(議事錄)에 기록된 것이 참 많아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기성교회…. 어디 얘기 한번 해보자구요. 여기 대전 구석에 있는 무슨 목사 짜박지들, 장로 짜박지들, 그 짜박지들이 뭐예요? 그저 밥 때문에, 월급 때문에 이러고저러고 있다구요. 그러다가는 망한다구요, 망해요. 월급 받겠다고 찾아 다니는 목사는 망한다구요.

통일교회 선생님 월급 줘 봤어요? 내가 언제 여러분들 보고 '월급 내라' 하는 소리 들어 봤어요? 「못 들었습니다」 못 듣고, 또 줘 본 적도 없다구요. 그 대신 나한테 신세를 많이 졌지요? 「예」 그러니까 선생님을 좋아하지요. 좋아하지 말라고 해도 좋아하게 돼 있는데, 진짜 좋아지니 그건 더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구요. 그러니 자기 어머니 아버지보다 좋아하고, 자기 남편보다도 좋아하고, 이러니까 사고가 난다구요. 나쁜 소문이 난다구요. 그렇잖아요? 여기 우리 아가씨들, 색시들 한번 얘기해 봐요. 선생님 뒤를 그저 죽도록 쫄쫄쫄 따라다니며 살고 싶지요? 「예」 이거 보라구요. 이게 뭐 여간 문제가 아니라구요. (웃음) 기성교회 목사들한테 '당신네 교인들도 죽도록 목사가 좋아서 쫄쫄 따라다닐 수 있소? 하고 물어 보면 어떨 것 같아요? 「따라다닐 수 있습니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