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8집: 참부모님 본향인 집회 말씀 1991년 08월 22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317 Search Speeches

부모의 애정을 체-하고 고생을 넘어 심정적 유대 관계를 가져야

아들딸 많이 낳아도 좋다구요. (웃음) 세라구요. 자신있는 사람은 세라구요. 하나, 둘, 셋, 넷…. (손을 꼽아 보이심) 여러분들이 낳는 것입니다. (웃음)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열하나, 열둘, 열셋!」그 이상 낳게 되면 곤란할지도 모르지. 뭐 열둘까지는 생각해도 되겠지요. (웃음) 예수님이 열두 제자를 세우는 데 있어서 얼마나 고생했어요? 3년 고생해 가지고도 실패로 끝났다구요. 열두 제자 대신으로 자기 훌륭한 아들딸 열둘을 낳아 가지고 자기 후대의 종족의 대표로서 축복하고 영계에 가게 되면 자랑거리가 될지도 모른다구요.

모세의 12지파, 예수님의 12제자, 그것이 24가 된다구요. 상대권 남자 여자까지 하면 24가 돼요. 그래 아들딸을 많이 낳아도 좋다는 것입니다. (웃음) 선생님이 젊은 청년과 같은 말투로 얘기를 하니까 조금도 나이든 할아버지라고 생각되지 않지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희망을 갖고 지금도 여러분의 선두에 서서 이기는 것입니다. 아무리 일본의 젊은이, 40대가 안된 사람이라도 지도하고도 남을 만한 발랄한 정기를 가지고 있다구요.

그리고 문제는 여러분이 한국에 와서 지금부터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말을 했기 때문에 와서 결의를 하고 이렇게 한국의 남녀를 만나 부부가 되고, 이제 자녀들을 갖게 된다구요. 그렇게 되면 정착해 가지고 생활하는 것이 문제가 될 거라구요. 그거 생각해 본 적 있어요? 여러분은 지금 혼자니까 장래의 일은 모른다구요. 그렇지만 선생님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준비해서 장래의 가정 기반, 생활 기반을 만들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괴롭더라도 참으라구요. 가족을 갖고 자녀들을 기를 때 괴로운 환경이라고 해서 무책임하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먹이고 교육해 가지 않으면 안돼요. 그 환경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그 부모의 입장이라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가 하는 것은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알았어요? 심각한 거라구요. 지금부터 여러분 장래의 노정에 있어서 그 문제가 중대한 문제입니다. 선생님은 여러분을 데리고 온 이상은 계속해서 장래의 일을 생각하면서 훈련해 가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둘이 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구요. 두 명 되면 곧 세 명이 된다구요. 5년 되면 세 명이 된다구요. 10년이 되면 여섯 명, 15년 되면 열 명 가깝게 된다구요. 자녀를 기르는 어머니는 밥을 몇 만 숟가락을 자녀들한테 먹이면서 기르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부모 앞에는 이만저만이 아닌 고생의 길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르는 그 배후에 있는 애정심이라고 하는 것은 체험하지 않은 여자는 모릅니다. 고생을 넘고도 남을 깊은 애정의 세계가 더듬어 나오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많은 자녀들을 기르는 어머니는, 부모는 나쁜 사람이 없습니다. 자녀가 가엾을 때는 같이 눈물을 흘리고, 미래와 더불어 서로 안고 울 수 있는 그러한 환경, 그러한 심정적 유대 관계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옆에 그러한 사람이 있게 되면 그러한 것을 나누어 주지 않으면 안된다구요. 자신의 경험 자체를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자녀들을 많이 키우게 되면 많은 친분 관계를 맺고 갈 수 있는 재산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수많은 자녀들을 결혼시키면서 그로 말미암아 나이가 든 노부부가 되게 되면 거기에는 자녀가 적은 보통의 부부에게서 볼 수 없는 고귀한 것이 있다구요. 그러한 관계에까지 원인이 있다고 한다면 그 원인은 반드시 그러한 배후에 의한 거라는 것입니다. 알았습니까?